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팔만대장경을 그대로 옮겨놓은 통도사 서운암 16만도자대장경

커피믹스 2015. 11. 2.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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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양산 통도사는 신라선덕여왕 646년에 자장율사가 창건한 절로서 해인사,송광사와 함께 삼보사찰로 꼽히는 큰 절입니다.

통도사는 자장이 당나라에서 가져온 석가모니의 사리와 가사를 봉안하여 불보사찰이라 불립니다.

통도사에는 암자들이 많은데 그 중 봄에는 홍매화,들꽃축제, 된장 등으로 유명한 서운암이 있습니다.





서운암의 아름다운 장독대에 매료되어 감탄사를 연발하고 뒤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하늘과 맛 닿은 아무것도 걸리지 않는

시원한 풍경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여기서 차 한잔 마시면 좋은 공기에 마음 정화하고 가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거기에 장경각이 있습니다.




장경각은 유교,불교의 경전을 적은 책이나 목판을 보관하기 위해 향교나 서원 또는 불교사찰 내에 지은 건물을 말합니다.



해설사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경각 관람을 시작합니다.

합천해인사의 팔만대장경이 있습니다.이 대장경을 도자기로 구워 16만장의 대장경이 생겼습니다.

이름하여 16만도자 대장경입니다.서운암 성파스님이 91년부터 10년에 걸쳐 만들었습니다.




장경각 건물내부는 짙은 갈색을 띠는데 옻칠을 해  벌레를 방지합니다.



도자기로 만든 대장경은 오래도록 산화하지 않고 보존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로 같이 생긴 16만도자 대장경 사이로 묵묵히 걸으면서 길을 따라 갑니다.

대장경의 기운을 맘껏 느낄수 있었습니다.

혼자 조용한 명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미로를 다 빠져 나오니 마음이 한층 편안해짐을 느낍니다.



장경각 내부를 둘러보고 실외로 나와서 해설사님 설명을 듣습니다.

여기서 작은 음악회를 하면 소리가 울려서 더욱 잘 들린다고 하네요.



기와의 색깔이 다양해서 상당히 아름답다는 걸 느낄수 있어요.

 



사진찍기에 따라 사찰이 여러가지 구도로 나온느 곳입니다.




통도사 16만 도자 대장경은 누구나 볼 수 있는곳입니다.


산책가듯이 가도 좋고 힐링의 장소로 가도 좋은 사찰입니다.



통도사 서운암 :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583번지 , http://www.seounam.co.kr/Road.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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