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183

[일상기록사진] 양산남부시장 풍경

양산남부시장에 자주 간다. 시장에는 정이 넘치고 살것도 많다. 오늘은 시장 주위를 돌아보았는데 예쁜 풍경사진 하나 건졌다.하늘을 품은 건물과 키크고 노란 은행나무 가로수가 너무 예쁘다.파리바게트 건물 앞에 늘어선 노점상의 모습까지 너무 정겨운 양산남부시장의 풍경이다. 도심과 노점상의 공존이 아름답다.

[양산축제] 2024 양산 황산공원 국화축제 사진

사진첩을 뒤져보다보니 가을국화축제 사진이 예뻐서 정리해본다.독특한 국화가 많았다. 다알리아 같기도 한 국화도 있고.파마머리 같은 빤질한 국화의 보라색이 노랑색의 색감이 너무 다채롭다.자연이 이렇게 예쁜색을 모양을 만들다니~ 자연은 정말 위대하다. 예전에는 이런 국화분재를 싫어했는데 볼수록 고상한듯하다.카카오 캐릭터옆에서 사진 찍어도 좋고.요렇게 작은 국화종도 있다.국화의 찐한 핑크색이 너무 화려하다. 국화도 화려한 꽃이었구나.해마다 하는 양산국화축제 , 해마다 좋아지는 축제, 가을 바람쐬기 좋았다.

[일상기록] 가덕도 나들이

작년까지 친구들과 1달이 멀다하고 많이도 돌아다녔다. 작년 겨울 제주 여행 결항으로 이틀 더 묵었던 추억이 떠올라 너무 행복했다.10일여전 멀리는 못가니 가덕도나 가보자고 하여 당일 나들이를 하였다. 1인당 8000원짜리 4인에 32000원 하는 정식집에서 한끼를 때웠다. 가덕도 소희네집인데 미역국이 맛있었다. 나머지는 쏘쏘~. 가격이 너무 좋았다. 그래서인지 손님이 많았다.소화시킬겸 걷다보니 해파랑길이 있어서 걸어보았다. 대항항 포진지동굴이 있었다. 잠시 구경했다.동굴이 엄청나게 길고 크고 잘 지어있었다. 일제시대 쓰여진 동굴이다. 우리 아픈 역사중 하나이다.동굴을 다보고 다시 돌아가는데 낚시를 하는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가덕도는 낚시를 하러 많이 오는 모양이다.윤슬이 너무 예뻐 찍어보았다. 핸드폰 ..

[일상기록] 양산 황산공원에서 가을 주말오후 한때~

황산공원에 자주 간다. 의자와 커피 작은 탁자 하나 챙겨서 황산공원에 간다. 잔디에 앉아서 커피 한잔 마시고 산책을 해본다.황산공원에는 핑크뮬리가 흐드러지게 피었다. 빛을 받아 뽀송한 핑크뮬리와 구름이 어우러져 예쁘다.강옆 산책로에는 억새와 갈대가 공존한다. 낙동강 너머 김해 상동이 바로 보인다. 반영도 너무 아름답다. 황산공원은 그저 멍때리기 힐링하기 좋다.산 그림자가 큰 공룡같기도 하고 시원한 풍경이다.자전거 길도 아주 잘되어 있다. 이 길을 지나면 국토종주 길과 연결되어 있다. 자연의 감사함을 자주 느끼는 요즘 내 인생도 아름다운 빛깔을 만들어가고 있다. 바람없는 11월 일요일 오후 산책이 참 좋았다.

