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거 5

티스토리 명함 코드로 내블로그를 말한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2011년 2월 10일, 나른한 낮잠을 깨우는 경비실의 호출소리에 놀라서 벌떡 일어났습니다. 택배가 곧 방문할 예정이라는군요. 아마 얼마전 예고한 2010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선물일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택배상자를 열어보니 아이디어를 적을 수 있는 수첩과 명함 2통, 탁상달력이 들어 있었습니다. 수첩은 검정색 두꺼운 외피로 이루어져 있고 내피는 자유롭게 글을 써도 그림을 그려도 괜찮은 종이입니다. 달력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의 사진들이 실렸습니다. 모두 다 색깔이 다른 사진들입니다. 달력은 사진을 인쇄한 게 아니라 사진원본 재질 그대로를 붙여놓아 더 실감납니다. 달력 뒷면에는 스티커가 있어 재밌게 달력에 표시 할 수도 있습니다. 티스토리 선물중에 제일 맘에 들었던 건 명함입니다...

내맘대로리뷰 2011.02.11

아이폰으로 취재해 봤어요

(아이폰 체험기 5탄) 아이들과 도시의 거리를 걸었습니다. 도시의 거리를 걸으면서 노점들의 이쁜 물건들에 눈을 시선을 뺏겨 버리죠. 눈이 행복하다고 아우성을 칩니다. 이쁜 악세사리들도 많고 빨간 떡볶이나 김이 폴폴나는 오뎅도 우리를 유혹합니다. 아이들과 시내를 같이 갈때는 카메라를 잘 가지고 가질 않아요. 아이들 챙기랴 카메라 챙기랴 그냥 번거로워서죠. 도시의 거리는 네온사인으로 가게들의 물건들로 아름답기도 하지만 도시의 거리 바닥은 그렇질 못했어요 그날도 도시의 거리는 전단지들로 몸살을 앓고 있었어요 블로거의 본능은 카메라! 그런데 카메라가 없어요 어떡하지 하다가 번개처럼 떠오른 생각 ! 아차! 아이폰이 있었지. 아이폰을 꺼내 도시의 거리를 찍어보았습니다. 아이폰의 카메라가 꽤 쓸만하더군요 주점 광고하..

아이폰 체험기 2010.05.29

심리학이 궁금하다면 따뜻한 카리스마에게

블로그를 하게 되면 온라인에서든 오프라인에서든 많은 이웃을 만나게 됩니다. 그 이웃 중 같은 부산지역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따뜻한 카리스마님이 최근 재밌는 책을 출판했다고 해서 부산지역 몇몇 블로거들이 따뜻한 카리스마님을 만나 보았습니다. 사실 저는 카리스마님을 안지 얼마 안 되었는데요. http://www.careernote.co.kr/ 블로거 팸투어에서 만난 카리스마님 알고보니 파워블로거시더군요. 오프라인에서 만나고 난 후부터는 카리스마님 블로거 구독자가 되었지요. 카리스마님 보시다시피 인상도 좋고 달변이십니다. 아무래도 사람들과 상담을 많이 하시다보니 그러신거 같아요 카리스마님 블로그 가보면 참 많은 사람들과의 이야기가 있더군요 고민을 들어주고 갈 길을 제시해주고 힘을 주는 블로거시고 글 또한..

내맘대로리뷰 2010.05.25

우리아이 블로거기자 도전기

얼마전에 가족들이 이기대에 놀러갔었지요. 엄마가 블로그 하면서 카메라에 취미를 가지고 사진을 찍어대기 시작하니까 아이들도 나도 찍을래 하며 관심을 가집니다. 그래서 집에서 뒹굴고 있던 오래된 똑딱이를 하나 손에 쥐어 주었습니다. 엄마의 구도 그대로 풍경도 찍어보고 모니터로 확인사살까지하고 엄마가 포즈잡아라하면 나도 찍어야지 하면서 카메라를 들이댑니다. 이런모습 블로거들은 많이 보셨지요? 카메라 맞짱뜨는거 말이죠. 요놈도 본능적으로 카메라 맞짱을 뜨더군요. 고놈 뒤에서 무얼하나 지켜보았습니다 오호라. 광안대교를 찍는걸까요? 바다를 해안선을 담으려는 걸까요? 고 작은 키로 더 좋은 구도를 잡으려고 받돋움합니다. 약간 인상도 찡그리네요. 조금 다른 각도에서 사진을 찍어보는 센스~~~ 역시 넌 나의 아들이야....

블로그 하고나서 예뻐졌다는 말을 들었어요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지도 6개월 정도 지났습니다. 아직 초보 블로거지만 지나간 시간들을 생각해보니 나름 성장했음을 느낍니다. 애태웠던 시간도 있었고 첫번째 베스트글로 올라가 엄청 기분 좋았던 날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첫번째 다음메인에 올라갔을때는 베스트보다 더 기뻤습니다. 정말 많은 댓글과 방문자로 저는 그 숫자가 맞는지 다시 봐야했습니다. 때로는 초조불안한 마음이 하루종일 있던 날도 있었습니다. 이상한 세계에 빠져 폐인이 되어가는 내모습이 비정상적으로 보이기도 했습니다. 어떤 날은 괜히 기분이 업되어 히히덕거린 적도 있습니다. 누군가가 객관적으로 나를 지켜보았다면 이상하게 보이기도 했을겁니다. 매일 일어나면 컴퓨터를 켭니다. 많은 시간 컴퓨터에 앉아 있는 나를 봅니다. 블로그 한다고 설거지가 쌓여있기도..

나의 이야기 2009.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