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동예술촌 6

[창원 정책소풍] 독특한 콘텐츠와 지역축제 전문가가 필요하다.

지난 2019년 10월 26일 창원 창동예술촌 아고라광장에서 '지역축제 축제인가 숙제인가'를 주제로 시민이 묻고 창원시장이 답하는 정책소풍이 열렸습니다. 6월 정책소풍이후 2번째 정책소풍입니다. 소풍을 온 만큼 날씨가 좋아 가을햇살이 따가운 날이었습니다. 지역축제는 언제부터인지 지자체마다 축제가 비슷한 모습으로 괜찮은 축제는 다른지역에서도 열리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축제가 재미가 없는 해마다 열리는 행사정도로 인식되었습니다. 창원시는 이번 정책소풍에서 여러 설문조사를 통해 먼저 창원의 개선되어야 할 점을 조사했습니다. 창원의 축제 개선되어야 할 점은? 설문조사 결과 첫째로 독특한 콘텐츠가 없는 특산물 위주의 축제입니다. 둘째 먹거리 위주의 상업시설 난무입니다. 셋째 가수 공연위주의 획일화된 프로그램,..

구매욕구를 불러 일으키는 마산 창동 프리마켓 풍경

마산에 창동에서는 토,일에 프리마켓이 열린다.각종 공예품을 체험할 수도 있고 살 수도 있다. 주말에 사람들이 많이 몰린다니 색다른 것들이 많다. 싱싱한 더덕도 판매를 했다 어릴적 한 번씩 했었던 도박 ? . 물엿으로 만든 권총,물고기,칼, 이걸 얻으려고 용돈을 탕진했지만 깡이었다. 천원에서 이천원인데 큰걸 가져갈 욕심에 2000원짜리를 했다. 어른이 되어도 깡이다.작은 물고기를 받았다. 서울 명동에서 유명하다는 꿀타래가게가 있엇다.주인아저씨는 익숙하게 꿀타래시연을 해보였다. 쌀엿같은것을 조금 집어 도너스처럼 가운데를 뚫어주고 그 두께를 죽죽 늘여주고 그걸 여러번 꼬아서 펼치니 실타래모양이 나왔다. 그걸 여러번 반복하니까 머리카락보다 가는 실오라기가 완성 되었다. 이 실오라기 뭉치를 조금 떼어 호떡처럼 앙..

마산 창동예술촌의 예술가,공예가를 만나다(2)

그 다음 방문지는 유리공예 물글래스(mool glass)이다. 유리가 가진 투명함에 알록달록함이 더해져 고급스럽고 아름다운 공예였다. 목걸이,반지 귀걸이 컵 ,접시 같은것을 만들 수있다. 필자는 체험을 해보았다.우선 밑그림을 그리고 그 위에 투명유리를 올려 밑그림에 따라 잘게 부서진 색색의 유리조각을 핀셋으로 올려 풀을 이용해 붙인다. 그리고 두시간 정도 가마에 구우면 완성. 완성된 작품인데 생각보다 괜찮다.내가 만든거라서 더 애착이 간다. 알록달록하고 투명한 유리공예가 궁금하다면 마산 창동예술촌의 여기로 문의하면 된다. MOOL GLASS 유리공예 유리물감 페인팅 (액자)나만의 유리 액세서리 만들기마음대로 유리 자르고 늘이기 소요시간) 30분~1시간 정혜경 010-7128-1921 10,000원~25,..

마산 창동예술촌의 예술가,공예가를 만나다(1)

2012.9.22 마산 창동예술촌 팸투어의 한 코너로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회화팀,조각 도예팀,공예팀,잡탕팀 등 4팀으로 나뉘어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났다. 필자는 악세사리가 좋아서 공예팀의 공예가들을 만나 보았다. 먼저 모던아트 熙아트 (주순희씨)를 방문하였다. 熙아트를 들어서자 눈에 띄는 건 여자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다.목걸이 , 귀걸이, 반지 ,팔찌 현란한 악세사리 구경에 잠시 넋을 빼앗기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건 많은 장비와 공구였다.뻰치 종류, 작은가마, 산소 용접기 등 작은 가게에 없는 게 없었다.작은 악세사리지만 손이 많이 가는 듯 했다. 주순희 대표는 마침 작업을 하고 있었다.유약을 갈듯이 계속 저어주면 가라앉는 것이 칠보..

골목 골목 누비는 재미가 있는 창동예술촌

아파트가 주 주거지가 되기전 주택이 즐비하던 시절 , 골목길은 집으로 가기전 꼭 거쳐야 하는 길이었다.골목길은 아이들 주 놀이터가 되기도 했으며 담벼락은 그림연습장이었고 연인들의 마지막 데이트장소였다. 남편을 아이를 기다리는 엄마가 골목길에서 기다렸고 때론 엄마에게 혼 난 아이가 벌을 서는 곳이었다.'골목길'이라는 노래가 아주 인기가 끄는 걸 보아도 골목은 추억이 가득 담긴 곳이다. 세상이 발전하면서 사람들이 모두들 주택가를 떠나 아파트로 옮겨가자 지금 주택가 골목길은 밤길이무섭기 조차 한 공간이 되어버렸다. 이런 골목을 깨끗하게 아름답게 정비해서 예술촌으로 만든 곳이 있다. 바로 창원시 마산 창동 예술촌이다. 마산 창동은 조선시대 대동법이 시행됨에 따라 조공미를 서울로 수송하기 위한 조창이 설치되었는데..

마산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4) - 창동, 오동동 ,아구찜거리

부림시장을 지나 창동거리에 접어들었다.창동거리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창동은 부산으로 치자면 남포동이나 서면 쯤 되겠다.평일 저녁이라 한산한 모습이었다. 가방집. 팬시점. 신발가게, 그외 화장품가게, 탁구자으 안경점 등이 보였다. 어디든 쇼핑하고 사람만나는 거리 모습은 비슷하다. 남포동하고 비교하자면 좀 한산하고 길 가운데 리어카가 없다는 게 좀 틀리다. 창동거리에서 미션하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창동 노스텔장 투어참가자들이다. 창동예술촌 간판이 나오는데 저쪽으로 가면 창동예술촌이 형성되어있다.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 스카프와 머리띠를 고르고 계신다. 학생들도 잠시 짬을 내 창동거리를 다닌다. 이 노란잠수함 건물은 옛 은행자리라고 한다.지금은 라이브카페다.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참가자가 미션을 완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