[경남 거제도 캠핑] 조용하게 힐링하기 좋은 거제 황포해수욕장 노지 캠핑장

지난 여름 너무 뜨거워서 찜통속이었다. 찜통에서 벗어나고자 여러곳을 다녔는데 거제도 황포해수욕장은 노지캠핑장으로 가격 좋고 수영도 할 수 있고 작은 해수욕장 풍경이 좋아서 좋았다. 가을이나 봄에 가도 멋질것 같은 캠핑장이다. 여름 땡볕이 너무 뜨거워서 나무그늘아래 자리를 잡았다. 바다와는 거리가 좀 있지만 타프를 치지 않아도 되는 나무그늘은 최고다.배롱나무 배경으로 자리를 잡았다. 오늘은 간단하게 파라솔만 가지고 왔다. 좀 늦은 출발이라 자리잡자 마자 어제 급히 시킨 쭈꾸미를 볶았다. 쭈꾸미를 먹으면서 보이는 바다전망은 그저 평온하다. 캠핑으로 자연이 너무 감사함을 느낀다. 양념에 밥을 볶으니 그것도 꿀맛이다. 밥을 먹었으니 황포해수욕장을 한바퀴 돌아보자. 파도가 잔잔한 바다다. 여름 막바지, 수상관리요..

[캠핑가자] 양산 황산체육공원 캠핑장에서 친구들과 1박 캠핑.

tvn 예능 텐트밖은 남프랑스를 끝까지 보았다. 저번 예능 텐트밖은 유럽도 간간이 보긴 했는데 이번에 남프랑스는 열심히 챙겨보았다? 왜? 내가 캠핑에 빠졌으니까~  캠핑 대세의 물결에 나도 같이 뛰어 들었다.   나라는 인간은 시나브로 중독되는 스타일이다. 나도 모르게 중독되는 스타일인것이다. 캠핑의 역사는 길기에 캠핑 한번 안가본 사람은 거의 없을것이다. 우리가족의 첫 캠핑은 아이들이 어릴때 여름휴가에서 우연히 얻은 오래된 텐트에서 시작되었다. 9살 8살 아이를 데리고 여름에 캠핑이란걸 갔었지. 뜨거운 태양아래 텐트치다가 짜증나고 짐 챙기다가 짜증나고 그래서 그 다음부터 캠핑은 힘들고 짜증나는 것이란 낙인이 찍혔다.  세월이 흘러 아이들이 대학생이 되고 나니 이제 뭔가 마음의 여유가 생겼다. 게다가 텐..

[경남 고성] 작지만 전망 좋은 구절산 출렁다리

세상은 넓고 갈 곳은 많다. 국내만 해도 안 간 곳이 얼마나 많은지. 보면 볼 수록 갈 곳이 많다. 경남 고성시장에 갔다가 구절산 폭포암이 멋있다고 하여 가보았다. 구절산 폭포암 주차장에 차를 주차하니 저 높이 출렁다리가 보인다. 저 곳을 보러 간다. 등산 하는 사람들을 위해 지도가 나와 있다. 우리는 출렁다리만 보고 내려올 계획이다. 폭포암으로 올라가는 길은 오르막인데 길 가에 다양한 모양의 돌탑이 세워져 있다. 돌탑은 꽤나 정교하다. 부처님 얼굴도 있고 하트나 동그라미 다양한 형태의 돌탑이다. 폭포암 입구에 다다랐다. 돌탑으로 폭포암이라고 표현되어 있다. 정성이 가득해서 계속 눈길이 가는 돌탑이다. 폭포암의 특징인 듯하다. 신기한 비경의 폭포암은 재밌는 전설이 있다. 옛날 폭포에 살던 용이 등천하려고..

문재인 전 대통령님과 함께 사진을 찍은 양산 평산책방

문재인 전 대통령님 사저가 양산 하북면 평산마을에 자리를 잡고 2023년 4월 26일 평산책방이 열렸다. 사저가 생기기 전에 차로 가 보았는데 평산책방 주차장은 좁다고 해서 통도환타지아 정문주차장(4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갔다. 비가 드문드문 내리는 오후 3시, 이정표가 잘 되어 있고 걸어가는 사람이 꽤 많아서 같이 걸으면 되었다. 농촌마을을 걸으니 모심기를 해놓은 초록논과 구름이 산아래 걸쳐져 있는 풍경도 보았다. 눈이 시원해지는 한국의 농촌마을 모습은 참 정겹고 아름답다. 도로 정비도 잘 되어 있다. 비가와도 뜨겁지 않아 오히려 걷기 좋았다. 평산마을 이정표도 잘 되어 있고 평산마을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가로수가 크고 아름다운 길이 나타났다. 초록이 아주 푸르렀다. 가는 길은 버스정류소..

