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씨도 좋고 해서 친구들과 등산을 나섰습니다. 금정산성버스를 타고 목적지 근처에 내려서 산성북문으로 올라갔다 내려올 예정이었습니다. 북문까지 가려면 버스에서 내려서 한참을 올라가야 하는데 원래 내릴 정류소보다 먼저 내려버렸습니다. 길은 어디든지 통하는 법 우리 일행은 골목길을 통한 길로 산성북문쪽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오르막을 계속 오르는데 마치 파랑새 속에 나오는 과자의 집처럼 이쁜 건물이 눈에 띕니다. 핑크,화이트.블루,가 이쁘게 페인팅 되어 있는 집입니다. 거기다 정원은 꽤 넓고 건물 벽엔 기묘한 조각들이 붙어 있습니다. 킴스 아트 필드, 미술관이라는 팻말이 있고 대문은 활짝 열려 있었습니다. 보석을 발견한 심정으로 그 건물안으로 들어가 보았습니다. 넓은 정원의 조각상은 색다르고 멋진 작품이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