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 오사카

오사카 자유여행 11 - 한국인이 많이 가는 구로몬 시장

커피믹스 2016. 3. 8. 20:02
300x250

 여행은 먹고 걷고 체험하고 또 먹고 걷고의 연속이다.

돔보리(도톤보리) 리버크루즈 타고 돈키호테 쇼핑을 끝내고 나니 다시금 피로가 조금씩 몰려온다.



난바역으로 가는 길에 에비스바시 상점가에서 카페를 찾아 보았다.

스타벅스가 눈에 띄었고 맞은편 2층에 개인카페가 눈에 띄었다. 스타벅스는 비슷할 거 같아 개인카페로 가기로 했다.

카페는 생각보다 별로 없었다. 한국은 1개 건너 한개가 있는데 ㅎㅎ.



개인카페는 생각보다 공간이 작았다.

다행히 창가자리는 있었지만 스타벅스가 훨씬 넓고 편안할 듯. 여기는 어르신들이 모이는 약간 다방 느낌.

거기다 담배를 피워서 뭐라 말도 못하고,

아메리카노로 나온 커피는 머그잔도 아닌 작은 커피잔에 나왔다.

암튼 지친 몸을 좀 쉴 수 있었고 포켓와이파이로 간단한 sns도 했다.



한국인 인거 같은 관광무리가 길 아래 지나가는 풍경을 보며 잠시 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




충전을 끝내고 식당가를 지나고 쯔루하시시장도 지나고 구로몬시장 간판이 보였다



시장내부 모습이다.

등이 일렬로 죽 달려있고 비를 막아주는 천장이 설치되어있다 우리나라 시내의 시장과 비슷한 모습이다.


야채도 우리와 비슷하다.



일본은 흰계란이었다.

10개 240엔.



시장모습은 비슷비슷한듯.

옷가게, 먹거리 등등등.



커피원두집,



테이크 아웃 스시, 가격도 괜찮고 종류도 많아 맛있어 보였다.

우리나라는 시장에서 스시를 팔지 않지만 여기는 익숙한 풍경이다.



우린 눈을 유혹했던 꽃가게.

사진속 예쁜 배경이 되어 주었던 꽃가게다.




시장구경중 우리의 눈길을 끄는 오뎅집을 발견했다.


오뎅은 원래 일본이 원조라 몇개 먹기로 했다.

한국인이 많이 오는지 모두 한글로 기재해서 고르기도 쉬웠다.




무우,두부조린거도 있었다.

맛은? 역쉬 달달했다.

일본 오뎅은 간장양념에 조려서 판매하고 있었다.

탱글한 맛은 있었지만 어묵은 우리나라것이 시원한 맛이 난다.





어묵말고 갖가지 반찬도 같이 팔고 있었다.



문어조림꼬치 , 문어를 사랑하는 일본이다.





구로몬시장을 나와 일본 최대 전자상가 덴덴타운 옆에는 주방용품 가게(센니치마에 도구야스지)가 즐비했다.


젖가락 철자가 틀렸다.



여기서 우동이나 라면 먹을때 쓸 젓가락을 샀다.

1개 90엔에서 100엔이다. 

여기도 집마다 가격차이가 조금씩 있다.

일식집에서 본 고양이도 있었고 



나무로 된 소품도 있었다.


사고싶은건 많았지만 젓가락 몇개로 쇼핑을 마무리했다.




* 이 글이 도움되신다면 공감 꾸욱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