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맛집

G20 정상들이 맛보았다는 그 한우집

커피믹스 2010. 11. 23.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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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7일 포스팅 100인 닷컴 팸투어 2탄에 예고한대로 11월 20일 경북 상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경북 상주는 호랑이보다 더 무서운 곶감으로 유명한 곳입니다.거기다가 상주한우도 아주 유명하다고 합니다.

"내사랑 구미호" 드라마에서도 구미호가 한우,한우하고 노래를 부르죠.
구미호가 한우의 맛을 알다니 어지간히 입이 까다로운가 봅니다.

몇년전 한우 등심을 먹을 기회가 있었는데 기대 가득했던 한우의 맛은 아주 실망스러웠습니다.
질기고 텁텁한 듯 별 맛을 모르겠더라구요.

그게 한우의 맛이라 생각하니 오히려 다행스러웠습니다.
왜냐하면 다시 먹고 싶지 않을테니까요.

그렇게 한우에 대한 실망을 안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명실상감한우는 그 한우에 대한 실망감을
놀라움으로 변신시켜 주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명실상감한우 한우 집은 입구부터 규모가 상당히 큽니다.
사진속 건물은 총건물의 반만 찍은 것입니다.



입구에 들어서면 이런 고객 쉼터와 정육점이 붙어 있습니다.



정육점에서는 한우를 썰어서 팔고 있었습니다.
한우를 맛 본 사람이 맛있게 느낀다면 바로 사갈수 있겠죠.


입구에는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있었습니다.



숯불과 함께 테이블이 세팅되고 주요리가 나왔습니다.


우선 저 한우의 두께에 놀랐습니다.



한우의 색깔에 놀랐습니다.


하나만 올려도 불판을 덮어버리는 저 한우의 포스에 놀랐습니다.


밑반찬도 깔끔했으며






특히 이 약초쌈이  짭짤하면서 개운해 좋았습니다.


지글지글 구워지는 한우입니다,

잘라서 한우 한입 넣어 봤습니다.

아! 입안에 퍼지는 부드러움과 풍부한 육즙!!!

이게 한우의 맛이구나!

다른 설명이 필요없다는 것을 혀는 알고 있었습니다.

최근 가장 미각을 충족시키는 맛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우리가 먹은 그 한우가 11/20일 G20 정상들이 먹은 그 한우라는군요.


이제 한우만 생각날텐데 어떡하죠?




* 100인닷컴이 주최하고 감고부가가치화클러스터사업단(http://gamsarang.co.kr/)이 후원하는 팸투어입니다.



* 2010.11.24  다음 트렌드 검색 메인에 걸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