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177

합천 정양늪에서 늪 속을 걷다.

도시생활은 참 편리하고 현대적이고 좋다.거기다가 요즘은 생태공원이 많이 생겨 푸른 자연을 보면서 산책할수가 있어 삭막한 도시생활의 활력이 된다. 올여름에 합천에 정양늪 생태공원이 아주 크고 좋았다.도시의 생태공원하고는 비교도 안되는 정말 살아있는 늪의 모습이 잘 보존되어 있었다.사진에도 보다시피 크기도 크고 황토길,토사길,목재대크 등으로 나뉘어진다.황토길은 맨발로 걸을수 있어 건강에도 좋을 것 같다. 정양늪 생태공원 : 합천구 대양면 정양리 151번지 일원습지 면적 41.0 ha: 탐방길(생명길) 3.2 km황토길 1 km : 공원주차장 ~```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토사길 1.7 km 정양리 하회마을 입구 ~ 분뇨처리장 일원목재데크 0.5 km 공원주차장 ~ 농협축산 경매장 일원생태계 현황 식물류 : 줄..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있는 양산 신기동

아침 저녁으로 선선한게 가을입니다. 그 뜨겁던 여름이 지나 찬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사람들은 특히 남자들은 가을을 탑니다. 스산한 바람이 마음속까지 들어와서 마음을 싱숭생숭하게 해서 가을을 탄다고 말하는 것일겝니다. 가을하면 대표적인 꽃 코스모스를 보러 갔습니다. 양산 신기동빗물펌프장 뒤쪽 산책로에 어마어마한 코스모스단지가 있어요. 꽤나 크고 긴데 코스모스로 쫘악 뒤덮여 있습니다. 자전거로 가도 걸어도 운동이 충분히 될만한 거리입니다. 코스모스 보고 운동하고 사진찍고 일석이조의 장소지요. 입구에 알록달록한 꽃밭도 있어요. 코스모스 속으로 빠져서 걸어보겠습니다. 북천 안가봤지만 북천코스모스 느낌 물씬 나는 곳입니다. 코스모스는 주위 풍경과 아주 잘 어울리는 꽃 같아요. 저 멀리 양산천구름다리하고도 어울리고 ..

통영 동피랑 벽화가 새롭게 바뀌었네요.

몇년전 통영 동피랑을 갔을때 벽화마을도 많이 없고 새로운 모습이라 신선한 충격이었다.동피랑 벽화마을은 통영의 한 관광코스로서 많은 이들이 다녀간다.2015년 통영 동피랑 모습은 어떨까?가 보았더니 관리되고 정비되어 더 업그레이드 된 모습이었다.전체적으로 그림이 새로워졌다. 트릭아트존 도 생겼고. 유명세를 타면서 빠담빠담 , 착한남자 등 여러 드라마 촬영지가 되었다. 빠담빠담 촬영한 집. 동피랑 마을은 오르막이라 목이 많이 마를텐데 제일 꼭대기 구판장에는 뷰가 끝내주는 커피쉼터가 있다.꼭대기 아니라도 입구부터 곳곳에 커피마실곳이 많이 생겼다. 얼마전 유행한 겨울왕국 벽화도 추가되었다. 뷰가 죽여준다는 거기서 바라본 모습이다. 여기 풍경은 어느 비싼 커피숖보다 매력있어 또 가고 싶은 곳이다. 주로 만화캐릭터..

유난히 쨍한 바다와 숲을 가진 통영 이순신 공원

몇년전 거가대교 개통후 통영을 시내처럼 다녔던 기억이 있다.그 때 만난 통영의 동피랑마을이 참 인상깊었었다.한국의 나폴리라는 이름에 고개가 끄덕여지는 곳이었다. 그 후로 통영소식이 감감했는데 얼마전에 통영 이순신공원을 가보게 되었다.가는 길에 편백나무가 주욱 심어져 있는게 아름다웠다. 올라오니 해안가 길이 쫘악 펼쳐지는데 가슴이 뻥뚫리는 아름다운 곳이었다.부산으로 치면 이기대 해안길이나 남해 바래길이 생각나는 길이었다. 이순신공원은 통영시의 대표적인 성지로 1592년 8월 14일 조선 수군과 일본 수군이 해상주도권을 다툰 해전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이끄는 조선 수군이 일본수군을 대파함으로써 해상주도권을 장악하여 식량보급로를 확보하고 수륙병진작전을 전개하려던 일본 수군의 전의를 상실케한 임란의 최대승첩..

