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구 만덕동에 암석에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있어 웅장한 모습을 하는 병풍암 석불사가 있다. 이 절은 1930년 조일현스님이 창건했으며 금정산 고당봉에서 뻗어온 산줄기가 남단에서 구포동,만덕동,성지곡의 세곳으로 갈라지면서 갑자기 급경사를 이루며 직벽의 암석군을 이루게 된다. 100m가 넘는 암벽이 비스듬히 누워있는데 모양이 병풍처럼 이루어져써 바위이름을 병풍암이라 부르고 그 바위 아래에는 바위와 바위 사이에 조각으로 이어붙인듯한 모습으로 매달리듯이 석불사가 자리잡고 잇다. 거대한 자연암석들사이에 세운 당우의 모습이나 지하와 지상으로 연결된 그 출입구도 여느사찰에선 보기 어려우며 높이가 무려 40m와 20m 가량되는 직벽의 암석을 깍아 여러불상들이 조각되어 모두 마애불이다. 꼬불꼬불 s코스 산길을 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