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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이야기에 실린 글입니다. http://blog.gsnd.net/140156339192
일교차가 심한 봄이 왔습니다.
아직 바람이 좀 차긴 하지만 찬바람을 맞으면서 매화는 활짝 피었습니다.
경상남도 원동하면 매화로 유명한 곳입니다.
원동 영포마을로 매화 보러 갔습니다.
가족단위로 온 방문객이 매화사진 찍느라 바쁩니다.
마침 마을자체로 하는 축제날이었습니다.
파전도 팔고 다른 먹거리들도 있었습니다.
할아버지들은 따뜻한 햇빛을 받으며 윷놀이를 즐기셨습니다.
매화나무 사이로 걸어봅니다.
활짝 핀 매화도 있고 아직 꽃봉오리 그대로인 것도 있습니다.
어느것이든 참 예쁘네요.
아이를 데리고 나온 사람도 있고 친구와 봄을 즐기러 나온 사람도 있네요.
요건 꼭 팝콘 같아요.
빛을 받아 투명해진 매화 꽃잎은 또 색다른 모습입니다.
사진작가들이 왜 매화 사진을 찍는지 알것 같습니다.
이 분들은 봄을 아주 제대로 남기려고 사진찍기에 바쁩니다.
원동 영포마을은 매화보면서 산책하기 좋은 곳입니다.
원동 영포마을 : 양산시 원동면 영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