합천에서 태초의 인간으로 돌아간 3종세트 서바이벌,ATV,레프팅

몸을 움직여 운동을 한다는 거는 땀을 나게하며 정신을 맑게 하며 살아 있다는걸 느끼게 합니다.인간은 태초부터 몸을 움직여 사냥을 하고 농작을 하고 집을 짓고 항상 활동을 했습니다.그러한 활동이 인간을 살아있게 만드는 원동력이 아닐까 싶어요. 실비단 안개님 사진 제공 2015년 7월 25일 합천에서 몸을 제대로 움직이고 왔습니다.묘한 쾌감과 활력이 온 몸에 흐르던 날이었습니다.인간임을 다시 한번 느꼈다고나 할까요 ㅎㅎㅎ 빨간색 사륜바이크( atv) 가 늘어서 있는거 보이시지요.여기는 화랑레포츠라고 합천의 사륜바이크(atv), 서바이벌,캠핑장입니다. 실비단 안개님 사진제공 우선 사륜바이크부터 체험했습니다.부릉부릉~ 터미네이터나 여전사가 되어 사륜바이크를 탔습니다.운전보다 더 짜릿한게 모터소리가 그대로 전달되..

나 꿍꼬또 기싱꿍꼬또~ 합천영상테마파크 고스트파크에서

여러분~ 연일 이어지는 폭염에 더우시죠?오늘 제 블로그에 놀러오신 분들은 대박 시원해지실 겁니다.왜냐하면 오늘 블로그 내용이 오싹한 고스트파크, 옛날말로는 귀신의 집 체험이야기니까요.자~ 심장병 있으신분들은 피하시고 일반 건강하신 분들은 같이 고스트파크로 떠나봅시다. 합천영상테마파크가 여름 기간 2015.7.17 부터 8,16 까지 고스트파크로 변신합니다.합천영상테마파크 건물을 이용해 체험할 수 5개의 어트렉션(옛날에는 귀신의 집이라 했음)및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오후 3시에 문을 열어 오후 11시까지 운영됩니다.밤이면 정말 공포스러울거 같네요.ㅎㄷㄷㄷㄷ. 요금은 성인 30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 초등학생 10000원미취학아동 무료. 합천군민,국가유공자,만65세이상노인,장애인..

출발드림팀의 주인공이 되게하는 합천황강워터파크

여름이면 물놀이를 즐기러 계곡,바다, 혹은 워터파크로 떠납니다.워터파크 하면 커다란 파도나 아찔한 슬라이드를 생각할 수 있는데 경남 합천에서는 조금 다른 강을 이용한 워터파크가 올해 처음으로 황강에 개설되었습니다. 이름은 옐로우리버비치입니다.입장료는 1일 30000원입니다.중고등학생은 20% 할인, 36개월이상 초등학생은 30%할인, 장애인은 50% 할인이다.합천군민은 일반 20000원, 중고등학생 15000원,36개월이상 초등학생은 10000원,장애인_ 실버_ 유공자는 15000원입니다. 캠핑장도 조성되어 있어 숙박을 하면서 물놀이를 즐길수 있습니다. dj의 신나는 음악이 끊이지않아 여름바다 못지 않은 분위기입니다. 시원한 분수도 있어 강에 들어가지 않고도 더위를 식힐 수 있습니다. 옐로우 리버비치를 ..

