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4

[울릉도여행] 아이들에겐 지질공부,어른에겐 운동코스가 되는 봉래폭포

" 울렁울렁 울렁대는 가슴안고 ~~~ 뱃머리도 신이나서 트위스트 ~~~ 아름다운 울릉도 ~~~ " 이 노래는 우리 귀에 익숙한 울릉도 트위스트의 가사입니다.울릉도하면 늘 이 노래 ,울릉도 트위스트가 생각납니다. 울릉도를 가보지 않았지만 이 노래 하나에 울릉도에 대한 설명은 다 담겨져 있습니다.가는 길에 파도가 세고 아름다운 섬이고 호박엿이 유명하고 외로운 섬 독도까지 말입니다. 노래로만 울릉도를 접한 제가 8월 28일부터 8월30일간 울릉군초청 파워블로거팸투어를 다녀왔습니다.920명 수용의 커다란 썬플라워호를 타고 다녀왔습니다. 포항에서 3시간여의 항해 후에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우리가 가는 날은 날씨가 너무 좋아 파도도 잔잔해서 배멀미 없이 울릉도에 도착했습니다.울릉도 여행이 처음인 저는 도동항에 내리..

[군산여행] 길고 길었던 바닷길 새만금방조제

군산여행 2일차, 아침을 간단하게 빵과 음료수로 때우고 새만금방조제를 갔다가 내려오는 길에 점심을 해결하고 집으로 내려올 계획이다.새만금은 뉴스에서 많이 접하긴 했는데 실제로 와 보기는 처음이다. 넓고 휑한 길을 달리고 달렸다.큰 호텔이 여러개 보이는 게 새로 개발되는 관광지구인 듯 했다.좀 더 나아가니 "새만금 방문을 환영합니다." 라는 팻말을 만났다. 팻말을 지나니 넓은 길이 드러나는 데 바다 윗길이다.너도 나도 차를 세워 사진을 찍는다. 방파제가 얼마나 길고 큰지 대륙의 기운이 느껴졌다.여기서는 수평선을 맘껏 볼 수 있다.파노라마 사진으로도 담기 어려운 곳, 새만금방조제의 끝은 보이지 않는다.과연 끝은 어디일까?그도 그럴것이 새만금방조제는 군산,김제,부안에 이르는 33km의 방조제이다.세계에서 가장..

안동하회마을을 다 보여주마 (1편)

2010년 5월의 어느날, 충북 제천을 다녀오는 길에 안동 하회마을을 보고 오기로 했습니다. 안동 하회마을은 지인이 다녀오고 나서 참 멋지더라는 곳이라서 꼭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었습니다. 네비게이션을 의지해 하회마을을 찾아가는 중 반갑게도 하회마을을 가리키는 이정표가 시야에 드러났습니다. " 야 ! 길이 너무 이쁘다. " " 아니 하회마을은 가는 길도 이렇게 멋진거야? ?? " 우리는 감탄에 감탄을 마지 않습니다. 하회마을은 아마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거 같습니다. 차를 세우고 멋진 사진을 찍고 싶었지만 시간이 촉박해 목적지인 하회마을로 열심히 달렸습니다. 여름을 준비하는 5월의 하늘은 정말로 쨍했습니다. 하회마을의 특색을 알리듯 갓을 쓴 양반이 익살스럽게 가로등을 지키고 있습니다. 하회마을에 들..

인터체인지처럼 길었던 휴게소 가는길

여행을 하다보면 아름다운 관광지에 넋을 뺏기기도 하고 재밌는 장소, 색다른 장소에 놀라기도 합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는 길에 들렀던 단양휴게소는 제가 가본 휴게소 중에 진, 출입로가 가장 길었던 곳입니다. 아마 이렇게 긴 휴게소를 가려면 약간의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해봅니다. 제천에서 부산으로 오다가 단양휴게소를 들르게 되었습니다. 보통의 휴게소는 휴게소 팻말이 나오고 곧 휴게소가 드러나는데요. 단양휴게소는 인터체인지같은 도로가 길게 계속 이어진다는 거죠. 성미 급한 사람은 가면서도 의문을 계속 품습니다. 이거 휴게소 가는길 맞아? 단지 좀 이상한 것은 인터체인지인데 왜 왕복 1차선이냐는 거에요. 일단 계속 가는 수 밖에 없습니다. 앗! 팻말이 하나 보이는군요. 단양휴게소 전방 300 m .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