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이순신 광장에서 역사를 배워보세요

커피믹스 2010. 4. 22.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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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3월말에 여수를 갔습니다. 우리가 여행 간 이틑날이 마침 여수에 이순신 광장이 생기는 날이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몰려 축하를 하고 즐거운 행사도 많이 하였지요.

새로 만든 이순신 광장은 광장으로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역사공부까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광장이었습니다.

역사공부속으로 한 번 떠나 보실까요?

우선 이순신 관련 대리석판이 눈에 띕니다.

여기의 글을 몇자만 옮겨 보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본관 덕수, 자 여해, 시호 충무. 서울 출생.
1576년(32세) 식년무과에서 병과로 급제하였고, 1591년 전라좌도수군절도사로 전라좌수영(여수)에 부임하여 수군에 대한 군기를 엄히 하면서 허물어진 성벽을 축조하고 거북선을 건조하였으며,좌수영과 돌산 사이에 쇠사슬을 설치하는 등 주민들과 힘을 합쳐 왜적의 침입에 대비하였다.

1592년(선조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오관오포의 좌수영 수군들로 함대를 편성하고 경상도로 출전하여 옥포해전을 시작으로 사천,당포,당항포,한산도,안골포,부산포에서 왜군에 대승을 거두었다.
(중략)



이렇게 이순신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대리석판에서 역사를 배우는 사람들





해전도도 자세하게 그려져 있고요


이순신 장군이 살았던 송현마을과 난중일기까지도 훔쳐볼수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과 관련된 삼도수군통제영과 통제이공수군대첩비 등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습니다




조선수군의 주력인 판옥선과 거북선을 비롯한 군선들은 선소에서 만들어졌다.여수에는 좌수영 선소(본영 남문 밖), 방답진 선소(돌산읍 군내리),순천 부 선소(시전동)가 있었다. 이순신이 전라좌 수영에 부임하여 제작한 거북선은 왜란이 일어나기 하루 전에 완성되었다. 거북선은 건조된 선소의 이름을 따서 본영귀 선.방답귀선,순천귀선 등으로 불렸다


거북선이 만들어진 선소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순신과 관련있는 여수 진남관과 한산대첩, 종고산에 관하여 적어 놓았네요


이번에는 바닥에 이순신을 만든사람들을 새긴 석판이 깔렸습니다.
어영담


배홍립


이순신


원균


권준등등 이순신을 도왔던 사람들에 관해 기록해놓았네요




유명한 이순신의 대첩들은 이순신 광장의 입구에 기둥으로 세워져 있었습니다
당항포 해전, 당포해전



적진포해전 , 사천해전




 합포해전,옥포해전 



한산도 대첩,   율포해전




장림포  해전,  부산포 해전

 안골포해전까지 해전 이름을 다외워버리게 하네요

이만하면 여수시민들 나들이 왔다가 역사공부 잘 하고 가시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