[거제가볼만한곳] 겨울방학에 가볼만한 거제 정글돔 식물원

거제도는 부산에서 가까워서 자주 가게 된다. 거제도는 제주도 다음으로 많이 가게 되는 아름다운 도시인것 같다. 다만 아쉬운것 하나는 거가대교 통행료가 1만원으로 너무 비싸다는 거다. 통행료만 저렴해도 더 자주 왔다갔다할텐데 말이다. 거제 정글돔 식물원이 2020년 1월 17일 개장했다. 오픈했다고 한지 얼마 안된것 같은데 많은 벌써 2년이 지났다. 2022년 10월 15일, 가을이지만 낮의 날씨는 여름같은 요상한 날씨였다. 거제 여행 첫 코스로 거제정글돔 식물원에 갔다. 정글돔의 유리 온실건물이 딱 보였다. 우주선 같기도 한 멋있는 건물이었다. 거제 정글돔에 입장하면 보이는 포토존이다. 'welcome to the jungle' 여기서 거의 인증샷을 찍는다. 초록바탕이라 사진이 아주 잘 나온다. 식물원 ..

양산국화축제 보고 근처 서리단길 즐기기

양산국화축제가 올해는 황산문화체육공원에서 열린다. 황산공원은 넓어서 주차하기도 좋고 많은 사람들을 수용할 수 있어 좋다. 해가 갈수록 양산의 축제가 더 발전하고 좋아지고 있다. 서리단길의 시작은 물금읍주민센터 건너편인데 이번에는 물금역 근처 안쪽에서 걷기 시작했다. 이 근처에는 대형카페가 몇개 있고 맛집도 있다. 황산역지 부터 알아보자. 황산역지는 조선시대 양산 지역에 설치된 교통,통신 기관인 황산역의 터로 조선시대 경상도 동남부지역에서 중요한 교통상의 요지였다. 철길 옆에 철조망에는 수세미와 조롱박이 주렁주렁 열려있다.(9월 사진). 큰것은 제법 크기가 크다. 물금기찻길국수 집 앞에 공터에는 베랑길 문화마당이 조성되어 있다. 여기에서는 한번씩 장터가 열린다. 예쁜 색깔을 입은 조롱박이 조롱조롱 달려있다..

삼시세끼 주는 거제 이수도여행

드라마의 배경으로 나오는 섬에서의 장면은 아주 낭만적으로 보여진다. 저 곳은 어디일까 궁금해지면서 나도 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 곳에서 터전을 잡고 사는 분들은 파도와 싸우고 태풍을 견디고 어업으로 생활을 해야하니 바다가 그저 아름답게 보이지는 않을 것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섬여행을 떠난다면 바다의 매력에 섬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요즘 섬을 몇군데 다녀보니 섬의 낭만이 제대로 느껴진다. 섬은 바다도 있고 작은 언덕이나 산도 있다. 들어갈때는 배를 타고 출렁이는 바다 한가운데를 지나서 간다. 이런저런 색다름에 섬여행이 더 재밌는 것 같다. 거제 이수도를 가자고 제안한 친구는 엄마와 이모를 모시고 이수도에서 1박을 했다는데 민박에서 삼시세끼를 다 준다는 거였다. 주부들에게 삼시세끼 다 준다..

