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마산 창동예술촌의 예술가,공예가를 만나다(1)

커피믹스 2012. 9. 26.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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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9.22 마산 창동예술촌 팸투어의 한 코너로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나는 행사가 있었다.

회화팀,조각 도예팀,공예팀,잡탕팀 등 4팀으로 나뉘어 창동예술촌의 예술가들을 만났다.




필자는 악세사리가 좋아서 공예팀의 공예가들을 만나 보았다.


먼저 모던아트 熙아트 (주순희씨)를 방문하였다.



熙아트를 들어서자 눈에 띄는 건 여자들이 좋아하는 악세사리다.

목걸이 , 귀걸이, 반지 ,팔찌 현란한 악세사리 구경에 잠시 넋을 빼앗기고 카메라 셔터를 누르기 바빴다.




그 다음에 눈에 들어오기 시작한건 많은 장비와 공구였다.

뻰치 종류, 작은가마, 산소 용접기 등 작은 가게에 없는 게 없었다.

작은 악세사리지만 손이 많이 가는 듯 했다.


주순희 대표는 마침 작업을 하고 있었다.

유약을 갈듯이 계속 저어주면 가라앉는 것이 칠보공예의 재료라고 했다.

앞치마가 색달라 물어보니 직접 그린것이라고 했다.

비즈도 붙인게 한가지 공예만 하는게 아니라 칠보, 은, 비즈 등 여러가지를 적절히 이용해서 악세사리를 만든다고 햇다.




주순희 대표는 창동예술촌에 여러 분야 예술가들이 어울려 있어 많이 배운다고 했다.

그림도 더 배우고 여러분야 예술가들로부터 영감을 얻기도 한다고 했다.





그의 작품을 들여다보면 자연이 배경이라고 했다.

이 작품은 공모전에 나간 작품으로 가격미정이다, 굳이 가격을 책정하자면 50만원대라고 햇다.






칠보반지는 색깔이 정말 고왔다.

장인이 아니고서야 만들어 내기 어려운 색깔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공모전 작품들



사람과 자연을 연상시키는 공모전 작품





판매를 하기도 하는데 제일 싼것이 10만원대부터 100만원대가 넘어가니까 쉽지는 않지만 일반 악세사리와는 차별이 있어

알아보는 단골이 몇몇 있다고 했다.


자신의 작품에 애정을 쏟고 철학이 있는 그녀는 당연히 예술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가 마산 창동예술촌에서 자리를 잘 잡고 성공하길 바라며 다음 곳으로 향했다.


熙아트

공예) 은(이니셜)팬던트 or수지(칠보반지, 팬던트) 소요시간) 30분~1시간

주순희 010-3930-4837   5,000원~ 35,000원



두번째 찾아간 곳은 박정원 쵸크아트이다.





박정원 초크아트는 자연과 사물에서 작품의 모티브를 얻어 간편한 재료를 이용하여 예술성과 실용성을 동시에

갖추는 완성도 높은 작업을 추구한다.

이곳에서는 블랙보드 위에 오일 파스텔을 이용해 그림과 문자를 넣어 인테리어보드,메뉴판제작,칠판제작,

벽화작업,소품제작,초크아트 강좌를 진행한다고 한다.



초크아트는 문화센터에서도 학교방과후에서도 커피숖에서도 볼 수 있다.

초크아트는 색깔이 화려하고 눈에 띄고 또한 크게 어렵지 않다는게 큰 장점이다.




작품중에 샤넬가방은 진짜 사진인 줄 알았다.




초크아트를 체험해 보았다.

우선 블랙보드를 만든다.





말려준후 흰 오일파스텔로 밑그림을 그린다.




그 다음 색깔과 명암을 넣어준다.




마지막으로 코팅제를 뿌려주어 잘 말리면 끝.




실비단안개님이 처음으로 도전했는데 정말 멋진 작품이 나왔다.


초크아트는 초보도 누구나 쉽게 그릴수 있다.


미소가 아름다운 박정원 대표가 친절하게 체험하게 해주어 감사드리고 창동예술촌에서 대박나기를 바란다. 


박정원 초크아트 공예) 방․문패만들기,주차번호판, 미니칠판 만들기

소요시간) 30분~1시간 박정원 010-5212-1593 3,000원~ 15,000원



* 갱상도문화공동체 '해딴에' 가 주관하고 창원시가 후원한 창동예술촌팸투어를 다녀와서 적는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