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길은 기차가 지나가는 길로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단어다. 지금은 철길을 건널 일이 없지만 예전에는 도로에 철길이 겹치는 곳도 많았다. 기차는 여행을 의미하고 철길은 또한 낭만을 이야기한다. 기차안에서 먹던 삶은 달걀과 사이다는 얼마나 맛있었던지. 요즘도 한번씩 기차여행을 한다. "기찻길 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 잔다." 이런 동요가사가 나온것은 그 시대에는 기찻길 바로 옆에 집이 있었기 때문이다. 전라북도 군산에 가면 그런 마을을 잘 보존하여 하나의 관광지가 된 곳이 있다. 바로 군산 경암동 철길마을이다. 경암동 철길마을은 유명관광지가 되어 휴일에는 정말 사람이 많았다. 기찻길 옆 마을들은 불량식품이나 장난감,소품들을 파는 가게였는데 손님들로 북적거렸다. 철길 제일 가운데 집은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