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대교 야경 2

광안리 이런데가? 빨간등대 하얀등대?

부산 하면 바다 바다하면 여러가지가 떠오르겠지만 등대가 생각납니다.등대는 실제로 뱃사람들에게 필요한 나침반 같은 역할을 해주지만 일반인에게는 낭만의 이름이기도 합니다.얼마전 광안리 해수욕장에 가봤더니 광안리에서도 가까이에 등대가 있더라고요. 광안리에서 볼 수 있는 등대는 하얀등대와 빨간등대입니다.등대까지 가는 길이 꽤나 멋집니다.바다와 광안대교가 한눈에 보이는 곳이지요. 부산 갈맷길 2-2 구간 (민락교 - 광안리해수욕장 -동생말 -어울마당 -오륙도 유람선선착장 )은 민락교에서 오륙도 유람선선착장까지 이어지는 구간입니다. 거꾸로 광안리해수욕장에서 민락수변공원쪽으로 걸어가다보면 민락어민활어직판장을 지나고 바닷가 방파제 쪽으로 내려가면 하얀등대를 만나는 길이 보입니다. 바람이 많아 풍력발전기를 설치해놓았고요..

광안리의 밤은 해운대의 밤보다 아름답다.

기억,추억이라는 건 참 무서운것 같다.어느 장소에 가면 몇살때 누구와 함께 무엇을 했는지 생생히 기억나기 때문이다.특히 누구와 같이 했다는게 기억속에 크게 자리잡는다. 사진을 찍는다는건 추억을 저장하는 거라 했다. 옛사진을 보며 그땐 그랫지 하고 이야기꽃을 피운다.그래서 항상 좋은 인연과의 추억을 쌓아라는 것일게다. 어린시절 광안리에 대한 기억이 몇가지 있는데 제일 큰 기억은 29살 12월 31일에 해돋이를 보려고 밤을 세었다는 거다.그리고 세월이 흘러흘러 애들 데리고 광안리를 갔었고 광안대교가 생겼고 야경이 멋있었다. 얼마전 다시 찾은 광안리 해수욕장은 너무 많이 변해 있었다. 특히나 눈에 띠는건 해안산책로였다. 회센터 옆 해안산책로는 바다위에 있어 시원하고 바닷가 모래사장 쪽 건물전망이 좋고 광안대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