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북도

20년전 연애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청도 프로방스

커피믹스 2014. 3. 11.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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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들은 예쁜거, 예쁜색에 매료된다. 특히 여자들은 그런곳이 있다면 찾아가려고 한다.

예쁜색 화사한  파스텔색,아름다운 루미나리에 조명은 우리의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성냥팔이 소녀가 성냥불 하나로 아주 행복해 햇듯이.


경북에 그러한 파스텔톤의 아름다운 마을이 있다길래  청도로 떠났다.



우리가 찾아간 곳은 청도 프로방스이다.

청도 프로방스는 프랑스 프로방스 마을을 재현해놓은 곳이다.

1996년 청도테마랜드로 오픈했다가 2012년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로 다시 문을 열었다.


먼저 눈에 들어온 곳은 프로포즈 로드이다.

낮에는 흰 전구만 보이지만 밤에는 아름다운 색으로 물들어 환상적인 모습으로 변한다.



레스토랑은 프로방스풍 건물로 여기도 밤에 되면 빛으로 예쁘게 물든다.



원목으로 만들어진 소품가게도 예쁘다.



캔디를 파는곳이다.

알록달록한게 사고 싶은 충동을 준다.



연두색의 나비의자도 보이고.



파스텔톤으로 색칠된 나무의자가 공연장앞에 나란히서있다.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는 프로방스풍 건물에 핑크,그린,스카이,옐로우,오렌지 등 밝은 파스텔톤의 색들로 꾸며져 있다.

가족들 특히 연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건물이 예뻐서 어디서 사진을 찍어도 예쁘다.



거울미로 라고 온통거울로 만들어진 공간이다.

아이들이 들어가 본 결과 어지러워 나가는 길을 찾기 어려웠다는 곳이다.




청도 프로방스는 커플들의 필수 코스같다.



프로방스 마을 안 예쁜곳이 없지만 특히 여기 기찻길은 아주 낭만적이었다.



기찻길을 따라 서있는 나무와 그 아래 벤치, 여기서 마시는 커피는 더욱더 맛이 좋을것만 같다.



포토존이 많아 사진찍기 좋은 곳이다.

젊은 커플이 예뻐서 사진에 담아봤다.



기찻길 가운데 이정표와 의자는 운치 있는 곳이다.



기찻길 위에 서있는 열차칸이 있다.

공예숖인데 노란 바탕에 멋진 그림으로 색다른 변신을 했다. 



밤이 되어 불이 하나둘씩 켜진다.

아름다운 하트속에 사진 찍기 바쁘다.




나무도 모두 불빛으로 옷을 갈아입었다.



건물도 빛으로  물들고.



여기는 아까 그 프로포즈로드이다.



정말 프로포즈하게 만드는 조명이다.

20년 전 연애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환상적인 조명에 감탄사가 절로 나왔다.

잠시나마 20년전으로 돌아가  우리도 커플이 되었다.



프로방스 마을에 불이 켜지니



축제가 열리는 것 같기도 하다.




마을에서 언덕쪽으로 올라가면  봄,여름,가을,겨울을 주제로 한 일루미네이션 쇼가 이루어지는 곳이다.

푸른 바다가 일렁이고 그 위로 백조가 움직인다.



나비가 팔랑거리는 듯하고.






반짝반짝 거리는 빛들에 황홀할 뿐이다.








건축학 개론 같은  젊은 시절 아련한 추억을 떠올리고 싶다면 청도 프로방스로 가보는것도 괜찮을것 같다.


청도 프로방스 http://www.cheongdo-provence.co.kr/main/index.html

경북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893-1 , 경북 청도군 화양읍 이슬미로 272-23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