네덜란드엔 러버덕 경남 양산엔 오리박물관

러버덕 프로젝트 서울이 2014년 10월 14일부터 11.14일까지 서울 송파구 잠실 석촌호수에서 열렸었다.노란 고무오리가 뭐라고 다들 난리인가 했더니 ,네덜란드 설치미술가인 플로레타인 호프만이 tolo toys(영국)의 고무오리를 선택해 도시를 배경으로 현대적인 물건을 배치하여 장난감을 거대화한 러버덕을 제작하였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2007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전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전시되고 있다. "러버덕 프로젝트에는 국경도 경계도 없고 어떤 정치적 의도를 가지고 있지도 않다. 나는 이 러버덕 프로젝트를 통해 전 세계의 긴장이 해소될 수 있다고 믿는다." 러버덕 프로젝트는 이러한 뜻을 지니고 있다. 오리를 네덜란드의 플로레타인 호프만 만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한국의 경남 양산에도 오리에 관한 많은 ..

분수와 어우러진 양산 워터파크 공원 연꽃

얼마전 부산 삼락생태공원 연꽃 포스팅을 했습니다. 양산 물금에 있는 양산 워터파크 공원에도 연꽃이 만발했더군요. 부끄러운듯 이제 피기 시작하는 연꽃. 언제봐도 아름답습니다. 가지가 위로 쑥 올라와 피는 연꽃을 보니 연꽃 촛대 같습니다.ㅎㅎ 청둥오리 2마리가 유유히 돌아다니고. 남생이가 있는지 사람들은 뭔가에 집중합니다. 분수와 어우러져 시원한 연꽃, 양산 워터파크 공원입니다. 이 글이 공감되신다면 공감 꾸욱~!!

울산 태화강 유채 스케치

봄햇살이 따뜻하다 못해 이제 서서히 여름으로 접어듭니다. 지금 온 천지가 꽃으로 물들었는데요. 벚꽃이후로 노오란 유채꽃 . 빨간 철쭉이 화사하게 봄을 알리고 있어요. 얼마전 부산대저생태공원 유채밭을 다녀왔는데 유채단지가 엄청크고 볼만했지요. 울산태화강에도 유채가 심어져있는데 강을 배경으로 하니 또 다른 매력이 있더군요. 4월말 유채가 이제 점점 지기 시작합니다. 운동하기 좋은 울산 태화강입니다. 여기는 유채 사이에 시원한 나무가 있는게 뭐랄까 좀 더 자연속으로 다가가는 느낌입니다 다리 밑 그늘은 여름에는 시원한 최고의 장소입니다. 다리가 액자역할을 해서 새로운 그림을 그리고 있네요. 길을 걷다 보니 몽글 몽글한게 보입니다. 민들레 홀씨입니다. 후 ~ 불었더니 이런 모양이네요. 참 이쁜 모습이에요. 쭉 뻗..

낮에는 향긋한 국화보고 밤에는 빛축제를 보여주는 양산 국화축제

봄 꽃은 장미 가을 꽃은 국화지요.국화는 수수하면서도 은은한 매력이 있는 꽃이지요.수수해서 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거 같아요. 국화 축제하면 마산 가고파 국화축제가 유명한데 거기 아니라도 작은 규모로 국화축제를 많이 하고 있네요. 오늘 소개드릴곳은 양산국화축제입니다.,양산 워터파크 공원에서 10월 24일부터 11월16일까지 열리고 있습니다.입장료는 없습니다. 양산국화축제에서는 양산을 상징하는 조형물(양산타워,삽량대문,3층탑) 과 풍차,왕관,아취,양이와 산이,대한민국전도,낙엽,연등,촛불,지구,반구,12지신상등의 재밌는 조형물이 있습니다.양산 옛지명이 삽량주라 삽량대문이라는 조형물로 국화를 채우고 있습니다. 색다른 국화 모습에 향에 젖어듭니다. 분수 옆에는 분재가 있는데 이것도 색다르고 이쁘네요. 호수와 어..

