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이야기/일본-도쿄

[도쿄여행 2일차]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아사쿠사 추천. 아사쿠사 관광센터, 센소지, 가미나리몬, 나카미세도리, 딸기 찹쌀떡

커피믹스 2023. 5. 18.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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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 2일째 아침이 밝았다. 어제는 새 여행지 도착의 설레임과 기대를 안고 잠들었다.


신주쿠나 도쿄도청역 근처는 상가가 많아서 아침은 간단하게 근처 눈에 띄는 곳 아무데서나 조식을 먹을 예정이다. 지하철을 타러 가는데 지하에 카페가 보였다. tully's coffee . 일본 카페브랜드인가 보다. 마침 모닝 메뉴가 있어서 선택했다. 에그토스트를 시켰는데 빵의 겉은 따뜻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만족스러웠다. 게다가 주문 받는 직원이 한국말을 잘하고 친절히 맞아주어서 기분이 너무 좋았다. 이날 먹은 조식메뉴가 너무 기억에 남아서 집에 와서 맥도날드 맥모닝을 먹으러갔다. 도쿄에서 보다는 못했지만 아침을 깨는 기분이 좋았다. 맥모닝은 10시30까지다. 맥모닝 먹으러 생각보다 많은 사람이 온다는 사실에 놀랐다.


맛있게 조식을 즐기고 아사쿠사에 가기위해 지하철을 탔다. 아사쿠사에 내려서 제일 먼저 간 곳은 나카미세도리 상점과 센소지가 내려다 보이는 관광센터 건물이다.

관광센터 제일 윗층이다. 전망이 좋다. 외국인 관광객이 눈에 띈다. 입장료는 물론 없다. 

 


관광센터에 가면 전망대가 있어 센소지를 내려다 볼 수있다. 쭉 늘어선 나카미세도리와 센소지가 멋스럽다.


다른 쪽으로는 강건너 도쿄스카이트리와 그리고 황금색건물 아사히 맥주빌딩이 보인다. 아사히 맥주빌딩 22층 스카이룸에서 맥주를 마시면서 전망을 볼까도 했었는데 오늘이 마지막 날이라 다른 곳도 둘러보아야 하기에 패스했다.

관광센터에 오는 사람들은 나카미세도리와 센소지 사진을 찍으려 할것이다. 그래서 폰 사이즈의 구멍을 뚫어놓았다. 디테일하고 친절한 일본이다.

 

 

일본 도쿄에 온다면 아사쿠사에는 꼭 와봐야 할 것 같다. 센소지, 나카미세도리, 그리고 도쿄스카이트리 전망대, 아사히 맥주빌딩,호피거리, 인력거 등을 다 즐기려면 반나절 이상이 걸린다.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재밌는 곳 아사쿠사다. 

 

센소지 입구 가미나리몬이다. 입구 관광객들로 모두 사진에 담기 바쁘다. 월요일 아침 실화냐?

커다란 가미나리몬과 그 아래 용문양

가미나리몬(일본어: 雷門)은 센소 사의 문으로,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있다. 가미나리몬 오른쪽에는 바람의 신상이, 왼쪽에는 천둥의 신상이 자리잡고 있다. 원래의 가미나리몬은 1865년 화재로 소실되었고, 현재의 문은 1960년에 철근 콘크리트로 재건한 것이다. 현재의 제등은 2003년에 제작한 것이다. 직경 3.3m, 높이 3.9m, 무게 700kg이다.(위키백과 참조)

나카미세도리 상점가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17세기까지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는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 나카미세도리, 이 상점가에 있는 상점 대부분은 가족이 대를 이어 운영하고 있다. 90여개의 상점이 있다.

일본 나막신, 그리고 소품들이 넘쳐난다. 가격이 센게 많다. 

딸기 찹쌀떡, 딸기가 엄청 컷다.

먹거리도 넘쳐난다. 단팥 앙금이 든 닌교야끼와 딸기찹쌀떡을 사먹었다. 딸기 찹쌀떡은 1개 350엔이다.

일본 기모노와 유카타도 팔고 있다. 유카타 가격이 7240엔이다. 

상가와 절 입구가 너무 붙어 있어서 절의 위엄이 좀 덜 느껴진다. 우리 나라는 상가와 절 입구와의 거리가 한참 있어서 사찰은 독립적이고 위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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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소지 내부의 문 , 호조몬이다.

 

센소지는 일본 도쿄도 다이토구 아사쿠사에 있는 절로 도쿄에서 가장 큰 사찰이다. 628년 스미다 강에서 백제인 히노구마 어부 형제가 던져놓은 그물에 걸린 관음상을 모시기 위해 사당을 지었다. 이후 승려 쇼카이가 645년에 절을 세운 것이 센소지의 유래로 알려져 있다. (위키백과 참조). 

기모노 입은 사람들도 보인다. 

입구에는 큰 향로가 있는데 외국인 관광객이 연기를 몸에 뿌리고 있다. 연기를 아픈부위에 뿌리면 몸이 좋아진다고 한다.

 

센소지 본당이다. 내부를 밖에서 볼 수 있다.

기도하는 사람들이 많다. 이 사찰은 대만이나 중국의 절과 많이 비슷하다. 아무래도 더 접근이 쉬운듯. 우리나라 절하고는 많이 다르다.

천정의 벽화는 비슷한 듯 했다.

센소지 본당에서 본 호조몬
무사를 기원하는 종이부적

 

센소지를 다 둘러보고 오른쪽 입구로 나오니 또 다른 가게가 연결이 되어 있다. 입구 소보로빵 가게는 맛집인지 줄을 서서 사고 있었다. 중고등학생이 빵을 사고 있다.

 

줄 선 풍경. 일본 디저트빵은 맛있긴 하다. 우리나라도 요즘은 빵 맛집이 많긴 하다. 뒤에 있는 녹차가게도 맛있게 보였다. 

호피거리를 걸어가 본다. 부산의 부평깡통시장 근처 상가가 생각나는 거리이다.

점심먹기는 애매하고 여기서는 저녁에 맥주 먹기 딱 좋겠다. 하루 더 있었다면 맥주도 먹고 했을텐데.

 

인력거가 있어 관광객들이 인력거를 타고 즐기고 있다. 

 

호피거리를 지나 지하철을 타기 위해 골목을 지나갔다. 일본을 대표하는 자판기와 자전거 그리고 선거간판의 일본인이 일본임을 알려주는 사진이 재밌어서 한 컷 찍었다. 이제 젊은이들의 거리 시부야로 향한다. 시부야에서 점심도 먹고 예쁜 카페도 갈 예정이다. 아사쿠사를 돌아보니 도쿄오면 아사쿠사는 꼭 들러보아야 할 것 같다. 전통과 현재가 재밌다. 호피거리도 낭만이 있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