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이서 지점토로 조물조물 뭔가를 만드는군요. 물감으로 색칠도 예쁘게 하고요. 뭘 만드나 했더니 우리가족 모습을 만들었군요. 엄마의 숱많은 파마머리와 머리숱 별로 없는 아빠모습입니다 엄마는 살짝 웃고 있고 볼도 발그레합니다. 피부색은 보통의 살색이고요 큰애얼굴인데 왜 찡그렸을까요. 물어보니 치과에 갔던 기억이 나서 그랬다네요. 작은애는 해맑게 웃고 있네요. 아이를 표현한다고 그런지 피부색이 약간 볼그스름하네요. 표정도 훨씬 귀여운 느낌이 나지요. 붉은 튤립꽃과 나무, 비행기까지. 원색적인게 눈이 시원합니다. 만든 지점토를 흰 달력에다 배치해보라고 했습니다. 어떤 그림이 만들어질까요? 제가 한다면 그림이 제대로는 안나올것 같습니다. 아이의 지점토 그림이 완성됐어요. 역시!!! 아이들의 창의성에 박수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