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2

영화 '하하하'의 촬영지인 통영 세병관

* 경남 대표 블로그 따옥따옥 (http://www.naver.com/gnfeel ) 에 실린 글입니다. 통영은 이순신 장군의 흔적이 많이 있는 도시입니다. 충렬사에는 이순신 장군의 위패를 모신 사당이 있고 세병관을 포함한 통제영지가 있습니다. 충렬사는 도로에 인접한 곳에 있어서 찾기가 쉬웠는데 통영 세병관은 도로에서 좀 높은 언덕에 위치해 있고 이정표가 작아서 눈에 띄질 않았습니다. 작은 이정표와 통영지도로 위치를 찾은 세병관 주위는 어수선한 채 한창 공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통제영지에 지금 남아있는 건 세병관 뿐이었는데 통제영지의 모습을 복원하기 위한 작업이었습니다. 공사가 완료되면 조선시대의 통제영을 제대로 만나볼 수 있습니다. 통제영지는 조선시대 삼도수군 통제영 본영의 자리로 조선시대 삼도수군통..

통영 해저터널 아시나요?

거가대교 개통으로 부산에서 거제도까지 3시간 걸리던 것이 1시간으로 줄었습니다. 거가대교를 지나가다 보면 해저터널을 지나가게 됩니다. 바닷속을 지난다는 생각에 아주 신기했습니다. 해저터널 속에 들어가니 공기는 아주 서늘해졌으며 바람소리 같은 소음이 느껴졌습니다. 거가대교 해저터널은 차량만 지나갈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거가대교를 통해 거제도를 둘러보고 통영시를 구석구석 돌아보다가 통영에 해저터널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통영해저터널은 차가 다닐수 없는 보행로로만 이용되고 있었습니다. 해저터널은 1931년 7월에 착공하여 1년 4개월만에 완공한 동양최초의 바다밑 터널이라고 합니다. 바다양쪽을 막고 그 밑을 파서 콘크리트 터널로 만들었으며 터널입구에 쓰여 있는 용문달양은 '섬과 육지를 잇는 해저도로 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