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고싶다... 그 맛집

칼국수가 사골육수에 빠졌다고?

커피믹스 2011. 4. 30. 1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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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몰 안에는 쇼핑하는 사람의 편의를 위해 식당이 있습니다.
쇼핑몰 내의 식당은 맛 보다는 필요에 의해 가게 됩니다.

이런 쇼핑몰 내의 식당이 맛도 좋다면 더 좋겠죠?

쇼핑하다 배고파서 들어갔던 부산 북구 덕천동의 한 칼국수집에서 맛을 발견했습니다.


부산 북구 덕천동 뉴코아아울렛 안의 칼국수 전문점 '가인채'입니다.
주 메뉴는 칼국수, 샤브샤브 , 비빔국수, 만두 , 어린이 메뉴까지 있습니다.
입구의 사진은 일단 합격입니다만 맛을 봐야 합격인지 알 수 있겠죠.


 칼국수를 시켰습니다.
보통 우리가 먹는 칼국수랑 좀 틀립니다.
그릇부터 좀 차별화된게 고급스럽게 보입니다.

다대기가 없고 국물이 뽀얀게 무슨 맛일까요?


국물맛을 보니 멸치육수가 아닌 사골육수입니다.
멸치육수가 친근한 맛이라면 사골육수는 조금 더 고급스런 맛입니다.
고소하고 부드러운 맛이 칼국수와 잘 어울립니다.


면발이 탱탱하게 살아있는 칼국수



김치랑 함께 먹으면 환상궁합입니다.


김치는 먹을만큼 덜어먹을 수 있게 나오는데요.
짜지않아 좋고 달지 않아 좋고 마늘이 많이 들어가 젓갈과 함깨 곰삭은 맛이 개인적으로 좋습니다.
엄마가 해 준 김치 맛입니다.


칼국수 하나 가격은 6,000원,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양도 많아 배부릅니다.



색다른 칼국수를 찾는다면 사골육수에 풍덩 빠진 칼국수를 권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