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시골집처럼 편안한 배내골 에코팬션

커피믹스 2015. 10. 10.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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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아란 하늘이 이쁜 가을입니다.

가을이 되니 어딘가로 떠나고 싶어요.


에코펜션 전경


그래서 떠났답니다. 양산 배내골로 말입니다.



오후에 느즈막이 양산 배내골로 갔습니다.

목적지는 배내골 에코팬션입니다.

부산블로거들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 받으러 온 곳입니다.




배내골은 여름에 물놀이하러 많이 갑니다. 

사실은 계절이 상관없지요.

배내골 근처에는 신불산,에덴벨리 리조트가 있어요. 조금 더 가면 밀양 파래소폭포,얼음골,표충사도 둘러봐도 됩니다.



아무튼 가을에 찾은 이 펜션은 너무 아늑하고 좋았답니다.

마치 시골집에 온 것 처럼요.



주차장도 넓고 주차장 끝에는 커다란 감나무가 있어 감이 주렁주렁 열렸더라구요.





홍시를 포인트로 펜션을 담아봤습니다.

멋지죠? 홍시가 너무  달고 맛있었답니다.

주인장이 인심이 좋아 홍시는 그냥 맛보게 주더군요.



야외 밥상도 길게 잘 되어있고요.



다락방이 있는 별채인데 



엄청 넓고 크더군요.



해가 잘 들어와서 또 좋았구요.



더 맘에 든건 나무 기둥과 나무 틀이었습니다.








정원에는 매실나무도 있고요.

봄에는 매실구경도 할 수 있겠죠.



자연적으로 떨어진 홍시, 자연그대로의 모습은 언제봐도 아름답군요.





단풍든 감잎은 어찌나 이쁘던지요.






작은 방 구경해볼까요?

작은방도 나무 기둥에다가 해가 잘 들어오고



요렇게 2인용 의자도 셋팅되어 있네요.



화장실 수건도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고




주방에는 도자기 그릇이 있어 더 놀랐답니다.

펜션이 어찌나 깨끗하던지 다음에 또 오고 싶더라구요.








커다란 감나무 덕에 갓 따낸 홍시 마니 먹었답니다.




밤에는 숯불피워



고기먹고

불량식품도 냠냠.





참 아늑한 1박을 보낸 곳입니다.

펜션이 별 펜션없는데 지나치게 깨끗해서 바깥풍경이 시골집처럼 너무 편안하고 좋아서

또 오고 싶어지네요


배내골 에코팬션 http://sunbee.tistory.com/2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