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리뷰

덕만과 미실의 한판승부 결과는?

커피믹스 2009. 8. 2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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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명공주의 죽음으로 더욱더 강해진 덕만은 미실과의 한판승부를 각오한다.
덕만은 유신과 알천 비담의
 
호위아래 가야족의 세력까지 합세하여 미실과의 승부를 준비한다. 일식이 일어나냐 안 일어나냐를 놓고
미실과의 대결이 시작된다.


덕만은 첫번째로 미실의 통찰려과 치밀한 성격을 역이용했다.

우선 덕만은 미실에게 "일식은 일어난다" 정보를 흘린다. 치밀한 성격과 통찰력의 소유자인 미실은 유신

과의 대화를 통해 틀린 정보라는 확신을 가지고 다시 미실은 비담에게 "일식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정보

를 흘려 비담의  반응을 살폈다. 비담은 작전실패를 인정하고 도망을 가려다 미실에게 잡히고 미실은

"일식은 일어나지 않는다"는 정보에 확신을 가진다.


일식날 미실의 주장대로 일식이 일어나지 않아 다음날 비담은 화형에 처하게 된다.

일식 다음날 화형에 처하게 된 비담 불을 붙이려는 찰나 일식이 일어나 버린다.


어찌된 사연일까. 덕만은 미실뿐 아니라 유신.비담, 모두를 속이고 그 모든 사람들의 성향을 아주 적절

히  이용하여 승리할수 있었다. 물론 월천대사의 정보 오차를 생각한  - 일식날이나 그다음날 일식이 일

어날것이라는- 도 한 몫했다.



두번째 계림을 떠나 있던 덕만은 해외여행(?)시 엄청나게 많은 독서와 과학지식으로 미실의 과학적 능

력과 월천대사의 과학적능력을 능가해버린다. 



결국 과학과 인간 심리를 잘 이용한 작전성공이다. 


스토리도 재미있지만 비담의 표정은 참 볼만하다. 미실의 아들을 암시하듯이 비담의 비웃는 듯하기도하

고 뇌쇄적인 표정이 미실을 너무나 닮아있다. 비담역의 강남길은 이번 계기로 연기잘하는 배우로 등극

한듯 하다.


또 멋진 장면 비담의 무예장면. 마치 중국 곡예사 같이 밧줄사이 사이를 피해 뛰어다니는 묘기를 보여주

는 장면은 눈을 땔수 없었다. 8월 25일 방송은 비담의 활약이 아주 돋보였다.


이제 덕만은 궁에 입성하여 미실과 또 어떤 대결을 펼칠까 다음편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