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경상남도

[경남사천여행] 통유리로 보이는 전망이 끝내주는 사천바다케이블카 매력있네

커피믹스 2019. 6. 4. 08:33
300x250

삼천포해상관광호텔에서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잘 보인다.

 사천바다케이블카가 생겼다는 소식은 sns를 통해 알고 있었습니다. 지역의 케이블카는 지자체마다 생기는 추세라서 사천바다케이블카도 그런 케이블카 중의 하나라서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

 

하지만 이번 5월에 경상남도명예기자단 워크숖 일정중 사천바다케이블카를 방문하였는데 사천바다의 매력이 담긴 곳이라 생각보다 재미있게 즐기고 왔습니다. 

 

크리스탈 캐빈을 타고 출발합니다. 발아래를 보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크리스탈 캐빈이 출발해서 아래를 내려다 보니 주차장의 차가 장난감처럼 보입니다. 거리감이 장난 아니죠.  아래가 너무 잘 보이니 시원하기도 하면서 무섭습니다. 무서운건 생각보다 괜찮습니다. 의자에 가만히 앉아 있으니 시원하고 신기한 느낌이 더 크네요. 어르신들은 조금 무서워하더군요.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을 출발해서 바다쪽으로 달려갑니다. 왕복의 경우 대방정류장- 초양정류장- 각산정류장-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옵니다. 보통 일직선으로 갔다가 일직선으로 돌아오는데 사천바다케이블카는 대방정류장에서 바다쪽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와서 뒤쪽 산으로 올라갔다가 다시 원래 시작점인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옵니다. 편도는 각산정류장에서 출발해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옵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시원하게 하늘을 달려서 어느덧 사천바다위를 지나고 있습니다. 발아래 투명유리 아래 바로 바다가 빛을 받아 일렁이고 있습니다. 너무 시원하고 스릴있죠? 

영상으로 보면 더욱 실감납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옆쪽 한면이 통유리라서 전망을 조망하기 좋습니다. 바로 옆에는 삼천포대교가 보이고요.

 

돌아가는 케이블카 한대가 지나갑니다. 

앞서가는 케이블카들입니다. 

 

뒤 따라오는 케이블카입니다. 자세히 보니 사천바다케이블카는 육각형이네요. 꿀벌처럼 열심히 관광객을 실어나르고 있는 듯 합니다.

 

삼천포대교가 연결된 이 아치형 다리는 초양대교입니다.

사천케이블카와 삼천포대교와 배

초양대교를 지나 초양정류장에 가까이 왔습니다. 초록색 풀이 보이는 육지구간이에요.

도로의 끝으로 가면 남해와 연결된다.

아래로 보이는 것이 초양정류장과 장미공원입니다. 

건너편 작은어촌마을이 보이는데요. 위에서 보니 아주 평화롭고 아름답네요.

초양휴게소입니다. 전망이 좋죠.

배전망대입니다. 타이타닉을 생각하게 하는 전망대입니다. 죽방렴도 보입니다. 아직 여기개방은 하지 않지만 곧 개방할거라고 하니 볼거리가 더 많아지겠네요.

가운데가 마도 그리고 오른쪽이 저도인것 같습니다. 사천의 작은 섬들이 예쁘네요.

곳곳의 죽방렴이 새롭다.
수상텐트??

바다위를 시원하게 날아서 초양정류장에서 다시 돌아오는 길 , 삼천포유람선이 지나가는 풍경을 겨우 포착했습니다. 

이제 대방정류장으로 돌아와서 각산정류장으로 올라갑니다. 거인이 주차장의 차를 밟고 있는 듯한 모습이네요.

아까 우리가 탓던 대방정류장을 지나고 산으로 산으로 올라갑니다.

꽤 높이 올라갑니다. 아까 보았던 삼천포대교와 초양대교가 저 아래에 보입니다.

사천바다케이블카는 계속 움직이고 있습니다.

작은 사찰이 보입니다. 대방사입니다. 석좌불이 눈에 띄네요. 등산로로 올라오면 대방사를 지나 각산전망대로 올라올 수 있다고 합니다.

얼마나 올라왔는지 삼천포대교가 저~~ 아래에 있습니다.

각산정류장에 내렸습니다. 느린우체통이 있고요.

옥상전망대는 초록색 식물로 꾸며놓았네요. 앉아서 쉬기 좋아요. 단체사진 찍기도 좋구요.

옥상전망대 전망좋지만 각산전망대는 최고입니다.

각산정류장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각산전망대가 나옵니다. 각산전망대는 사천앞바다를 시원하게 볼 수 있습니다.

삼천포대교, 남해, 신수도가 보입니다. 사랑도 연화도가 보이네요.

 

삼천포화력발전소입니다.

삼천포화력발전소입니다. 그 뒤로 사랑도 옆으로는 미륵도입니다.

 

자세한 것은 전망안내판을 참조하세요.

사천 앞바다 섬들이 아기자기한 풍경을 자아내네요.

봉수대와 각산

 

각산에서 내려오는데 냥이 한마리가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며 졸고 있습니다. 냥이도 얼마나 더웠는지 관광객이 얼음을 주니 아주 잘 먹었다고 하네요. 5월 말부터 찌는 더위로 한여름도 더울 것만 같습니다. 

각산정류장 옥상전망대

잠시 쉬었던 블로그를 채우라는 듯이 경남명예기자단 워크숖 덕분에 사천케이블카를 다녀오게 되었네요. 생각보다 아기자기하고 재밌었던 사천케이블카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난 사람들과 수다도 떨고 이런 소소한 행복 , 소확행을 주는 블로그활동에 감사하게 됩니다. 그래서 끊을 수 없는 블로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