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웰빙의 바람, 바람골그가게로 놀러가보자

커피믹스 2013. 11. 20.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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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웰빙에 대한 관심은 음식,그 외 우리가 쓰는 화학적인 제품 등등으로 아주 많습니다.

산업발달로 편리한 삶을 살지만 그 대신 우리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는 것들을 없애려는 노력입니다.

누구나 건강하게 오래 살고자 하는 것은 인간의 본성에 가깝습니다.


집가까이에 유기농가게들이 많이 생겼습니다.

가격이 비싸서 좀 부담이 됩니다.




제가 소개하는 사회적기업인 이가게는 가격 고민을 좀 덜수 있습니다.

그 가게는 '바람골그가게' 입니다.


(* 사회적기업이란? 취약계층에게 사회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등의 사회적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



바람골그가게는 경남 창원시 안민동의 한 공동체입니다.

작게 벌어도 행복한 삶을 살아보자고 공동체를 만들었습니다.

옛부터 그 지역이 바람골이라서 바람골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합니다.

예비사회적기업이고 정을 나누고 재능을 나누고 물품을 나누는 희망 품앗이 공동체입니다.



회원들의 거래가 적힌 통장


희망 품앗이 활동이란 두레.계 등 우리나라 전통 품앗이를 말하며 생활비를 줄이는 대안화페 활동입니다.


회원간의 거래는 현금대신 '씨앗'을 씁니다.

내가 가진 정,재능,물품을 필요한 회원에게 나누고 자신도 필요한 것을 제공받는 것이지요.


희망 품앗이 활동은 '이경숙추모사업회' 의 도움으로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재능나눔 및 알뜰장터,농산물 직거래가 열립니다.

매주 금요일에는 행복 밥상을  해서 수익을 올립니다.

맛이 좋아 기업체 점심을 (30명이하) 예약받고 있답니다.


공간을 빌려드립니다.



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인문학강좌가 재능기부로 진행된답니다.

11.18일에는 배대화 경남대학교 국어국문학과교수님을 모시고 백석 에 대해 인문학강좌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영화 보고 수다떨고 커피마시는 공간도 됩니다.



천연비누를 써보셨나요?

좀 비싸긴 하지만 피부에 자극이 덜해서 훨씬 좋다는 걸 알수 있지요.



바람골그가게에서는 EM발효액이 든 EM 비누, EM 세안비누, EM 모유비누, EM 어성초비누, EM 쌀뜨물 발효액, EM 원액, EM 편백비누, EM 때비누,한방샴푸, 천연치약, 워셔블클렌징오일, 선크림, 천연비누, 립밤,콩기름 향초, 콩기름 미니향초,저자극때타올,아크릴 수세미,천연버물리,진드기 퇴치스프레이,자운고,벌레 퇴치 스프레이 등 좋은 친환경 제품을 만들고 있습니다.






직접 EM 세안비누로 세수도 하고 머리도 감아보았는데 당기지 않고 부드러워 좋더군요.

아로마오일을 넣어서 비누냄새가 거의 없고 샴푸를 쓰면 가렵거나 비듬이 생기는 분은 샴푸대신 쓸수 있답니다.

이 가게에서 한번 써보신 분들은 계속 단골이 된다고 합니다.


특히 모유비누는 아주 인기가 많고 아토피,민감성피부에 좋다고 하네요 .






EM 세안비누는 1000원으로 가격이 괜찮았습니다.



저자극때타올은 인견으로 만들어졌는데 피부에 자극이 없어 좋았습니다.

이것도 가격이 1500원으로 부담이 없습니다.


바람골그가게는 웰빙의 시대에 맞는 아주 따뜻한 공동체였습니다.



바람골 그가게  :  http://www.바람골그가게.kr   055-263-4678

경남 창원시 성산구 안민로 159번길 13 (안민동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