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마산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4) - 창동, 오동동 ,아구찜거리

커피믹스 2012. 5. 2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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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림시장을 지나 창동거리에 접어들었다.

창동거리는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다.




창동은 부산으로 치자면 남포동이나 서면 쯤 되겠다.

평일 저녁이라 한산한 모습이었다.


가방집.




팬시점.




신발가게,



그외 화장품가게, 탁구자으 안경점 등이 보였다.





어디든 쇼핑하고 사람만나는 거리 모습은 비슷하다.












남포동하고 비교하자면 좀 한산하고 길 가운데 리어카가 없다는 게 좀 틀리다.


창동거리에서 미션하느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는 창동 노스텔장 투어참가자들이다.







창동예술촌 간판이 나오는데 저쪽으로 가면 창동예술촌이 형성되어있다.




멋쟁이 아주머니 두분이 스카프와 머리띠를 고르고 계신다.






학생들도 잠시 짬을 내 창동거리를 다닌다.





이 노란잠수함 건물은 옛 은행자리라고 한다.

지금은 라이브카페다.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참가자가 미션을 완수했는지 확인을 받는다.

알고보니 창동미션은 창동에서 가장 오래된 곳을 방문하고 인증샷찍기였다.


창동에서 가장 오래된 곳은 1938년에 문을 연 황금당이라고 한다.

그 외 오래된 곳은 학문당 서점, 고려당 빵집이 있다.




미션에 대해 의논하는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참가자들이다.




거리를 계속 걷다보니 분위기가 좀 다른 거리가 나온다.

여기는 오동동 거리이다.

창동거리가 젊음의 거리라면 오동동은 술문화가 발달된 거리이다.

술집들이 즐비해 있다.








오동동 거리에 한 카메라 가게가 눈에 들어온다.

전시된 카메라 모습에 세월의 흔적이 느껴진다.








올드 팝을 들려주는 라이브 카페가 보인다.

새 건물이지만 인테리어가 아주 예전 분위기가 난다.








꼬지,오뎅,구이,잔술이라는 글귀가 색다르다.

이 집도 좀 고전적이다. 



일식집이 보이고



뜬금없게 거리 꽃가게도 보인다.

어쩌면 연인에게 어필될 가게 같기도 하다.



미용실인데 헤어사진과 마네킹의 헤어스타일이 색다르다.

여기도 고전적인 느낌을 주는 곳이다.




목화통술이라는 가게가 보이는데 여기서 저녁에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 참가자들이 식사를 할 곳이다.

부산에서는 통술이라는 가게는 본 기억이 없다.

통술집은 마산지역에서 많은 술집형태이다.


통술은 통에 술을 담아서 주는 것이라고 하는데

정해진 안주가 끊임없이 많이 나온다.

안주가 많다는건 좋고 안주를 선택할 수 없다는 건 안 좋을 수도 있겠다.

술을 많이 먹는 사람에게 유리한 술집같다.




오동동의 밤거리는 하루를 정리하는 도시인으로 북적거릴것이다.




오동동거리 한 쪽으로는 아구찜거리가 형성되어 있다.

원조를 강조하는 아구찜집이 골목골목 여러채 있다.



아구낌거리에 아구아지매라는 간판도 정겹다.



고향아구찜.




새천년아구찜.






마산아구찜.



오동동 아구할매집.



진짜아구찜 . 이름도 정말 다양하다.



저 멀리 아구찜거리 간판이 보인다.






저녁에 목화통술에서 찍은 사진이다.

이런안주가 몇번이나 계속 나왔다. 정말 푸짐했다.



목화통술에서 창동 미션을 팀별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들의 오늘 마산에서의 추억사진도 함께보면서 창동 노스텔지어 투어의 첫날 일정을 마쳤다.


창동,오동동은 추억여행하기에 안성마춤인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