양산 황산공원에서 댑싸리 , 황화코스모스, 핑크뮬리 보며 가을즐기기

2022년 가을입니다. 올해 가을은 코로나가 감기수준으로 약해져서 일상이 회복되어 더욱 특별한 가을인것 같습니다. 지자체마다 축제가 성황입니다. 경남 양산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계절에 따라 꽃들이 심어져 있어 사진찍기 좋습니다. 올해 가을에는 댑싸리군락이 조성되어 있더군요. 댑싸리가 많이 모여있으니 몽글몽글 포근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포토존도 있어요.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습니다. 댑싸리의 색깔은 연두색, 핑크색, 노랑색을 띄고 있습니다. 여러개가 어우러져 있으니 색깔도 모양도 조화롭네요. 군데군데 웃는 얼굴이 보여서 재밌습니다. 댑싸리 보러 오후3시쯤에 갔는데 지는 해 때문에 댑싸리가 더 환하게 보였어요. 빛이 살짝 들어와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댑싸리의 풍경은 마치 옛 명화 이삭줍는 풍경이 떠오르기도..

[창원 동부마을] 비오는 날 창원 우영우 팽나무에 가다.

드라마 왕국 한국에서는 많은 드라마가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로맨틱코미디, 법정드라마, 미스테리물, 범죄물 등등 재밌는 드라마는 본방이 기다려지는데요. 넷플릭스 같은 ott 프로그램에서는 몰아볼 수 있어 좋습니다. 얼마전에 ENA에서 종영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습니다. 우영우 이야기 속 한회분이 오래된 팽나무 이야기를 다루었는데요. 촬영지가 창원시 동부마을 팽나무로 유명해져서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었습니다. 우영우 팽나무가 있는 곳 주소는 경상남도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북부리 102-1 입니다. 길가에 주차를 하고 걸어갑니다. 비가 오는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우영우 팽나무를 보러 왔습니다. 팽나무를 보러 간 날은 벼가 파릇파릇할때 였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논뷰를 제공..

뻔하지 않은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

김해 봉하마을에 노무현 기념관 (깨어있는 시민문화체험관)이 임시개관 하였다 해서 방문해 보았다. 오랜만의 방문이었는데 봉하마을은 많이 바뀐 모습이었다. 전보다 더 깔끔하고 정리된 느낌에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핫도그 가게도 눈길을 끌었다. 봉하음악회가 열리는 잔디밭은 초록이 한창이었다. 아주 푸른 잔디에 큰나무는 힐링 그 자체였다. 김밥 한줄 먹고 편히 쉬었다 가기 좋은 정원이었다. 잔디위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면 배경으로 너무 좋다. 노무현 기념관은 2022년 8월 21일까지 시범개관으로 무료관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 양력생일인 2022년 9월 1일부터는 정식개관이다. 기념관 안으로 들어가 본다. 총 10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다. 1 전시관은 탄생을 다루고 있다. 1946년 9월 1일 노무현은 태어..

[통영 가볼만한 곳] 통영 욕지도 하루 돌아보기 클리어

이번 여행의 포인트는 통영다찌와 욕지도였다. 욕지도를 가기 위해 숙소를 통영여객터미널 근처로 잡았는데 욕지도 가는 배가 생각보다 작고 시간이 안맞았다. 직원이 추천하기를 연화도가 수국이 피고 아름답다고 했는데 통영다찌를 먹으면서 검색해보니 삼덕항에서 가면 시간도 덜 걸리고 배시간도 많아서 아침에 삼덕항에서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우리는 8시30 배를 탔다. 삼덕항 욕지도 시간표는 다음링크를 참조로 하면 된다. 영동해운 통영 삼덕항에서 욕지도를 직항으로 운항하는 욕지도배편, 욕지도카페리여객선 영동해운입니다. yokjido.or.kr 아침은 숙소에서 포장해 주는 간단한 토스트와 커피로 때우고 욕지도행 배를 탓다. 그렇게 큰 배가 아니라서 걱정을 했는데 이 날은 바다가 정말 잔잔했다. 어제 잠을 잘 못자서 ..

