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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여행] 자연이 좋아 산책하기 좋은 현충사

커피믹스 2025. 4. 27.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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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레일과 아산시가 함께하는 팸투어로 아산 현충사를 방문하였습니다. 내일 4월 28일은 충무공 이순신 탄신일로 제480주년 기념행사를 합니다. 

 

아산 현충사로 가볼게요. 이순신의 족적은 통영 , 사천에도 있는데 아산은 이순신의 고향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충무문으로 들어가서 관람을 시작합니다. 

 

고분같이 되어있는 이곳이 이순신기념관입니다. 

 

기념관 전시중 미디어전시가 재밌어서 소개합니다. 3면이 미디어로 보여져서 아주 생동감이 있습니다. '죽고자 하면 살 것이고 살고자 하면 죽을 것이다' 너무 유명한 말이죠~ . 살다보면 내려놓는게 오히려 해결책이더라구요. 이순신도 그랬던 거죠.ㅎㅎ.

 

 

미디어아트 전시를 남녀노소 전연령이 다 볼 수 있습니다. 이 날은 유치원생들이 보러 왔더군요. 아주 열중해서 보고 있습니다.

 

흩날리는 꽃잎이 신기한 아이가 꽃잎을 잡으려 합니다. 호기심 유발로 이순신에 대해 확실히 인지하겠네요.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데 이순신은 스스로 위인이 될 줄 알았을까요? 그저 하루하루 채워나갔기에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래서 하루의 마무리는 아주 중요한 것 같아요. 블로그로 하루를 마무리 하는 이유이기도 한 것 같습니다.

 

 

구 현충사입니다. 구 현충사는 1706에 아산 유생들의 청원으로 지어졌으나 1868년에 흥선대원군의 서원 철폐령으로 헐리게 되었습니다. 1931년에 덕수 이씨 충무공파 종가의 채무로 이충무공 묘소의 위토가 경매에 부쳐지자 정인보,송진우,김병로 등 민족 지사들은 '이충무공유적보존회'를 결성하여 이충무공의 유적보호에 앞장섰습니다. 채무변제를 위해 동아일보를 중심으로 성금모금운동이 펼쳐졌고 국민의 호응을 얻어 채무를 변제하게 되었습니다. 채무 변제후 돈이 남자 '이충무공유적보존회'는 1868년 헐렸던 현충사를 1932년 다시 짓고 사액현판을 달았습니다. 1966년 현충사 성역화 사업으로 현재의 사당을 다시 크게 지으면서 현재의 위치로 옮겨졌습니다.

 

현충사에는 멋진 나무들이 많습니다.

 

나무들이 너무 멋진데요.

 

나무가 크니 그늘이 너무 좋습니다. 가까이 있다면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이렇게 큰 나무 아래에서 휴식을 취한다면 얼마나 시원할까요?

 

철쭉도 활짝피었고 연분홍 모과꽃도 참 이쁘게 피었네요. 

 

자목련이 이제 지기 시작합니다. 

 

큰나무그늘을 주는 현충사는 이순신만큼 커다란 마음인 듯 합니다.

 

나무가 여기서 푹 쉬었다 가라는 것 같네요.

 

아산 현충사를 쭉 둘러보니 자연이 좋아 산책하기 좋습니다. 현충사 전체가 커서 널찍하고 편안한 느낌이 듭니다. 아산오면 꼭 들러보세요. 이순신이 위인이다 보니 이순신을 주제로 한 영화도 많은데요. 김한민 감독의 명량, 한산:용의 출현, 노량:죽음의 바다가 유명합니다. 저는 명량이 제일 재밌었던 것 같습니다. 역사를 좋아하고 웅장한 전투장면을 좋아한다면 김한민 감독의 3영화를 챙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아산에서 은행나무길에서 힐링하고 현충사에서도 힐링하고 갑니다. 제가 느낀 아산시의 매력은 자연이 좋은 편안함이 아닐까 싶네요. 다음에 또 봐요 아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