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회라는 음식에 계절이 있나고 할 수는 없지만 시원한 음식이라 여름에 더 많이 먹게 된다.물회가 맛있다고 생각되는건 그 새콤달콤한 양념이 회의 육질과 잘 어울려 색다른 맛을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부산 금곡동에 맛있다는 본동물회에 가보았다. 물회 가격은 10000원으로 괜찮은 가격이다. 메뉴판을 보니 물회에 들어가는 야채는 100% 배를 사용하며 무는 일체 사용하지 않는다고 적혀 있다.이것이 이집만의 비법인듯하다. 무와 배는 색깔이 비슷하여 섞어 쓸수도 있겠지만 그 맛의 차이는 아주 커서 사람들의 기억에 오래 갈것이다.음식점에도 어디에도 원칙이 필요한 듯하다. 반찬은 소탈하다. 물회로 승부를 거니까 반찬이야 소탈해도 될 것이다. 특히 이 미역국이 심상찮다.가자미가 들어 아주 아주 시원한 미역국이다.맛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