[거제가볼만한곳] 거제도 지세포성 라벤더꽃

나는 허브중에 보라색 라벤더를 좋아한다. 라벤더가 허브중에 흔한 허브긴 하지만 그래도 매력이 넘치는 허브다. 나는 라벤더 향도 좋고 라벤더 차도 맛이 좋았다. 라벤더차는 안 맞는 사람도 있다는데 나에게는 잘 맞았다. 인증샷이 넘치는 시대라서 이쁜 배경을 보면 무조건 따라하고 싶다. 그래서 지자체에서는 이쁜 명소를 가꾸는데 주력하는 것 같다. 이번에 가게 된 이쁜 명소는 부산 가까운 거제 지세포성의 라벤더꽃단지이다. 통영다찌를 먹기 위해 거제를 거쳐 통영으로 가는데 첫 날 우연히 거제에도 라벤더가 예쁜곳이 있다고 해서 거제 지세포성으로 향하였다. 네비를 찍어 달려온 지세포성은 작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었다. 이정표를 따라 좁은 골목길을 오르고 올랐다. 조금 높이가 있어 거제 앞바다가 다 보이고 마을사람들이..

[경남 합천 가볼만한 곳] 합천 황매산 철쭉 보러 가다.

코로나가 많이 약해져서 확진자수도 많이 줄었고 2020년 5월 3일부터는 실외에서는 마스크해제라고 발표했다. 친구들과 합천 황매산 철쭉을 보러 가기 위해 한달전에 숙소를 예약하고 2020년 5월 3일 오전12시경 황매산 입구에 도착했다. 우리는 등산을 잘 못해서 황매산 정상주차장까지 가서 철쭉을 조금 보고 내려올 계획이었다. 평일인데 설마 주차자리는 있겠지?라는 생각은 오산이었다. 황매산 오토캠핑장 주차장 (황매산 정상주차장)까지 5키로가 남았는데 차가 서서 꼼짝하지 않았다. 지도를 보니 길은 하나고 5키로 늘어선 차는 모두 정상주차장으로 가는 차였다. 다행히 1박 숙박을 하니까 그 다음날 황매산에 일찍 갈수 있어서 차를 돌려 해인사로 향했다. 해인사 안에 있는 식당에서 산채정식을 먹고 해인사를 한바퀴 ..

[밀양가볼만한곳] 동백,목련, 산수유 꽃 등 봄꽃 피는 밀양향교

향교는 조선시대 지방에 설립한 국립교육기관이다. 그래서 도시마다 찾아보면 향교가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서원은 사설교육기관으로 양반들의 교육기관이라고 보면 된다. 그래서 그렇게 많지는 않다. 지난주말 가까운 밀양향교를 찾아가 보았다. 향교를 다니다 보면 '똑같네' 라는 생각을 하게 된다. 그렇다. 향교의 구조는 다 똑같다. 우선 향교정문에는 홍살문이 있다. 밀양향교의 경우 네비를 치면 향교의 입구를 홍살문쪽이 아니라 손씨고가쪽 골목으로 안내해서 없는 줄 알았는데 밀양향교 앞에 주차하고 풍화루에서 왼쪽으로 열린 출입문으로 가보면 위치해 있다. 향교의 구조는 크게 문묘와 학교 두 공간으로 나누어지고 문묘에는 중앙에 대성전이 있고 양쪽에 동무와 서무가 있다. 학교공간에는 강의실인 명륜당과 기숙사인 동재와 서..

[통도사 홍매화 개화상태] 2022년 3월 17일 통도사 홍매화 활짝 피었다.

몇년전에는 지자체 블로그 기자단으로 사진 찍는게 일이었는데 코로나가 시작되면서 그 일을 안하게 되면서 넷플릭스를 많이 보게 되었다. 봄마다 매화, 벚꽃, 유채사진을 찍으러 다녔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다. 산책도 할 겸 통도사 홍매화도 찍을 겸 통도사로 향하였다. 통도사 일주문 들어가기 전에 통도사 박물관 앞에 하얀 꽃이 활짝 피었길래 매화인 줄 알았다. 자세히 보니 매화가 아니고 흰개나리꽃이었다. 다른이름으로 미선나무라고도 한다. 흰개나리꽃이 화사하고 은근 깔끔한 매력이 있는 듯 했다. 올해는 매화가 좀 늦다고 했다. 그래서 통도사 홍매화가 얼마나 피었는지 궁금했는데 기대 이상이었다. 이렇게 활짝 피어있는 것이 아닌가? 꽃 위주로 확대해서 찍어보았다. 홍매화는 아주 화려했다. 보통 매화보다 훨씬 화려해서 ..

