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충청북도

[단양 가볼만한 곳] 단양하면 온달관광지여~

커피믹스 2022. 5. 26.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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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역사 중 조선이 가장 발달하고 오래되었지만 고구려때는 중국쪽으로도 뻗어 나가는 걸 보면 강대국이었던것 같다. 바보온달 이야기는 고구려 시대에 나오는 인물이다. 충청북도 단양에 온달관광지가 있다. 단양에는 온달산성이 있다. 이 산성은 온달이 신라와 전쟁을 벌이며서 하루밤에 쌓았다는 전설이 있고 남굴이라는 이 동굴에 온달이 머물면서 작전을 짰다고도 힌다. 온달관광지는 온달과 고구려를 돌아볼 수 있는 관광지다.

 

 

단양에 처음 가 본 느낌이 산새가 높고 뾰족하니 자연이 아름다운 걸 느낄 수 있었다. 그래서 단양은 패러글라이딩 하는 곳도 많다. 남쪽의 산은 아주 완만한데 여기 단양은 중국에 온 듯한 느낌을 주었다. 자연의 거대함과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단양이었다.

 

단양은 그렇게 갈 때가 많은 곳은 아니다. 그래서 가게 된 대표적인 온달관광지를 둘러본다. 체험과 전시가 함께 있는 온달관광지이다. 고구려시대 소품들을 전시해 놓았고 가마속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고구려가 중국과 가깝다 보니 중국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하다. 끝에는 거울이 있어 거울샷을 찍어보았다.

 

연못이 있고 정자가 있는데 아무래도 차이나의 냄새가 나는 듯하다.

 

한옥이 조선시대와는 많이 다르다.

온달관광지는 재밌는게 사진찍을 곳이 많다. 음식이 있는 테이블에서 사진을 찍어본다. 고구려 옷도 있으니 입고 찍으면 더 좋다. 화려하다. 상차림도 중국식인것 같다.

 

이 건물도 중국건물과 흡사하다. 중국의 자금성 내의 궁궐도 이런 모습이었던 듯 하다.

 

왕좌가 황금색과 빨강으로 아주 화려하다. 여기서도 보통 인증샷을 한 컷 찍는다.

 

천추태후 등 많은 드라마가 온달관광지에서 촬영이 되었다.

 

저 문을 나가면 저잣거리가 나온다.

 

2층 상가이다. 

연못을 거닐수 있는 정원이다. 드라마에서 많이 본 배경이다. 드라마 보보경심려에서 본 거 같기도 하다.

 

 

이쁜 정자에서 책도 보고 했나 보다. 입식이라는 사실. 

사극에서 이런 길을 쭉 따라서 신하들이 줄을 지어 갔었지.

저잣거리의 주막에 파전과 막걸리가 먹음직스럽다. 여기서도 한 컷.

 

동그란 출입구 사이로 기와집이 이쁘다.

 

쭉 다니다 보면 초가집이 여러채 있다. 여기서는 쉬어가기 좋다. 

 

마지막으로 온달동굴을 구경한다.  '온달동굴은 조선시대 문현 동국여지승람에 남굴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성산아레 있어 성산굴이라고도 했으나 오늘날에는 온달동굴이라 불린다. 이 온달동굴은 석회암 지대에 형성된 천연 동굴로 10만년 이내에 생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동굴 총 길이는 800m 이며 입구에서 동쪽으로 길게 나 있는 큰 굴과 이곳에서 갈라져 나간 다섯 갈래의 굴로 이루어져 있다.'

'동굴내부의 온도는 사계절 내내 16도 이내이며 군데군데 다채로운 종유석과 석순이 많이 발달되어 있다.'

온달동굴 입구이다. 낮아서 머리를 보호하는 헬맷을 착용해야 한다.

 

동굴 내부는 제법 좁다. 

축축하고 으스스하고 미끄럽다. 

동굴내부는 종유석과 석순 등 아이들이 공부하기에는 참 좋은 것 같다.

나는 개인적으로 동굴을 싫어해서 조금만 보고 나왔다. 다리가 아픈 분은 왠만하면 가지 않는 게 좋다. 낮고 좁고 걷기 힘든 동굴이다. 

동굴의 칙칙함을 사라지게 하려는 듯 이렇게 이쁜 배경의 사진찍는 곳이 있어 여러 인증샷을 찍을수 있다. 사진찍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재밌게 찍어볼 수 있다. 단양 온달관광지는 드라마촬영지도 동굴도 있어 한바퀴 돌만한 것 같다. 단양은 자연이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소백산자연휴양림 때문에 갔는데 휴양림이 너무 좋았고 카페 산도 인상깊은 곳이었다. 요즘 우리가 여행을 갈때 많이 보려는 것 보다 좋은 곳 몇군데만 가는 스타일인데 단양은 코드에 맞게 힐링을 주는 곳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