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여행 2

마산 창동예술촌의 예술가,공예가를 만나다(1)

2012.9.22 마산 창동예술촌 팸투어의 한 코너로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회화팀,조각 도예팀,공예팀,잡탕팀 등 4팀으로 나뉘어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났다. 필자는 악세사리가 좋아서 공예팀의 공예가들을 만나 보았다. 먼저 모던아트 熙아트 (주순희씨)를 방문하였다. 熙아트를 들어서자 눈에 띄는 건 여자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다.목걸이 , 귀걸이, 반지 ,팔찌 현란한 악세사리 구경에 잠시 넋을 빼앗기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건 많은 장비와 공구였다.뻰치 종류, 작은가마, 산소 용접기 등 작은 가게에 없는 게 없었다.작은 악세사리지만 손이 많이 가는 듯 했다. 주순희 대표는 마침 작업을 하고 있었다.유약을 갈듯이 계속 저어주면 가라앉는 것이 칠보..

골목 골목 누비는 재미가 있는 창동예술촌

아파트가 주 주거지가 되기전 주택이 즐비하던 시절 , 골목길은 집으로 가기전 꼭 거쳐야 하는 길이었다.골목길은 아이들 주 놀이터가 되기도 했으며 담벼락은 그림연습장이었고 연인들의 마지막 데이트장소였다. 남편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가 골목길에서 기다렸고 때론 엄마에게 혼 난 아이가 벌을 서는 곳이었다.'골목길'이라는 노래가 아주 인기가 끄는 걸 보아도 골목은 추억이 가득 담긴 곳이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모두들 주택가를 떠나 아파트로 옮겨가자 지금 주택가 골목길은 밤길이무섭기 조차 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이런 골목을 깨끗하게 아름답게 정비해서 예술촌으로 만든 곳이 있다. 바로 창원시 마산 창동 예술촌이다. 마산 창동은 조선시대 대동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공미를 서울로 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되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