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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의 숨결을 느낄수 있는 가야문화축제

커피믹스 2011. 4. 16.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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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에서 열리는 가야문화축제를 다녀왔습니다.
봄 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뜨거워 지는 오후였습니다.

뜨거운 태양아래 가야문화축제는 더 뜨거워 지려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날 오후 몇가지 눈에 띄는 모습만 소개할께요.


 가야문화축제를 보러 가는 길목에 있는 소원성취길입니다.

 

많은 시민들의 소원을 적은 깃발이 바람에 날리고 있더군요.
울긋 불긋 봄꽃같이 고운 등은 밤에는 불이 켜져 또다른 야경을 자아낼것 입니다.

 
가야의  기마병과 군사들을 재혀한 청동상입니다.
아주 사실적인 동상입니다.

 
폐품, 과자상자나 과자봉지를 이용한 조형물입니다.
위의 것은 머리가 회전하기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과자봉지로 개미도 표현했고요.

 
종이상자로 정교하게 물레방아를 만들었습니다.


  바퀴와 과자봉지가 만나 색다른 이동수단이 탄생했습니다.

 

 과자비닐의 노란색은 호랑이의 껍질을 표현하기에 가장 알맞다는 걸 느끼게 하는 작품입니다.

폐품(과자봉지나 상자) 은 만만하게 볼 게 아니라 소중한 예술도구라는 걸 배웠습니다.


그 날 제일 많은 사람이 몰린 인디언 민속음악 입니다.
 

인디언들은 색다른 복장과 악기로 음악을 연주했습니다.

 
 


무슨 가사인지 몰라도 참 멋진 연주였습니다.


너무 고운 악기? 악세사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가야문화축제에 또 많은 사람이 몰린 수지침입니다.
어르신들이 수지침을 체험하시느라 바쁘셨습니다.
 

먹거리 판매하는 곳에선 시식이 한창이었습니다.

 
그 날 공연도 있었습니다.
가야금 연주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편곡된 가야금 연주는 귀가 시원하고 마음이 편해지는 연주였습니다.


이어서 김해시립합창단의 노래가 이어졌습니다.
눈을 감고 노래를 감상했습니다.
노래는 아주 편안한 꿈으로 안내했습니다.
 

  화훼전시도 있었습니다.
국화꽃 사이 움직이는 물레방아에 아이가 눈길을 빼앗겼습니다.


국화꽃으로 우리나라 지도를 표현하고 그 옆에서 인증샷을 찍는 젊은이들

 
바람의 언덕을 떠올리게 하는 풍차와 국화꽃은 김해의 봄하늘과 하나였던 듯 합니다.
 
봄구경하러 김해로 가 보시죠.
가야문화축제는 4월 17일까지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