단감 탐구생활

단감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나요?가을에 나는 과일 이며 달고 아삭해서 맛있다는 것, 그리고 몸에 좋다는 것 정도겠죠. 단감은 알고보면 참 우리한테 이익을 주는 과일입니다. 자~ 단감 탐구생활 시작해봅니다. * 유래 : 단감은 동아시아 특유 과수로 원산지는 중국 북부지방입니다.한국,일본,중국에서 재배됩니다. 단감은 내한성에 약해 9-10월 평균기온 21-23 도가 생육에 가장 적합합니다. 우리나라는 주로 떫은 감나무를 재배해서 건시나 홍시등으로 가공하여 이용하다가 1910년경 일본에서 생식할 수 있는 단감이 도입되어 현재 여러 단감품종으로 개발 되었습니다. 생으로 주로 먹으며 말린감이나 감식초 감입차등 다양하게 이용합니다. 국내재배지로는 경남(창원,김해,밀양,창녕,진주 등) ,경북(칠곡,청도), 전..

가을과일 단감, 경남단감농장에 직접 가보니

2014년 10월 26일 일요일, 창원 북면 농협 사무실에 40여명의 블로거들이 모였습니다. 단감경남협의회에서 주최하는 단감 파워블로거 팸투어가 있었기 때문이죠. 우선 단감 경남협의회 김순재 회장(현 동읍 농협 조합장 )의 경남단감에 대한 열렬한 강의(?)를 듣고 각자 조를 나눠 경남단감 농가를 방문하기로 하였습니다. 단감하면 어디가 떠오르시나요?진영단감, 창원 단감이 유명합니다.김해 진영은 예로부터 교통요지로 단감의 홍보가 자연스레 되었습니다.창원단감은 달고 아삭하고 껍질이 얇아 찾는이가 많습니다.(창원단감 관련글 참조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33 )http://decemberrose71.tistory.com/434http://decemberrose71.tisto..

[밀양여행] 1박2일 밀양편에 나온 삼랑진 만어사

이번 포스팅도 쓰다보니 절에 관한 거군요.주말에 간단하게 가볼 곳을 찾다보니 밀양 삼랑진 만어사로 가게 되었지요.만어사 운해는 밀양8경중 하나이며 만어산 경석은 두드리면 종소리,쇳소리,옥소리가 나며 얼음골, 땀흘리는 표충비각과함께 밀양3대신비로 알려져 있답니다.만어사는 얼마전 1박2일 여름탈출 밀양편에 나와서 더욱더 알려지게 되었지요. 아무튼 기대반 궁금반으로 만어사를 찾게 되었는데 만어사는 꽤나 풍경이 아름다운 절이더군요. 절은 사람들이 많이 오는 공간이니 아무래도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형성되어 있어야겠죠.만어사는 그러기에 아주 충분했습니다.전망도 좋았고요. 지대가 높아서 전망이 아주 좋았지요. 돌이 많은 것도 하나의 볼거리였어요. 종각에서도 저기 아랫 마을이 보이는게 어디다 카메라를 대도 멋집니..

조선후기 불교벽화를 간직한 양산 원동 신흥사

한국에는 절이 많다.불교국가였던지라 절이 많이 남아있다.절에는 불자가 아니라도 누구나 들렀다 간다.기도를 하기도 하고 절의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에 빠졌다 나오기도 한다.오래되고 유명한고 절에 가보면 역시 뭔가가 다르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경남 양산 원동 영포리의 신흥사도 바로 그러한 절이다. 신흥사 앞 계곡물은 너무 맑아 물 속이 다 들여다보였다. 절에 가게 되면 제일 먼저 보게 되는 천왕문이다.천왕문 사이로 액자처럼 신흥사 대광전이 자리잡고 있다. 사천왕상을 지나 절 안으로 들어가본다. 사실 천왕문이 눈에 띠지 않아 이 문으로 들어갔다.다음에는 꼭 천왕문을 찾아 들어가야겠다. 범종각 부터 본다. 너른마당이 펼쳐져 있고 곧 보물 1120호 신흥사 대광전을 볼것이다. 약수터에 여자분 두분이 물을 뜨고 ..