금개구리가 사는 양산 통도사 자장암

통도사 암자는 너무 아름다워 사람들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고 있다. 서운암,비로암 그리고 백련암을 가보았다. 하나하나 모두 다른 매력의 암자였다. 백련암 가는 날에 자장암도 같이 들렀는데 여기도 너무 좋았다. ( *11월에 다녀온 사진입니다.) 자장암 가는 길에 보이던 산이 너무 웅장했고 아름다웠다. 정말 그림같지 않은가?? 자연만큼 감탄스러운 존재는 없는 듯. 자장암은 통도사 암자의 대표적인 암자라고 할 수 있다. 통도사를 창건한 자장율사가 통도사 창건(646)에 앞서 짓고 수행하던 곳이 자장암이다. 옛 이름은 자장방이라 하여 통도사 칠방의 하나로서 자장율사의 제자들이 수행하던 곳이다. 창건이후 중건사실에 대해서는 회봉대사에 의해 중건되었다 전해지며 그 후 1987년부터 현재에 이르는 사이 현문화상에 ..

흰눈이 내린 듯 화려한 조명 부산근교 양산 황산공원불빛정원

언제나 그렇듯 12월이 와버렸다. 12월은 왠지 센치해진다. 마지막 달로써 한해를 돌아보기도 하고 크리스마스로 약간 들뜨는 듯한 마음이 드는 계절이기 때문인 거 같다. 가게들은 한해의 마무리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고 쇼핑몰에는 선물을 사는 사람들로 붐비곤 했었는데 올해는 코로나로 덜 하겠지. 2021년은 코로나가 사라지기를 기다리고 기다린 한 해였다. 하지만 코로나는 종식되지를 않고 결국 인류는 코로나와 함께 생존을 모색해야함을 깨달아버렸다. 12월은 크리스마스가 있어서인지 도심 곳곳에 불빛조명을 꾸민 곳을 보게된다. 양산 황산공원에도 불빛정원을 꾸며놓았다. 2021년 12월 9일부터 2022년 2월까지 저녁5시부터 밤 10시까지다. 황산문화체육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꽃을 심어놓아 예쁜 곳이다. 자전거타..

[양산 여행] 초대형 은행나무가 노랗게 물들어 있는 양산 통도사 백련암

몇년전 사진을 찍으러 사진강사님을 따라 여기저기 다니는 시절이 있었다. 그때 통도사 암자를 몇군데 다녔는데 너무 아름다운 곳이어서 암자투어를 가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었다. 그 뒤로 다른 암자를 가보지는 못했는데 이번에 친구들과 통도사 탬플스테이를 가게되면서 2일째 암자 몇군데를 돌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 가을날씨는 너무 좋아서 아름다운 단풍을 볼 수 있는 곳이 참 많다. 양산 통도사도 예외는 아니다. 특히나 노랗게 물든 수백년 은행나무를 보려면 통도사 백련암을 찾아가면 된다. 백련암 위치는 통도사 서운암에서 더 위로 올라가면 된다. 통도사 암자 지도를 참조로 하면 된다. 통도사 서운암이 제일 잘 알려져 있는데 서운암 된장이 유명하고 염색축제, 야생화축제가 개최된다. 서운암 뒤쪽 장경각 풍경도 장난아니다...

