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가볼만한곳 6

[하동여행] 문화재가 많이 보존되어 있는 지리산 쌍계사

이번 여름 하동여행에서 쌍계사를 방문했습니다. 쌍계사 불일폭포를 가려 했으나 폭염이 너무 심한데 쌍계사에서 걸어서 1.5 km를 올라가야 해서 포기하고 쌍계사만 보았습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아주 화려한것 같습니다. 삼신산쌍계사 라고 적혀 있습니다.쌍계사 일주문 뒤로 여러 개 문이 보입니다. 금강문,천왕문,팔영루를 거쳐야 비로소 대웅전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일주문은 속세를 벗어나 부처의 세계로 들어서는 첫 관문으로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수도하고 교화하라는 뜻으로 세운 문입니다. 이 문은 1641년(인조 19)에 벽암스님이 지었다고 하며 1977년에 고산스님에 의해 중수되었습니다. 쌍계사 일주문은 겹처마로 이루어진 다포계 팔작지붕 건물입니다. 처마를 받쳐주는 기둥머리의 장식은 역삼각형의 거대한 모습을 ..

[하동여행] 최참판댁 보고 박경리 문학관 보고

하동 최참판댁이 너무 아름다운 한옥이어서 좋았습니다. 하동 악양 들판이 내려다 보이는 뷰는 최고였지요. 최참판댁 조금 위쪽으로는 소설 토지의 박경리 문학관이 있습니다. 박경리 문학관의 전경입니다. 뒤 쪽으로는 산이 보이는 ㄱ자 모양의 한옥이 박경리 문학관입니다. 박경리 문학관은 2016년 5월 4일 개관되었고 2004년 문을 열었던 평사리문학관은 세미나동으로 단장해 다양한 문학행사와 체험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마당에는 박경리의 동상이 있는데요.책을 들고 있는 박경리 소설가의 모습이 아주 생생하게 표현되어 있네요.소설가 박경리는 음력 1926년 10월 28일 통영에서 태어났고 진주여고와 수도여자사범대학을 졸업하고 학교와 신문사, 은행 등에 근무하며 습작을 했습니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

[하동여행] 하동 최참판댁 사랑채 뷰가 최고

하동 최참판댁 매표소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한옥으로 된 가게들이 길가에 들어서 있습니다. 최참판댁 입장료는 어른 2000원 어린이 1000원 청소년은 1500원입니다.하동 최참판댁은 오르막길을 제법 올라가야 도착할 수 있습니다. 음식점도 있고 악세사리 가게도 있고 천연염색 가게가 있는데 서희와 길상이라는 가게 이름은 소설 토지에 등장하는 주인공 서희와 길상이입니다. 감물로 염색된 다양한 모자가 진열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너무 더워 자꾸 눈길이 가는 모자입니다. 날씨가 너무 뜨거워서 얼음물을 하나 사서 목을 축이면서 올라갔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한 발짝도 가기 어려운 폭염이었죠. 한참을 올라오니 최참판댁 표지판이 나오고 초가집이 보입니다. 최참판댁의 등장인물 중 칠성이, 임이네, 강봉기.두리네 등등 의..

[하동여행] 화개장터에서 조영남 동상을 보다

경상도와 전라도를 가로지르는 섬진강 줄기따라 화개장터엔~~~이런 가사가 우리 귀에 상당히 익숙하지?맞아~ 조영남이 부른 화개장터의 가사야. 이번 여름에 화개장터에 가보았어~화개장터는 정비가 되어 있었어~ 옛 느낌의 초가집모양으로 되어 있었어~초가집의 상가가 여러군데 있었지.여기가 현재의 화개장터야.화개장터에는 조영남의 동상이 설치되어 있어.사람들은 조영남 옆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 보곤하지. 화개장터를 알리는 주춧돌이야.조영남 작사,작곡의 화개장터 가사가 쓰여 있어. 이건 장터의 보부상?상인을 재현한 것일테고~ 우리는 와이파이가 빵빵한 장터국밥에서 점심을 해결했어.1박2일에 나왔다는 장터국밥은 메뉴가 아주 다양했지.밀면, 비빔밥, 소고기국밥 등등. 간단하게 배를 채우기 괜찮았어. 화개장터에는 팔각정도 있어..

[하동카페추천] 화려한 화투 그림이 넘쳐나는 조영남 화개장터갤러리카페

2년전이었나 하동을 뺀질나게 돌아다녔었지.그나마 블로그의 정점이라고 할만할때로 잘 나갈때였어. 요즘은 젊은애들이 치고 올라오기도 해서 하향기라고 할수 있지. 파워블로거 말고 나머지 블로그는 다 똑같아.세상 모든 이치가 똑같아.유명한 연예인말고는 수입도 그렇고 주목도도 그렇잖아? 공부잘하는 1프로 말고는 유튜버 1프로 말고는 수면위에 떠오르지 않는다는 거.그게 세상이치야.그건 그렇고 이번 2018년 7월에는 물놀이 하러 하동에 왔지.하동 계곡물은 진짜 깨끗하더라.지리산 물이라서 그런지 참 깨끗하고 적당히 깊은 곳도 많고 하동이 참 매력적이야.종종 오기로 했어.하동여행 둘째날 물놀이 하기전에 몇군데 돌아보기로 했지.하동 화개장터는 너무 유명해서 다들 아는 곳이지?화개장터 공영주차장 입구에 독특한 팻말이 보이..

차는 특히 여자들의 사교의 도구

하동 야생차문화축제 행사가 2015.5.22-5.25 까지 열렸었다.부전역에서 가는 기차가 있었는데 같이 갈 일행을 구하다보니 주말이고 하동은 왠만하면 다 가본 곳이라서 패스했었다.작년 여름에는 남해에서 집에 오는 길에 하동을 지나 온 적이 있다. 2015년 10월 어느날 드뎌 하동에 가게 되었다. 경남도민일보 자회사 해딴에 의 '이야기 탐방대' 일정으로 하동차 시배지와 매암 차문화박물관(매암다원)을 둘러보고 차에 대한 오해를 풀고 사실을 입력시켰다. 차 에 대해 이야기를 하려하니 우리가 일상적으로 쓰는 말속에 차 라는 말이 아주 많다는 걸 알았다. 몇몇년전 애들 키울때 유치원 보내려고 아침에 엄마들이 배웅하러 나온다.그러다 보면 몇호에 누구엄마 누구엄마가 산다는 걸 알게되고 서로 사교의 장을 펼친다.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