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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또 다른 벽화마을 닥밭골이라는 곳이 있네요

커피믹스 2010. 3. 1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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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영에는 동피랑마을이 벽화마을로 유명하다고 합니다. 부산의 안창마을도 벽화마을로 유명합니다.
부산 동대신동에 또다른 벽화마을이 있다고하여 가 보았답니다.


여기를 닥밭골이라고 하는데 위키백과사전을 찾아보았습니다.



부산 서구 대신동의 옛 지명은 ‘닥밭골’ 또는 ‘고분도리’ 라고 하였다. 닥밭골은 닥밭(楮田)이 있던 골. 즉 닥나무가 많이 나는 골이라는 뜻이다. 따라서 닥밭골 일대에 위치한 마을이어서 이름을 닥밭골이라 하였다. 옛날 형무소 소재지인 동대신2동 삼익아파트 부근에 있었다고 하나 분명하지는 않다.

닥나무가 많이 나는 골짜기라하여 이름을 닥밭골이라 하였다고 합니다.
닥밭골 구경 시작해 볼까요?


파스텔톤 꽃으로 벽을 아름답게 장식했습니다.


여긴 벤치같은데 조형물이 스머프마을같군요.  주민을 위하여 지압돌도 깔아 놓았습니다.
 

여기도 파스텔톤 꽃과 액자들로 구성되어 있네요




이건 한폭의 동양화 같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계단들입니다.


아이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려놓았네요.운동회하는거 같기도 하고요.


이름까지 적어놓았습니다.


여긴 3-5반아이들 이름을 적어놓았나 봅니다.


낮은 벽에는 아이들이 탄 기차가 달리고 있습니다.


마치 아이들이 기차창밖의 해바라기를 보는거 같네요
   

정겨운 사투리와 달마그림이 만났습니다.
"저거 공룡 아이가? "


여긴 12띠를 주제로 벽화를 그렸습니다.


열기구타고 하늘을 마음껏 날아보면서 나비와


아름다운 꽃과 잠자리도 구경합니다. 잠자리가 진짜같군요


꽃을 쫓는 나비도 포착되었습니다


어느집 입구인데 희고 검은 사각형이 바둑판 무늬를 만들고 있어요.


잠자리말고도 장수풍뎅이, 매미도 함께 보입니다.


이건 크리스마스 트리같기도 하네요.


물고기와 연꽃도 있습니다.


모퉁이라는 시도 보고



나무액자도 감상할수 있습니다


별을 쳐다보며라는 시 한편 감상하시고요.



살아간다는 것은이라는 시도


바다라는 시도 감상하십시오


여긴 화장실 같은데 벽면에 한폭의 동양화가 화장실냄새를 날려주는듯 합니다.


아침송이라는 시.


하늘이라는 시. 닥밭골에 오면 시도 몇편 알고 갈수 있습니다


주부의 상황이 웃기는 그림도 있어요






해바라기인가요?


하트의 화려한 문양




정겨운 옛모습이 남아있는 캐릭터들.



여기는 닥밭골입니다.
벽화들이 멋지긴 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