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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박물관 같은 지하철 전포역

커피믹스 2010. 6. 1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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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부산 지하철 전포역입니다
지하철 전포역은 지하철이 아니고 박물관 건물에 들어선것 같아요




12띠를 나타내는 그림들이 보입니다

저쪽 벽면에 그림들도 있고 박물관이라고 해도 믿겠어요





전포지하철은 박물관 컨셉인 모양입니다

그걸 증명하는 예술작품 몇가지를 소개합니다


거북과 문어의 형상입니다


제목은 관계/문어,거북이   작가: 변지수 (대한민국신조형미술대전 우수상등 수상경력 다수)

재료 :나무,철, / 너트,스테인레스

사람은 누구나 다른 사람과 관계를 맺고 산다. 관계는 눈으로 보이지는 않지만 이러한 관계를 여러사람들에게 보여주고자 인간의 관계를 조형화하였다.

내면에 존재하는 인간의 도전정신에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노력은 부지런한 거북이로 능력은 문어로 비유하여 재미있게 형상화하였다






다른쪽 출입구에는 여자와 남자의 조형물이 있습니다.

여자조형물 작품이름은 테티스  작가:변지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물의 여신 테티스의 아름다운 자태를 작품으로 조형화하였다




남자조형물 작품명: 생각하는 남자   작가:변지수

모든 사람은 생각을 통해 무한한 가능성과 창조력을 표현할수 있다.
이 작품은 인간의 모습을 관찰하고 고민한후 작품으로 조형화하였다

남자와 여자가 진지한 대화를 나누는거 같습니다



다른 출입구쪽 작품입니다

제목 : 하루  작가: 변지수

인생의 클라이막스인 20대초 청춘을 군대에서 보낸 남자의 삶속에서 느낀 반복된 하루를 작품으로 조형화하였다


작품 하루의 반대편, 수상한 조형물이 눈에 띕니다


죠스군요.










죠스의 모습 정말 실감납니다.

금방이라도 그 이빨로 물어뜯을 기세군요



죠스까지 다양한 조형물 감상을 마쳤습니다.

지하철 전포역엔 북카페도 있으니 쉬었다 갈수도 있습니다.

점점더 문화공간으로 발전하는 지하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