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자유여행 7 - 드라마 도망자 배경이 된 우메다 공중정원

커피믹스 2016. 2. 16.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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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경이 멋지다는 우메다 공중정원은 HEP FIVE에서 걸어서 16분정도 걸린다.

구글지도를 이용해서 우메다 공중정원을 찾아갔다.



구글지도는 자유여행자에게는 아주 유용한 수단이다.



지도를 따라 가다보면 이런 지하보행자 도로를 지나게 된다.

여기서도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오사카 곳곳에서 한국관광객들을 만나게 된다.

얼굴, 옷차림에서 한국인임을 알 수 있다.



우메다 스카이빌딩에 도착했다.

높은 빌딩들이 즐비한 이곳은 부산의 센텀시티와 비슷하다.




아래에서 위를 올려다 보는데 높은 빌딩 양쪽을 연결한 가운데 건물이 있다.

그래서 우메다 스카이빌딩 공중정원이라고 하는가 보다.

그런데 이 건물이 낯설지 않다.

비와 이나영이 나온 드라마 도망자를 여기서 찍었다.

그 빌딩 바깥 아경이 하도 멋져서 어디지 했던 곳이 바로 여기다.



우메다 스카이 빌딩은 지상 40층 높이 ,173m 높이 초고층 빌딩이다.

이 빌딩은 2개의 트윈티워 최상층을 연결하여 공중정원과 전망대를 만들어 유료로 개방하고 있다.

오사카 주유패스가 있다면 무료다.

17세이상 700엔,14-16세 500앤, 8-13세 300엔, 3-7세 100엔.

시간 10시 ~ 22:30 (입장마감 22:00)


오사카 북쪽에서 오사카 시내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전망대다.




길디 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간다.

그리고 다시 초고속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공중정원 전망대에 도착하게 된다.



창가쪽에 이렇게 좌석이 설치되어 있다.




요런 좌석도 있다.

좌석은 항상 만석.





슬슬 어둠이 내리기 시작한다.

빌딩들이 불을 켜기 시작한다.




밤이 깊어지기를 기다렸다.




360도로 돌아가는 야경, 멋지다.



연인과 와도 좋고 가족과 와도 좋을 곳이다.



레스토랑이 있어 한번쯤 분위기 잡을 특별한 날에 오기 좋은곳이다.




전망대에서 한층을 더 올라가면




최상층에 공중정원이 나온다.

여기는 유리가 없어 생으로 바람을 맞으며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포토존도 있다.

여행하다 보면 배가 더 빨리 고파지는 것 같다.

지하 1층에 식당이 많이 있었다.


분위기 좋아 보이는 스시집 광고가 있어 거기로 결정했다.

지하 식당가는 옛 일본거리를 재현해 놓았다.

 

근데 아무리 찾아도 그 집은 없고 문을 연 식당이 몇개 없다.

할 수 없이 우메다 시내로 밥집을 찾아 나섰다.





일본 오사카도 겨울이 부산과 별반 다르지 않다.

나무에 전등장식을 하고 있다.




우메다 시내 밤거리에는 퇴근후 식당가를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뭘 먹을까 고민 끝에






회전스시집으로 결정.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낫또 초밥이 좀 색달랐고.

우리나라는 뜨거운 육수를 바로 빼먹는데

오사카에서는 뜨거운 물에 녹차가루를 타먹는거였는데


굉장히 구수하고 먹을만했다.

애들이 짱구에 녹차물 타먹는것 나온다더니 

만화든 영화든 다른나라 문화를 배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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