[경남 거제도 가볼만한 곳] 부산근교 놀이터 거제 매미성

경남 거제도는 부산에서 1시간이면 갈 수 있는 아름다운 관광지입니다. 거제도는 섬 자체가 아름답기도 한 건 말할것도 없고 부산에서 쉽게 출발해서 편하게 쉬고 올 수 있어 너무 좋습니다. 이번 여름에는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장목면 매미성으로 떠났습니다. 장목면은 거가대교 지나자 마자 바로 나오는 곳으로 부산에서 아주 가깝습니다. 오랜만에 가 본 매미성 근처는 카페, 펜션, 식당 등 하나의 관광지가 되어 있더군요. 핫하다고 할까요? 매미성은 바닷가에 있는데 매미성앞에까지 갈 수 없고 매미성입구 근처 주차장에 차를 대고 걸어가야 합니다. 폭우가 쏟아지던 날 네비만 믿고 매미성 가려다가 황당하더라구요. 그 다음날 맑은 날에는 건너편 주차장도 보이고 해서 매미성을 볼 수 있었습니다. 매미성 입구에는 매미성 소..

[양산여행] 강이 만든 한반도 지형 양산 오봉산

등산을 즐기지 않지만 코로나 시대 거리두기가 좋아 우리 동네 오봉산을 가보기로 했습니다. 출발지가 여러곳 있지만 양산 물금한신더휴 뒷쪽에서 올라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양산 사람이라면 한번쯤은 오봉산에 올라가 봅니다. 양산 물금신도시에 있는 산으로 봉우리가 다섯개 있는 산입니다. 검색해보니 오봉산은 전국적으로 많네요. 봉우리가 다섯개니까 능선이 꽤 깁니다. 양산부산대앞 대로에서 보면 커다랗게 보이는 산이 있는데 이 곳이 오봉산입니다. 생각보다 양산 오봉산은 위엄이 있습니다. 녹음이 짙어질 대로 짙은 날씨, 등산하기 좋지만 약간 더운날씨입니다. 오랜만의 등산으로 많이 쉬었다 갈 마음이었습니다. 그냥 묵묵히 올라가다보니 운동기구가 있습니다. 여기까지 와서 운동하고 가면 동네 뒷산이 되는거죠. 하지만 오늘의 ..

더 화려해진 2020 창원 드라이브스루 마산국화축제

코로나로 우리 생활이 정말 많이 변했습니다. 마스크는 기본이고 집콕이 일상이 되어버렸습니다. 해외여행은 코로나가 전 세계적으로 잡혀야 가능할 것이고 국내여행도 이제 조금씩 다니기 시작합니다. 컴퓨터에는 옛날 여행사진이 밀려 있는 게 어쩌면 위안이 될지도 모르겠네요. 어서 저도 블로그로 복귀를 해야 할 거 같습니다. 가을 전국축제는 거의 다 취소되었지만 2020 창원 마산국화축제는 드라이브 스루로 열린다기에 가보았습니다. 마산 해양신도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2020년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입니다. 올해 국화축제는 드라이브 스루로 열리기에 행사장이 아부 넓습니다. 기존의 국화보다 더 다양한 작품이 많아졌으며 너무 방대해 잠시 중국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였어요. 코로나로 넓게 하다보니 개인적으로 더 ..

[밀양여행] 부산 근교 접근성 좋은 밀양아리랑 우주천문대와 밀양 기상과학관 (5월 21일 개관)

하늘에 뜬 별을 보면 왠지 마음이 순수해지고 따뜻해진다. 하루의 모든 희노애락이 저 먼 우주에서 보면 아주 미미한 것임을 느끼게 해주어서일까? 별앞에서는 모든걱정이 사라질 듯한 신비한 별이다. 별하면 별자리를 빼놓을 수 없다. 별자리 이야기에 낭만을 느껴서 20살 1학년에 별보는 동아리에 잠시 들었었는데 아주 작은 동아리로 선배들도 좋았던 것 같았다. 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서 동아리는 하지 않았다. 별보려면 새벽에 밤을 새야 하는데 당시 아버지가 보수적이라서 그런것이 너무 두려웠다. 사실 진짜 이유는 열정이 모자랐기 때문이다. 며칠전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를 다녀오니 잠시 추억에 잠기게 되었다. 2020년 5월21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가 개관한다고 한다. 밀양성당 근처 언덕에 자리한 밀양우주천문대는 우선 ..

