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한옥마을 오목대에서 저쪽 건너편 그림이 그려진 육교를 건너면 마을 하나가 나온다. 자만마을 벽화갤러리라고 되어있는 벽화마을 이다. 흰 바탕의 회색갈매기가 생동감 있다.파란 지붕과 흰색이 어우러져 바다를 연상케 한다. 버스 정류소에 버스가 들어오는 벽화는 원래 벽의 굴곡으로 더 생동감 있어졌다. 돌고래 머리에서 선인장이 자란다는 상상은 동화적이다. 스머프 마을인지 버섯위에 집들이 재밌다. 어릴적 저런 상상화를 그린 기억이 있다. 숲속동물마을인지 동물 머리만 가지런한게 독특하다. 집옆 전봇대는 나무가 되어 동물들과 어우러져 있다. 꽃, 하트, 나비, 별 , 피아노는 소녀적 감성을 아주 잘 나타내는 소재이다. 튜울립이 금방 필듯한 벽화도 있고 크고 노오란 꽃잎이 유유히 날아다닌다. 벽화마을을 다니다 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