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동동 2

골목 골목 누비는 재미가 있는 창동예술촌

아파트가 주 주거지가 되기전 주택이 즐비하던 시절 , 골목길은 집으로 가기전 꼭 거쳐야 하는 길이었다.골목길은 아이들 주 놀이터가 되기도 했으며 담벼락은 그림연습장이었고 연인들의 마지막 데이트장소였다. 남편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가 골목길에서 기다렸고 때론 엄마에게 혼 난 아이가 벌을 서는 곳이었다.'골목길'이라는 노래가 아주 인기가 끄는 걸 보아도 골목은 추억이 가득 담긴 곳이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모두들 주택가를 떠나 아파트로 옮겨가자 지금 주택가 골목길은 밤길이무섭기 조차 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이런 골목을 깨끗하게 아름답게 정비해서 예술촌으로 만든 곳이 있다. 바로 창원시 마산 창동 예술촌이다. 마산 창동은 조선시대 대동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공미를 서울로 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되었는데..

마산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4) - 창동, 오동동 ,아구찜거리

부림시장을 지나 창동거리에 접어들었다.창동거리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창동은 부산으로 치자면 남포동이나 서면 쯤 되겠다.평일 저녁이라 한산한 모습이었다. 가방집. 팬시점. 신발가게, 그외 화장품가게, 탁구자으 안경점 등이 보였다. 어디든 쇼핑하고 사람만나는 거리 모습은 비슷하다. 남포동하고 비교하자면 좀 한산하고 길 가운데 리어카가 없다는 게 좀 틀리다. 창동거리에서 미션하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창동 노스텔장 투어참가자들이다. 창동예술촌 간판이 나오는데 저쪽으로 가면 창동예술촌이 형성되어있다.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 스카프와 머리띠를 고르고 계신다. 학생들도 잠시 짬을 내 창동거리를 다닌다. 이 노란잠수함 건물은 옛 은행자리라고 한다.지금은 라이브카페다.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참가자가 미션을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