[양산여행] 다시 가본 통도사 비로암, 힐링하고 오다

몇년전 사진선생님과 회원들과 방문한 통도사 비로암을 방문하였다. 참 아름답던 암자였던 기억이 있었고 그 후로 사진이 조금씩 늘기 시작했다. 어쩌면 사진찍기의 전환점이 되었던 때 인 듯한 시절이었다. 얼마전 지인과 함께 찾은 통도사 비로암은 그 모습그대로였고 벤치가 생기고 더 정돈된 모습이었다. 간단하게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보았다.

[창원가볼만한곳] 섬타는 여행 부산 근교 창원짚트랙 !!!!

인간은 하늘을 날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비행기를 발명했고 패러글라이딩같은 익스트림 스포츠에 도전힙니다. 최근에 많이 늘어나고 있는 하늘을 수 있는 가장 대중적인 스포츠는 짚트랙입니다. 산과 산을 연결하거나 바다를 가로지르는 짚트랙은 스릴과 시원한 쾌감을 주는 스포츠입니다. 2019년 10월 24일 부산 근교 진해해양공원에 짚트랙이 개장했습니다. 진해해양공원에 가면 우뚝 솟은 건물이 2개 있는데 회색건물은 진해솔라타워이며 흰 로켓?모양이 99타워입니다. 어찌나 높은지 가까이에서 보면 목이 아플 정도입니다. 99타워 내부입니다. 기다리는 곳입니다. 이 건물에는 cu도 있고 투썸플레이스도 있습니다. 20층에는 전망좋은 레스토랑도 있습니다. 연말모임하기 좋겠죠~ 바깥으로 나가면 짚트랙 타는 모습을 볼 수 있습..

[창원가볼만한곳] 놀이기구와 로봇체험의 콜라보 마산 로봇랜드

어릴적 로봇(로보트 태권브이)이 나오는 만화영화를 참 재밌게 보았습니다. 그 뒤로도 계속 나오는 SF영화를 보면서 미래세계에 대해 상상력이 대단하다고만 생각했습니다. 영화 속 미래는 현실로 다가왔고 앞으로는 로봇 혹은 AI의 시대가 나오며 그 부작용 혹은 장점의 논쟁은 아직도 끊이지 않습니다. 이런 추세를 반영해서인지 이름이 로봇랜드인 창원 구산면의 색다른 로봇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로봇랜드 입구입니다. 부산에서 테마파크를 간다면 경주월드나 양산 통도환타지아가 가장 가깝습니다. 부산경남에 새로 로봇테마파크가 생겨서 로봇랜드도 하나 더 추가되었습니다. 로봇랜드 테마파크는 파스텔톤의 환상적인 느낌의 로봇세상입니다. 마치 만화속의 공간인 듯 장난감 인 듯한 색상입니다. 로봇랜드는 22개의 놀이기구와 11개의..

대통령의 별장 거제도 저도 사전개방, 문재인 대통령과 탐방행사 다녀왔어요.

지난 2019년 7월 30일 더위가 한창일때 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저도탐방행사가 있었습니다. 전국에서 100명의 국민이 함께 했는데요. 저도 그 중 한명으로 행사에 참여했습니다. 대한민국 인구가 5100만명이라고 하는데 그 중 100명은 51만명중의 1명꼴입니다. 아주 낮은 확률로 당첨되는 행운의 기회였습니다. 거제도 저도는 일제강점기 일본군시설로 이용되다가 이승만시절부터 대통령별장으로 사용되었습니다. 박정희 대통령때부터는 청해대로 대통령별장으로 지정되었고 박근혜 대통령의 저도의 추억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아름다운 거제도 저도를 국민에게 개방하겠다고 공약을 했고 2019년 7월 30일 사전개방행사로 국민과 함께 저도산책을 하게 되었습니다. 거제도 저도에 가기 위해서 거제도 궁농항에 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