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을 타면 모두들 스마트폰에 눈을 두는 풍경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필자도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오던 중 시간을 때울겸 애니팡을 하였습니다. 집에서 할 때보다 점수가 잘 안나와도 그냥 시간 때우기용으로 열심히 하고 있었습니다. 옆에 앉은 50대 아주머니께서 통화를 열심히 하길래 제가 뭘 하는지 신경쓰지 않는줄 알았죠. 오른쪽의 60대 아저씨는 힐끔 쳐다보시긴 하셨지만요. 50대 아주머니는 통화가 끝나자 게임에 열중해 있는 저에게 갑자기 말을 거셨습니다. " 애니팡 게임이 잘 안되지요 ? " 아주머니는 "돼지 돼지 거기 원숭이 원숭이" 하시면서 나중에는 직접 손으로 터치까지 해주셨습니다. " 나는 애니팡 게임 잘 하는 사람 참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 저게 보일땐 보이고 안 보일 땐 하나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