역사공부 제대로 하게 하는 양산시립박물관

양산 북정동 고분군 옆에 2013년 4월에 개관한 양산시립박물관에 가보았다.몇년전 고분만 있었는데 지금은 박물관이 생겨 역사공부도 하고 좋았다. 관련글 ; http://decemberrose71.tistory.com/328 양산시립박물관은 총 3개 역사실,고분실,어린이 역사체험실로 나뉘어진다.기획전시와 야외전시도 이루어지고 있다. 역사실은 선사시대부터 양산역사를 대표하는 유물과 인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의 역사의 시작은 선사시대부터니까 어디든 흔적은 남아 있기마련이다. 전시를 보다가 눈에 띄는게 있었는데 양산 유산동 출토 반가사유상이다.오랜 세월로 코의 형체가 없어져도 전체적으로 형상이 남아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반가사유상 ; 왼쪽 다리를 내리고 그 무릎 위에 오른쪽 다리를 얹은 일종의 반가부좌..

양산 춘추공원에서 (충렬사,충혼탑) 소나기 찍던 날

경남 양산에는 공원이 많다.도시가 형성된지 오래지 않아서 그런지 공원이 많다. 이번에 간 공원은 춘추공원이라는 곳이다.숲과 함께 조성된 공원이다. 공원은 유치원아이들 소풍으로 딱 좋은 곳이다.넓고 공기좋고 뛰어놀기 좋다. 특히 엄마가 싸준 김밥 맛은 기가 막힐것이다.왼쪽으로 가면 충렬사 , 오른쪽으로 가면 현충탑이다. 우선 현충탑을 가보기로 했다.현충탑은 양산종합운동장과 양산천상구름다리(일명 학다리) 로 연결되어 있다.그러고 보면 양산은 다리가 참 많은 도시다.ㅣ양산천을 건너면 또 다른 풍경이 나오는 도시이다. 충혼탑을 보러 올라가본다.계단이 괘 길어 운동이 된다. 충혼탑에서 나라를 위해 목숨바친 분들에게 경이를 표하고 내려간다. 충혼탑 근처 쉼터이다.벤치와 계단식 마루판에서 숲과 도심을 바라보며 쉬기 ..

따뜻한 난방과 책, 멋진 전망,모든 걸 다 주는 양산타워

도시를 대표하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쇼핑센터? 공원? 아파트 ? 쭉쭉 뻗은 도로 ?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서울타워(남산타워),부산타워등 그 도심을 많이 내려다볼수 있는것에사람들은 많은 매력을 느낀다.대만 타이페이시의 101 빌딩은 관광객들이 꼭 가는 코스중의 하나이다. 양산타워는 5층에는 북카페가 6층에는 양산시 홍보관이 있어 전망을 보고 책을 볼수 있고 양산에대한 정보를 접할수 있다. 양산타워입구 모습이다. 양산타워 야경은 이렇다. 삼각대를 놓고 잘 찍는다면 꽤 멋진 그림이 될것이다.양산타워는 서울타워,우방타워,다음으로 세번째로 높은 타워이다.양산타워는 입장료가 없다. 양산타워로 올라가본다. 양산타워는 총 6층인데 5층북카페 높이가 무려 지상 114 m 이다.6층 양산시 홍보관은 높이가 지상 120 m..

호수,텐트,자전거 모두를 즐길수 있는 양산 워터파크 공원

여름이면 바다로 계곡으로 워터파크로 떠난다.작년에는 부산에서 제일 가까운 워터파크가 경주에 있었는데 올해는 김해 장유에 생겨 멀리 안가도 된다. 양산에 있는 공원중에 워터파크 공원이 있다.얼마전 양산시장 나동연씨 유세장에 배우 김정태와 그의 아들 야꿍이가 함께 했는데 사람들이 몰려야꿍이를 안았다가 유세에 아이를 이용했다는 논란이 된 곳이다.결국 김정태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를 자진하차하게 되었다. 양산 jc . 유리 혼죠 jc 교류및 한,일 교환사생대회 30주년을 맞이하여 양국 jc 간의 국제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30주년 한일 교환 사새대회를 기념하여 개최지인 이곳에 기념비를 새워놓았다. 한켠엔 분수가 흘러 더위를 식혀준다. 잔디옆에 장미길은 아직 장미가 작지만 해가 갈수록 멋질것이다. 잔디에는 여기저기..

