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여행이야기1

워터파크 부럽지 않은 계곡 활용기

커피믹스 2010. 8. 4.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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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면 바다 아니면 계곡으로 물놀이를 떠납니다.
바다는 바다 나름대로 계곡은 계곡 나름대로 물놀이를 즐길수 있는 매력을 지니고 있지요

이번엔 뜨거운 날씨를 피해 계곡으로 달려갔습니다.

우리가 간 계곡은 아이들이 놀기 딱 좋은 깊이였습니다.
얕아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놀수 있는 곳이었지요.



아이들이 처음엔 여느때처럼 그냥 튜브를 타거나 수영연습을 하고 송사리를 잡고 놀았습니다.
여기서 오른쪽 바위를 주목해주세요

놀다 놀다보니 색다른 놀이를 창조해냈습니다.
그건 바로 워터파크에서나 볼 수있는 파도를 만들어 노는 거에요

그럼 첫번째 게임을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한사람을 튜브에 앉힙니다.

그 사람의 튜브주위를 몇명이 뺑 둘러쌉니다.



그리고 게임이 시작되면 여러명이 튜브를 잡고 이리저리 마구마구 흔들어줍니다.



그러다가 격심한 파도를 만들어 튜브를 뒤집어  버리기도 합니다.




튜브에 탄 사람은 공포스럽기도 하고 재미나기도 한 스릴을 체험하게 되지요.
어때요 . 재밌겠죠 ?

저도 체험해봤는데요. 막 무섭기도 하고 재밌기도 해서 그냥 즐거운 비명이 쏟아져나왔지요



두번째 게임은 적당한 각도의 (미끄럼틀이 될만한 각도) 널찍한 바위를 찾아야합니다
바위에서 미끄러지기 편하게 적당히 물을 뿌려줍니다



이건 워터파크에서 미끄럼틀에 해당하는 거에요.
선수가 바위 맨 위쪽으로 올라가서 대기를 합니다.



아래에서는 내려오기 좋게 물을 계속 뿌려줍니다.
또한 물을 뿌려서 게임의 재미를 증가시켜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다시한번 볼까요? 미끄럼틀 위로 올라가서 대기합니다.


수중 미끄럼틀을 탑니다


마지막으로 물에 빠집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 너무 깊은 곳에선 하지 마세요



이번엔 옆에서 본 모습이에요. 준비!!!


미끄러진다~~~ 물에 빠진다 ...꺄악~~~


준비!!!


난 너무 무서워서 조금 더 누울래 ... 덜덜덜.


으.... 물에 곧 빠지겠다....


일행중 청일점의 도전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별로 무섭지 않고 재밌기만 한데 누나들은 왠 호들갑??  쓔웅!!!



얘들아 어서 미끄럼 타렴. 물 뿌려 줄께 .



우리 게임이 재밌게 보였던지 우리 근처 이 일행도 그 미끄럼틀을 이용했답니다.

어떠세요? 계곡가도 워터파크 못지 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