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중국 무술영화에 나올만한 기암절벽이 있는 금월봉

커피믹스 2010. 8. 17.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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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전 인물의 일대기를 그린 사극을 보면 그 배경으로 아주 지형이 뛰어나고 독특한 곳이 많이 보입니다.
충북 제천 여행중 지나가게 된 금월봉도 매우 색다른 바위들이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tv에서나 보던 색다른 바위가 제 눈앞에 떡하니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밤에 보면 으스스할거 같기도 한 바위의 모습입니다.




주몽 드라마 제작진은 이렇게 멋진 기암절벽을 놓치지 않고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장길산 드라마 제작진도 마찬가지로 금월봉을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색다른 바위산에 놀랐는데 시선을 왼쪽으로 돌려보니 금월봉휴게소가 있었습니다.
이렇게 멋진 기암괴석을 보려면 먹거리를 먹으면서 쉬엄쉬엄 봐야겠죠.


금월봉은 지난 1993년 아세아시멘트주식회사 영월공장에서 시멘트 제조용 점토 채취장으로 사용되어 오던 중 기암괴석군이 발견되었는데 그 모형이 금강산 일만이천봉을 그대로 빼어닮아 작은 금강산으로 불리우고 있으며, 특히 어린이 영화와 무술 영화 촬영장소로 각광받고 있고, 최근에는 KBS대하드라마 태조왕건의 촬영장소로도 이용되었다. 

제천시가 명칭공모를 통해 금월봉이라 명명하여 개발을 시작한 금월봉관광지는 작은 금강산이라 불리우는 석산과 청풍호반을 자원으로 최적의 수상레포츠 활동 조건과 뛰어난 전망 및 휴양조건을 활용한 종합관광지로 개발하는 지역이다. 바라만 보아도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신령스런 바위산 금월봉. 금월봉은 뛰어난 풍경과 더불어 태조왕건, 명성황후, 이제마, 장길산 등 TV 및 영화촬영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수년에 걸친 작업 끝에 예전의 평범한 야산에서 신과 인간이 공존하는 신령스런 바위산으로 변모하였다. 

* 제천시가 총42억원의 공공사업비를 투자하여 공공기반시설을 설치하고 (주)금월봉이 민간개발자로 참여하는 금월봉관광지조성공사는 석산 조경과 분수 인공폭포설치 등으로 시민의 휴식공간이자 휴양 및 수상체험 관광지로 조성 
* 규모 88,119㎡(26,656평)  (출처 : http://korean.visitkorea.or.kr )

우리가 금월봉을 갔을때 청풍호 가까이는 리조트를 짓는 공사가 한창이었습니다.
얼마후엔 금월봉이 새로운 관광지로 탈바꿈하겠지요.


기암괴석의 모습이 멋져서 많은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저 바위위에 올라가서 사진을 찍으면 하늘과 바위만 보여서 멋진 사진이 나올듯 합니다.


나도 영화속의 주인공이 되는것이죠.


시간에 쫓겨 기암괴석위에서 사진은 찍지 못했습니다.


그냥 멋진 풍경만 눈에 담고 갑니다. 

참, 휴게소에서 산 오징어버터구이 참 맛있더군요. 가격은 6000원으로 저렴하진 않았지만 맛나게 먹으면서 여행 에너지를 충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