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18일 창원NC파크 개장식이 있었습니다. 개장전 3월 15일에 창원시에서 창원NC파크 사전개방 팸투어가 있어 다녀왔습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은 짓기 전부터 아주 멋지게 편리하게 지을거라는 기사가 많았는데요. 완성된 창원NC파크는 소문대로 크고 편리하고 멋진 야구장이었습니다.
그라운드부터 관람을 시작했습니다. 그물망이 촘촘합니다. 좌석의 경사가 완만해서 다니기 편리하고 1층의 경우에는 야구공으로부터 아주 안전한 자리입니다. 부산 사직야구장을 떠올리니까 더욱 비교가 되는군요. 완만한 곡선에 많은 좌석이 쫙 펼쳐져 있습니다.
선수들이 쉬는 공간인데 그라운드와의 높이 차이가 그리 많지 않습니다. 앞자리는 거의 그라운드와 같은 높이입니다.
2층으로 올라와서 야구장을 본 모습입니다. 전체적으로 야구장이 시원하게 시야에 들어와서 야구관람이 쾌적합니다. 전광판도 화려하게 선명하게 반짝거리네요.
3층 스카이박스입니다. 통유리로 되어 있는 스카이박스는 높아서 전망이 더 좋습니다. 따로 만들어진 룸이라 편하게 즐길 수 있으며 TV가 들어가는 고급 관람석입니다.
3층 관람석입니다. 1층보다 훨씬 높이감이 많이 느껴집니다. 높은만큼 시야는 더 확보됩니다. 전광판도 건너편 홈플러스도 거의 같은 눈높이입니다.
좌석으로 내려가 봅니다. 투명강화유리로 된 안전펜스가 있어 시야에 방해를 받지 않습니다. 경기가 시원하게 한눈에 들어오지만 약간 무서운 것 같기도 하네요. 높은게 싫다면 1,2층을 이용하면 되겠죠.
NC다이노스의 색깔은 황금색과 파란색입니다. 형광등색깔에도 NC다이노스 색깔을 살렸습니다. 이동 통로도 널찍해서 아주 쾌적합니다.
아까는 소나기가 내렸는데 비가 그쳐 창원NC파크 전광판이 선명하게 보입니다. '창원NC파크마산구장 방문을 환영합니다'. 전광판도 생동감이 넘쳐 야구보는 재미가 있을것 같아요.전광판도 부럽고 넓은 구장도 부럽고 창원 이사오고 싶네요 ㅎㅎ.
창원NC파크는 야구장외의 부대시설도 잘 되어 있습니다. 여기는 레스토랑인데 아직 공사중이었습니다.
정문에서 가까운 위치로 야구를 하지 않을때도 휴식처로 이용가능합니다. 올 유리로 되어 있는 레스토랑 멋지죠? 창원의 핫플레이스가 될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들어진 의자도 넓습니다. 바닥이 따뜻한 자리도 있고 음료걸이가 하나 있는 것 등 다양합니다.
여기는 음료걸이 두개에 작은 식탁이 있어 치킨이나 맥주를 먹으면서 야구를 보기에 좋은 좌석입니다.
좌석들을 보니 아름다운 무늬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당겨서 보니 경사가 확실히 완만하네요.
창원NC파크에서는 삼겹살도 구워먹을 수 있습니다. 삼겹살과 야채를 매점에서 사서 3루 외곽 원목식탁자리에서 구워드시면 됩니다. 야구보면서 즐기는 삼겹살 정말 색다르네요. 야유회 온 느낌에 야구까지 보니 재미가 두배일 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특히나 이 자리를 좋아할 것 같습니다. 넓고 편하고 펜션에 온 듯한 느낌이니 어린이가 있는 가족들에게 인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좌석쪽에 긴 전광판이 있는데 눈에도 잘 띄고 메인전광판을 안 보더라도 긴 전광판으로 응원을 하며 인테리어 효과도 있는 것 같습니다.
푸릇푸릇한 잔디가 깔려 있는 창원NC파크 그라운드입니다. NC다이노스 야구선수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는 야구전시관
분수광장 , 광장이 넓게 펼쳐져 있습니다.
야구가 없는 날은 여기서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습니다.
오른쪽 창원NC파크 정문이 보이는데요. 여기도 계단이 없이 완만한 곡선으로 입구가 만들어져 휠체어,유모차 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는 소망존이 있는데요. 창원시민들의 친필 글씨와 그림이 새겨져 있는 타일로 이루어져 있어 더욱 의미가 있습니다. 허성무 창원시장의 친필 문구와 케리커쳐도 있습니다. 창원시장님과 거의 똑같은 케리커쳐네요. 부산,경남 쪽에서는 창원NC파크가 돌풍을 일으킬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부산 사직구장이 유명했었는데 이제 창원NC파크로 옮아가는 거 아닐까요? 부산도 긴장해야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