전쟁의 역사를 돌아보는 월남전 참전 기념탑

벌써 6월이네요. 올 한해의 반이 되는 시점입니다. 5월에는 바쁜일이 있어 오랜만에 글을 올립니다. 부산 가까이의 양산에 가보았더니 공원이 많았습니다.이번에 간 곳은 월남전 참전기념탑입니다. "베트남 전쟁은 제1차 인도차이나 전쟁이후 분단된 베트남의 독립과 통일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여러국가들이 개입한 전쟁이다.자본주의 진영과 공산주의 진영이 대립하던 냉전시대의 대리전쟁 양상을 띠기도 했다. 북베트남은 1954년 제네바 협정에 따른 베트남 전 지역의 보통선거로 단일정부를 구성하여야 한다고 주장했으나 미국은 이를 거부하고 베트남 공화국을 세워 남베트남에 독자적인 반공정부를 만들고자 하였다.이에 반발한 북베트남이 사실상 미국의 꼭두각시 정권이었던 남베트남을 공격하면서 베트남 전쟁이 시작되었고 미국은 도미노이..

국선도 기체험하기 아주 좋은 합천 모산재 (2)

모산재 정상에서의 국선도 수련은 계속되었다. 단체의 수련 모습이다. 칼을 이용한 국선도 수련모습도 공개되었다. 실제 신라시대의 화랑들이 국선도를 실제 싸움에 사용했다고 한다. 무기에 국선도 수련이 합쳐져서 강력한 기술이 되었을 것이다. 단체 수련을 끝내고 모산재 바위들의 생기를 느끼며 순결바위를 향한다. 순결바위로 가기전 여자 사범들의 수련이 있었다. 여자들의 수련모습은 부드러우면서 강한 느낌이다. 여기가 순결바위이다.순결바위는 남녀의 순결을 시험할 수 있는곳으로 이 바위는 평소 사생활이 순결치못한 사람은 들어갈수 없으며 만약 들어간다 해도 바위가 오므라 들어 나올 수 없다는 전설이 있다. 순결바위를 지나 좁고 가파른 내리막 돌길을 벗어나면 국사당이 나온다.국사당은 태조 이성계가 등극을 위하여 천지신명에..

국선도 기체험 하기 아주 좋은 합천 모산재(1)

경남 합천에 가면 아주 산세가 멋진 곳이 있다.올라가 보지 않고서는 그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없는곳이 있다.그곳은 모산재이다.모산재의 아름다운 산세는 옛시절 애국가 방송 배경화면으로 나오기도 했다고 한다. 그러한 아름다운 모산재에서 2014년 4월19일 세계국선도 연맹의 기수련체험이 열렸다.기수련 코스는 영암사지터에서 모산재 돛대바위 - 무지개터 - 모산재 - 국사당 - 영암사지터로 돌아오는 코스다.우선 영암사지터에서 모산재를 향해 무사히 등반을 마칠수 있도록 기도를 하였다. 간단한 체조를 통하여 몸을 풀어주는 동작들이다. 국선도는 절도가 있으면서 온몸을 많이 쓰는 동작들이 많았다. 간단하게 수련을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영암사지에서 돛대바위까지는 아주 가파른 길이다.가파른 길을 올라가서 돛대바위에 이르..

