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곶감명가가 명가일수 밖에 없는 이유

커피믹스 2010. 11. 25.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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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상주 곶감 팸투어 1일차 , 첫 방문지는 곶감명가 ( http://www.sjmg.co.kr )입니다.


곶감명가를 둘러보고 사장님 내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곶감에 대한 많은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곶감명가가 명가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아 보겠습니다.

1. 상주 곶감 최대 규모


눈을 휘둥그레 하게 하는 엄청난 규모입니다.


탱탱한 감이 꼭 살구 같기도 하다




곶감 명가의 연매출액은 무려 40-50억이나 됩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13년동안 단칸방에 살면서 고생도 많이 했다고 
합니다. 처음에 양돈과 오이를 중심으로 복합영농을 시작했는데 돼지는 키우고 오이와 쌀농사는 짓는것인줄 알았다고
합니다. 남들처럼 먹이주고 비료주고 김매면 돼지는 크고 오이는 쑥쑥 자랐습니다. 그렇지만 오이농사가 쉽지는
않았습니다. 학교에서 배운대로 했지만 원인을 알 수 없는 일도 있었습니다.고뇌와 고통의 시간이 흘러서 오이를 따던
아내의 피부에 묻은 흙을 보고 깨달음을 얻었다고 합니다. 습도가 답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 뒤로 자신감을 얻은 박경화 대표는 오이 1000평에 돼지 6천두를 기르는데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그 뒤로 곶감 농사에 눈길을 돌렸는데 오이농사의 경험을 살려 과학적으로 접근한 결과 크게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곶감 제조장 밖의 이 길이 관광코스의 일부다


이렇게 유명해진 곶감명가는 관광코스로도 정해져 감말리는 풍경을 보고 가기도 합니다.

2. 깨끗한 시설

자동으로 문이 개폐된다.




냉장 냉동창고 및 첨단 자동화 시설을 갖추었습니다.
먼지하나 발견되지 않는 깨끗한 시설과 첨단 자동화시설에서 좋은 제품이 나올 수 밖에 없겠죠.

3. 과학적인 곶감





곶감은 기온 조절을 잘해서 정성스럽게 말리는게 중요한데 선풍기를 곶감 타래 중간에 매달고 공기 흐름을 촉진시켜
속은 젤리 맛이고 육질은 쫄깃쫄깃한 명품곶감을 만들어냈습니다.


3. 색다른 제품 개발


기존 제품 건시, 반건시, 반건시 이온곶감 등 무려 23종의 곶감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곶감에 홍삼을 뿌려 홍삼뿌린 상주곶감도 개발하였습니다. 홍삼향도 솔 솔 나는게 아주 색다른 맛이었습니다.
홍삼이 들어가 기운을 북돋아주는데 도움이 될것같기도 합니다.

곶감호두말이도 시식했다.


선조의 간식이라는 곶감호두말이는 술안주로 좋을거라는 의견이 많았다



5. 청와대가 인정한 곶감


노무현 대통령시절 청와대에 선물용으로 의뢰 받아 들어간 곶감입니다. 
까다로운 청와대의 입맛을 매료시킨 곶감입니다.

6. 예쁘고 깔끔한 포장


곶감명가 곶감은 개별 포장이며 이렇게 고풍스런 케이스에 담겨져 다시 보자기에 싸서 배송됩니다.
농부 박경화는 디자인 개념이 없던 10년전에 경비를 대 주면 디자이너를 데리고 벤치마킹을 위해 일본과 전국각지를
다녔다고 하니 시대를 앞서가는 사장,연구하는 사장임에 틀림없습니다.




곶감명가에는 소나무도 멋드러지더군요. 동양화에나 나올 듯 한 소나무의 모습이 곶감명가를 더욱 빛내주었습니다.



곶감명가 (http://www.sjmg.co.kr )


100인닷컴이 주최하고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단(http://gamsarang.co.kr/)이 후원하는 팸투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