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미국에서 초콜렛이 왔어요

커피믹스 2010. 1. 28.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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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데보라님(http://deborah.tistory.com)의 발렌타인 데이 이벤트에 참여하였습니다.
이벤트 당첨자에게는 초콜렛을 준다고 하더군요. 제가 그 주인공이 되어 어제 미국에서 초콜렛이 왔습니다.
왜 미국에서 초콜렛이 오냐구요?  데보라님이 미국에 사시거든요. 데보라님 덕분에 미국산 초콜렛을 맛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우체부 아저씨도  해외에서 오는 물건이라 신기한지 인터폰으로 " 해외에서 등기가 왔습니다"며 같이 기뻐하셨지요.
아이들도 같이 그 이야기를  들었는데 "와"하며 기뻐했습니다.
아무래도 바다건너 다른 나라에서 오는 선물은 기쁨이 더한가 봅니다.




기쁜마음으로 상자를 열어보니 초콜렛 한상자와 편지, 이건뭐죠? 열어볼께요.


초콜렛 상자를 열어보니  맛있는 초콜렛이 푸짐하게 담겨있었지요. 아까 작은 상자에는 사기로 된 핑크빛 인형이 있었어요.
아무래도 이 인형은 딸 책상에 갖다 놓아야겠군요.
또 친절하게도 이벤트당첨 편지와 링컨의 모습이 담겨진 엽서도 함께 주셨습니다.



초콜렛을 흰접시에 담아보았습니다.  먹고 싶은 느낌이 팍팍 드는거 있죠?


한개를 꺼내 맛을 보았습니다. 음~~~ 이 달콤함이란. 한국의 초콜렛과 다른 맛이었습니다.
우리나라 초콜렛은 달고 쌉싸름한 맛이 전부였는데. 이 초콜렛은 달콤함안에 다른 몇가지 맛이 숨어있었어요.
잘라보니 초콜렛 안에 다른 종류의 것이 들어있었지요.
제일 왼쪽것은 젤리맛이 함께났고 안에 흰것이 있는것은 박하맛나는것과 요구르트맛이 나는것이 있었어요.
그리고 세번째것은 아몬드와 초콜렛의 조화로운 맛이었고 마지막 노란색은 초코크림과 초코렛의 맛이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딸기맛이 나는 것도 있었습니다. 
제가 미국을 숭배하거나 그런건 아니지만 객관적으로 우리초콜렛과 다른 미각을 자극하는 맛이 느껴졌습니다.
아이들은 박하맛을 제일 싫어해서 박하맛은 제가 다 먹어치웠습니다.
나머지 초콜렛은 아이들과  같이 맛있게 냠냠 먹었습니다. 


초콜렛을 먹었으니 인형을 한번 살펴봐야죠. 핑크색 인형을 세워놓고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천사였어요.
inner strength outer courage 라는 글귀가 가슴에 쓰여져 있었지요. 무슨 뜻인지 대충 감이 오시죠. 좋은 글귀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초콜렛을 아이들과 가족들이 같이 먹으며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초콜렛을 보내주신 데보라님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