수선화 못봐도 내겐 더운여름 추억을 만들어준 공곶이

작년 여름 거제도 여행을 떠났다.가족들과는 여름마다가는 거제도지만 친구끼리 떠나는 거제도는 또 달랐다.거제도 팬션에서 하룻밤을 묵고 끝없이 이어지는 수다,수다,수다.여자들은 수다 떨곳만 제공된다면 좋을것이다. 여행2일째 , 아침먹고 바로 오기에는 애매해서 한곳을 돌아보기로 했다.거제여행지도에 있는 바람의 언덕이나 포로수용소 등은 모두들 돌아본곳이었다. 지도상으로도 팬션에서 부산가는 길에 공곶이가 지나가는 길이었고 인터넷에서도 본 듯 한곳이고 노란수선화가있는 사진과 거제8경중의 하나라는 말에 거기로 결정했다.종려나무숲 촬영지라고도 했다.거제여행지도에도 공곶이에 대한 설명이 별로 없어서 공곶이가 해안가에서 가까이 있다고 생각했다.네비게이션에서 1.5키로정도 남았는데도 해안가에 벌써 도착했다.뭔가 불길한 기운..

전통을 지키는 색다른 사회적기업 어처구니

작년엔가 집안의 사촌이 전통결혼식을 했습니다. 보통 웨딩홀에서 드레스와 양복을 입고 결혼식을 하는데 이 친구는 전통결혼식을 한다고 하더군요. 듣자하니 와이프 될 사람이 아주 알뜰살뜰하다고 했습니다. 넓은 향교잔디밭 전통결혼식이 이뤄졌는데 신부는 가마타고 등장하고 연지곤지 찍고 신랑은 친구들 네다섯명이 의자에 앉은 신랑을 낑낑대며 데리고 오더군요. 추운 날이었지만 넓은 잔디에서 치뤄지는 전통결혼식이 생각보다 재미있었습니다. 무엇보다 답답해보이지 않아 좋았습니다. 이런 결혼식을 어디서 하나 했더니 어처구니 같은 그런 회사가 있었습니다. 어처구니는 관,혼,상,제 , 풍물강습,단체체험학습,기업연수,교육연극, 창원오광대,마당극,행사기획 등을 하는 사회적기업입니다. 여기서 어처구니라는 말은 맷돌의 손잡이를 말합니다..

집정리하게 도와주는 굿윌스토어

언제부터인가 다이소라는 가격이 저렴한 가게가 생겨났고 사람들은 열광했습니다. 몇천원으로 필요한걸 여러개 살 수 있고 다양한 상품이 있어 고르는 재미가 있기 때문이었지요. 다이소는 마트마다 입접되어 있고 이제는 매장이 큰 게 군데군데 있어 크고 있다는 걸 알수 있습니다. 아름다운가게도 전국적으로 많은 지점이 있고 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적기업 굿윌스토어가 창원에 있습니다. 홍보가 아직 많이 되지 않아 사람들이 잘 이용하지 못하는 굿윌스토어를 가보겠습니다. 굿윌스토어는 장애인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국제적인 비영리단체입니다. 매장은 꽤 큽니다. 가방,모자 부터 코트 외 옷들. 욕실용품 가전제품 책 문구류 악세사리. 책. 거기다 맛난 커피를 2000원에 먹을수 있습니다. 커피가격은 2000원이지만 고급..

웰빙의 바람, 바람골그가게로 놀러가보자

요즘 웰빙에 대한 관심은 음식,그 외 우리가 쓰는 화학적인 제품 등등으로 아주 많습니다.산업발달로 편리한 삶을 살지만 그 대신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없애려는 노력입니다.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습니다. 집가까이에 유기농가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가격이 비싸서 좀 부담이 됩니다. 제가 소개하는 사회적기업인 이가게는 가격 고민을 좀 덜수 있습니다.그 가게는 '바람골그가게' 입니다. (*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바람골그가게는 경남 창원시 안민동의 한 공동체입니다.작게 벌어도 행복한 삶을 살..

