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임항선 철길을 지나 시내로 접어들었다.창동으로 가기전에 부림시장을 지나게 되었다. 부림시장은 부산으로 치면 부전시장 정도 되는것 같다.마산 경기가 좋을때는 아주 장사가 잘 된 곳이라고 한다.진해,창원, 등 경남사람들이 이곳을 찾았다고 한다. 고운 한복도 보였다.한복색이 참 화사하고 곱다. 이불가게도 보이고 폐백음식을 하는 집도 보인다. 속옷가게 , 일반 옷가게 먹거리도 줄을 서 있다. 창동으로 계속 나아가다가 누군가가 배가 고프다고 해서 간단한 간식을 먹기로 했다.허름한 시장 분식점인데 이름이 특이하다.6.25 피난 월남 떡볶이 전문점이다. 원조 1호라고 적혔잇다.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가게다. 떡볶이와 순대를 시켯는데 어라? 떡볶이 접시를 받쳐온 것은 쟁반이 아니라 화분받침대다.정말 특이하다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