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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리뷰] 유령의 지하철 액션씬 디즈니 플러스 그리드 3 화 리뷰 (조금의 스포일러 주의)

커피믹스 2022. 3. 6.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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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넷플릭스를 필두로 ott 서비스가 시작되자 디즈니+, 애플tv 등 다양한 써비스가 생겨났다.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는 이미 자리를 잡고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에 한국에서 만든 넷플릭스 전용 드라마는 전세계 오징어게임 열풍을 일으켰다.  그 외 디피, 스위트홈, 지금 우리 학교는 등 한국의 넷플릭스 드라마가 전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다. 새로 나오는 넷플릭스 드라마를 기다리는 일상이 즐겁기도 하다. 이 드라마열풍으로 디즈니+에서도 전용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다. '너와나의 경찰수업'을 시작으로 그리드라는 드라마가 매주 방영된다. 디즈니 플러스를 구독하고 있는데 디즈니의 세계는 또 다른 매력으로 방대한 영화들이 있다. 디즈니 영화가 아주 많고 그 외 다양한 볼거리가 있다. 

디즈니 플러스 드라마 그리드는 10부작으로 비밀의 숲 작가 이수연의 작품이다. 비밀의 숲을 아주 재밌게 봤는데 미스터리한 사건을 해결하는 긴장감과 재미가 두드러진 작품이었다. 그리드는 태양풍으로부터 인류를 방어하는 방어막이다. 그리드 관리국 직원 김새하(서강준)가 살인범을 목격하면서 드라마가 시작된다. 형사 정새벽은 살인범을 쫓다가 유령이 살인범을 돕는 걸 알게되고 그리드를 창시한 유령은 24년만에 나타난다. 그리드와 관련된 미스터리와 사건이 해결해지는 과정이 재미있다.

1,2 화까지는 살인범을 쫓는 형사와 살인범을 살려준 유령의 등장, 그리드국 직원들의 비밀스런 행동, 주인공 김새하의 생활을 자세히 보여 주었다. 그리고 직원 김새하의 수상한 행동들을 보여주었다. 3화부터는 새하와 그리드국 직원들의 사연을 조금씩 풀어나가서 조금씩 궁금증이 해결된다. 하지만 아직 여전히 유령의 존재와 살인범의 존재는 속시원하게 드러나지 않았다. 하지만 유령이 모습을 오래 드러낸 것은 앞으로 스토리가 본격적으로 깊어질 것이라는 것을 예고하고 있다. 남은 7화를 통해 그 이유를 풀어나갈것이다.

 

 

 3화에서는 스토리의 흐름이 한층 더 깊어진다. 새하가 유령의 존재를 알기 위해 벌이는 13층 첩보작전은 아주 쫄깃했다. 그리고 유령과 살인범을 함께 쫓는 지하철 액션씬이 아주 긴박감 있게 그려졌다. 드라마가 긴박감 있고 재밌는 것은 작가와 연출과 배우들의 연기가 모두 좋아 삼박자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인 것 같다. 특히 서강준의 표정과 행동하나하나가 몰입도를 최고로 만든다. 김아중은 시크한 여형사 역할에 아주 적합하고 이시영의 눈빛은 유령 그자체이다. 

 

 

지하철씬을 재밌게 보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곳이라서 자세히 보니 부산지하철 양산역이었다. 늘 지하철을 타러 가던 곳이라 정감이 갔다. 지하철내부 모습도 부산지하철이다. 그리고 마지막 야경씬은 양산역 앞 풍경이다. 밤에 산책하러 많이 가던 곳이라 일본같다며 도시 모습이 나쁘지 않았다 생각했는데 드라마 그리드에 나온 것이라 반가웠다.

유령의 존재와 여러 궁금증은 매주 조금씩 디즈니플러스를 통해 열어서 봐야한다. 유령은 어떻게 그리드를 창시했고 새하와 새벽은 범인과 유령의 존재를 밝힐 수 있을까? 그리드와 관련된 미스터리 추적극 결말이 어떻게 될 지 어서 결말을 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