마산 앞바다가 훤히 보이는 회원현성지

마산은 바다를 끼고 있습니다.바다가 있다면 그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멋진 곳이 있을텐데요. 마산문신박물관 뒷쪽의 회원현성지가 바로 그런 곳입니다.마산사람들도 잘 모르는 회원현성지로 가 보겠습니다. 마산문신박물과 옆 산책로는 얕은 산으로 가는 산책로입니다.나무가 잔디가 있어 아주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회원현성지는 경상남도 기념물 제88호이다. 마산시 자산동 산 12-4번지 일원이다. 회원현은 과거에 굴자군,골포현,의안군,합포현 등으로 불리다가 1282년(고려충렬왕8)에 회원현으로 바뀌었다.이 지역 주민들은 이성을 자산산성이라 부르기도 하지만 원래는 이 곳 현을 다스리던 관청이 있던 현성자리이다.또한 이 성은 몽고의 일본 정벌을 위한 전초기지였던 정동행성과 합포성으로 옮기기 전의 절도사영 등 중요 군사..

마을 전체가 그림같은 남해 다랭이마을

**경남이야기에 실린글입니다. http://blog.gsnd.net/140171204008 아주 어릴 적 초등학교 사회책에서 배운 계단식 논이 기억나십니까?계단식 논은 지형적으로 평지가 아닌 비탈진 곳의 논입니다.아주 옛날 선조들의 지혜와 생활력이 보이는 논이지요.지금에 와서 이 계단식 논의 아름다운 풍경이 하나의 관광컨텐츠로 자리잡은 곳이 있습니다.바로 경남 남해 다랭이마을입니다. 남해 바다를 따라 난 해안도로를 달리다 보니 가천 다랭이마을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다랭이 마을은 바다를 끼고 있지만 배 한척없는 마을로 마늘과 벼가 주소득 작목입니다.해풍의 영향으로 작물의 병해충 발생률이 낮아 친환경농업이 가능한 마을입니다.아직 개울에는 참게가 살고 있고 용담,가마우지 등이 서식하는 천혜의 자연여건을 지닌 ..

액션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창원해양공원 군함전시관 (1)

*경상남도 블로그 경남이야기에 실린 글입니다. http://blog.gsnd.net/140162358548 진해는 해군사관학교가 있고 진해군항제가 유명합니다.해마다 봄이되면 진해군항제의 아름다운 벚꽃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여듭니다. 창원시 진해구에는 해군과 관련된 창원해양공원이 있습니다. 창원해양공원은 음지도라는 섬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음지교를 건너오면 됩니다. 섬에 위치하고 있어 탁트인 바다가 보여 아주 풍광이 좋은 곳입니다. 창원해양공원은 크게 군함전시관, 해전사체험관,해양생물테마파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우선 군함전시관을 둘러보겠습니다.군함이 얼마나 큰지 사진앵글에 다 들어오질 않습니다. 군함전시관은 1944년 미국 조선소에서 제작되어 1951년 한국전쟁에 참전하고 퇴역한 강원함의..

마늘이 들어간 달콤,짭짜름 전복찜과 고소한 전복죽

팸투어 2일째 남해 가천다랭이마을을 한바퀴 돌고 홍현마을로 접어들었다. 작은 바닷가마을인데 부산으로 치면 기장이나 미포 바닷가를 떠올리게 했다. 그래서 더 정겨웠다. 바다가 있다는 것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운 일인가? 바다 근처 사람은 바다가까이 있는 식당에 주기적으로 회나 해산물등을 먹으러 가야 한다. 기장 연화리에서 해녀가 잡아 끓여 주던 전복죽의 기억은 아직도 생생하다. 바닷가 마을 음식점의 최고요지는 창문이 크게 뚫려 바다가 한눈에 들어와야 한다는 거다. 남해 자연맛집도 그러했다. 일찍 들어와서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 창가자리에 앉았다. 창가를 통해 바다를 실컷 볼 수 있었다. 전복죽과 전복찜을 시켰다. 기본찬이 나왔다. 멍게,전어,고둥,모두다 신선했다. 고구마도 맛잇었고 샐러드 오징어무침도 맛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