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김해가볼만한곳] 김수로왕 허황후 스토리가 있는 김해가야테마파크 1

커피믹스 2016. 6. 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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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 가족들이 갈만한 테마파크로는 부산경남경마공원(렛츠런파크) 을 손 꼽을수 있겠습니다.

김해에도 2015년 5월 22일 개장한 테마파크가 있는데요 . 바로 김해 가야테마파크입니다.




김해 가야테마파크는 공연전시,체험,놀이휴식 공간으로 나뉘어집니다.

멀리서 보니 초가집이 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 보이는 데요.

여기가 김해가야테마파크 입구입니다.



우선 전시공간인 가야테마파크 가야왕궁으로 들어가봅니다.



가야왕궁 태극전은 왕의 집무실 및 국가의 의식을 행하는 곳입니다.

수로왕과 허황후를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수로왕과 허황후 , 그리고 황금거북이입니다.

황금거북이의 코를 만지면서 소원을 빌면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네요.





가락정전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가락정전은 가야를 건국한 수로왕의 처소와 외부정원, 1900 제곱미터의 회랑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수로왕이 중요한 결정을 했던 회의실입니다.



수로왕의 칼 과 머리장식입니다.



수로왕과 허황후의  표준영정입니다.

두 분이 닮기도 했고 상당히 미남,미녀입니다.


 가락국역사에 대해 알아봅니다.


가락국 AD 42년 김해 구지봉에 김수로 탄강,9간의 추대로 왕위등극 우리나라 최초의 민본정치,애민정치를 

구현하였습니다.

AD 48년 인도 아요타국 왕실 허황옥, 먼 항해끝에 가야에 도착 김수로왕과 혼인하였다(삼국유가:가락국기편)

고대사의 가야는 500여년간 '해상왕국' '철기문화' 불교문화등 융성한 고대왕국을 형성하였습니다.

김수로왕과 허황후는 아들 10명과 딸2명을 두었고 그 중 두아들을 허씨 인천이씨로 사성하여 대를 잇게 

배려하였습니다.

오늘날 김해김씨,허씨,인천이씨의 가락후손은 약 700만명으로 성장 발전하였습니다.




왕후전으로 가보겠습니다.

금관가야의 김수로왕의 부인 허황후의 신행길 경로와 국내 최초 불교 도입 등을 그린 스토리 관입니다,



여기 의자에 앉아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김수로왕과 허황후처럼 사랑이 이루어진다네요~



파사석탑모형입니다. 실물과 흡사합니다. (파사석탑 ; 경상남도 김해시 구산동 119-3 (수로왕비릉) )


아유타국의 허황옥 공주는 긴 항해속에 파사탑의 도움으로 성나게 치던 파도가 거짓말처럼 잠잠해져서 무사히 

가야까지 도착하였다. 허황후가 가야에 도착했을 당시는 아직 불교가 전래되기 전으로 절을 세우고 불교를 받드는

 일이 없었다. 허왕후는 파석탑을 모실 절이 없는 것을 알고 탑을 다른보물과 함께 대궐 창고안에 잘 보관해 두었다.

파사석탑이 파도를 진정시키므로  일명 진풍탑이라고도 불리어졌는데 이 탑의 돌을 가지고 항해나 고기잡이를 가면 

바다의  신의 노여움을 사지 않는다고 믿은 사람들이 조금씩 떼어가 망가뜨려 5층까지만 남아있다고 한다.그로부터 

약 400년이 지나 8대 질지왕 때 비로소 금관성 자리에 파사탑을 모시고 절을 세웠다. 이 탑은 모가진 사면의 5층이고 조각이 매우 기이하며 조금 붉은 빛의 반전이 있고 석질이 좋아 우리나라에서 나는 돌이 아니라고 한다.





허황후가 국제결혼을 하는 바람에 신행길은 아주 멀고 먼 길이었습니다.


허왕후가 아유타국의 공주라는 중요한 증거는 신어문양이다. 2000여년 전 인도의 아요디아는 고대 코살왕국 수도로써 힌두교를 부흥시킨  라마왕의 탄생지로 두마리 물고기를 숭배하던 나라였다.아유타국은 1세기경 북방 월지족의 지배를 받게 되자 지배층은 중국 서남 고원지대를 거쳐 사천지방(촉나라)에 정착을 하게 된다.인도 출신 브라만계급의 허왕후는 미얀마,운남성을 거쳐 사천성 안악에 장착한 민족의 후손으로 15세때 출생지를 떠나 중국무안에서 파사석탑을 배에 싣고 황해를 건너와 서기 48년 7월 27일 김해 가락국에 도착하여 수로왕과 결혼하게 된다.허왕후의 이동지역을 이어주는 증거가 쌍어신앙이다.인도 아요디아사원,중국의 안악(구 보주)허왕후의 오라버니 장유화상이 세운 은하사,김해 수로왕릉에도 쌍어문양이 새겨져 있다.한편 고향에서 갠지스강에 배를 띄워 동풍을 타고 바다로 이동하여 가락국으로 왔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렇게 되면 김해김씨, 허씨,인천이씨는 인도의 피가 섞이게 되나요?


알고보니 가야 ( 김해) 가 개방에서는 앞선나라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