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부산구석구석 여행

벽을 허물어 사람들과 공유하는 부경대

커피믹스 2010. 2. 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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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산 부경대 앞입니다. 방학인데도 학생들이 눈에 띄입니다.
학교에 공부를 하러왔을까요? 동아리 활동을 하러 왔을까요? 아무튼 학생들의 생기가 느껴집니다.



부경대 앞 인도 뭔가 다른 인도와 다른게 느껴지시나요?



예전 부경대의 시멘트 벽을 허물었습니다. 예전 부경대의 벽은 낡은 시멘트 벽이었는데 꼭 공장건물의 
벽 같았습니다. 그래서 부경대를 지나갈때마다  ' 저거 무슨 건물이야?' 하고 생각했답니다.  그러다가 
정문에 다다라서야 ' 아하! 부경대였구나' 하고 쓴웃음을 지었지요. 부경대는 그런 이미지를 벗어나고 
대학의 이미지를 쇄신하기 위하여 과감하게 벽을 허물었습니다. 벽을 허물고 낮은 난간을 설치하였습니다. 
산책로를 만들고 인도를 넓혔습니다. 거기다 새로 자전거 도로까지 만들었습니다.



벽을 허물고 인도를 아름답게 변화 시켰군요.
사람들이 길을 가다 쉴수 있게 벤치와 작은 의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학교로 바로 갈수있는 지름길 계단도 있습니다.
학생들 학교가기 더 쉽겠죠?



작은 거리 공연장도 만들어 놓았습니다.
동아리들의 발표회장으로 써도 괜찮겠군요.
공연하는날은 젊음의 활력을 더 느낄수 있겠지요.


인도에 인접한 건물을 예쁜 그림으로 꾸몄습니다.
포토존으로 써도 무방하겠군요.


나뭇가지 모양, 태양, 단풍과 꽃모양도 있습니다
 

벤치에서는 학생들이 이야기를 나누며 쉬기도 하고 자전거도로에는 자전거를 탄 학생이 지나갑니다.
학기중에는 더 많은 학생과 사람들이 자전거도로를 이용할 것 같습니다.



부경대 입구에 다가가니 벽을 허문게 더 드러나지요?
부경대 참 벽을 잘 허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