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박리뷰

깨끗해서 좋았던 부산 근교 울산 글램핑장 캠핑월드

커피믹스 2016. 11. 25.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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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쌀쌀한 겨울 바람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입니다.

겨울에 떠나는 글램핑은 어떨까요?

준비만 잘 한다면 겨울 글램핑이 더 낭만적일거 같습니다.

차가운 바람 맞으며 숯불에 구워먹는 고기는 더욱 더 따뜻하고 맛날거 같습니다.

후식으로 먹는 따스한 커피한잔은 낭만의 끝을 향해 달려갑니다.




지난 여름에 찾았던 울산 글램핑장, 캠핑월드 모습입니다.

사무동과 남여 화장실, 샤워실, 식기세척장 모습입니다.

새로 지어서 깔끔하더라구요.



사무동 앞 마당에는 카라반이 있습니다.



캠핑 사이트 입니다.

넓직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캠핑장 옆에는 계곡이 있습니다. 

나무아래 일렬로 늘어선 평상에서는 먹거리를 먹으면서 휴식을 할 수 있죠.



물이 제법 많네요.

여름에는 수영하는 이로 꽉 차겠네요.




캠핑장 옆에 글램핑장이 몇개 있습니다.



우리가 묵을 글램핑 장 모습입니다.

불을 켜놓았더니 더욱 아늑합니다.



침대, 냉장고,선풍기, 커피포트, 주방기구 등 필요한건 다 있네요.



벤치에는 가스렌지가 설치되어 있어 밥먹을때 편하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고기를 구워도 되고 찌게를 데워도 되고 참 편리하네요.



우리는 숯불에 고기를 구워 된장찌개를 데워 뜨끈한 저녁을 먹었습니다.

맥주까지 세팅해서 저녁을 먹으며 밤새 이야기는 계속 이어집니다.




아침이 밝았습니다.

밤새 바람에 텐트가 흔들려 날려가는줄 알았지만 하루쯤의 낭만으로 생각됩니다.

글램핑의 좋은 점은  먹거리만 준비해 오면 캠핑을 즐길 수 있으니 좋았습니다.



아침에 캠핑장 근처를 돌아보았습니다.

큰 나무 밑에 빨간 열매가 떨어져 있었습니다.



까마귀 들이 떨어진걸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작은 사과 (꽃사과) 였습니다.

별거 아닌 자연에 감탄하고 관찰하는 , 그래서 사람들은 여행에 자꾸 빠지나 봅니다. 


올해가 가기전에 겨울 글램핑에도 한 번 도전 해보고 싶네요.


캠핑월드 http://campingworld36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