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여행 5

밀양여행/사명대사 생가지에서 만난 산수유꽃

2018년에도 어김없이 봄은 왔네요.올해 봄은 이래저래 어영부영 , 통도사 홍매화 소식도 들려오고 곧 원동매화 축제소식도 들리고 부산 곳곳에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여기저기 들려와서 매화의 자태를 보고 싶긴 했어요. 일 때문에 간 곳에 매화가 있으려나 했는데 뜻밖에도 노란 산수유 꽃이 활짝 피었더군요.처음 본 산수유꽃이 참 예쁩니다. 마치 산딸기가 생각나는 꽃입니다. 만개하기 전 보다 지금이 더 이쁜 것 같아요. 빛을 받아 반짝이는 산수유꽃입니다.개나리가 생각나지만 훨씬 고운 꽃입니다.별사탕이 생각나기도 하네요. 제가 산수유꽃을 찍은 곳은 밀양 무안면에 있는 사명대사 생가지입니다.봄바람이 살랑살랑 불고 기분 좋은 봄입니다.비가 그치면 매화꽃도 찾아 나설 예정입니다. *매화 꽃봉오리인 듯? 밀양에는 매화가..

밀양여행/ 청도엔 청도프로방스 밀양엔 참샘허브나라(꽃새미마을)

밀양 참샘허브나라 가는 길이 어려워서 몇 바퀴를 돌다가 찾아간 곳이다.겨울이라 손님도 없고 쓸쓸한 듯 해도 사진 찍기 좋은 곳이다. 워낙 넓은 곳으로 구석구석 도는 재미가 있었다.사진찍기 좋은 곳이 많은데 특히나 기찻길이 있어 운치가 있는곳. 기찻길 레일 위에서 인물사진 찍으면 아주 멋지게 나온다.청도 프로방스 느낌 나는 곳으로 괜찮은 장소 같다. 매표소도 아기자기하고 여기 컨셉은 원목이 주를 이룬다.내가 좋아하는 원목으로 예쁘게 잘 꾸며놓았다.곳곳에 쉴 곳이 많아 좋다. 정원 곳곳에 나무로 만든 간판이 정감있는 곳.크리스마스를 지나서 곳곳에 조명장식이 즐비하다.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장이 숙성되는 장독대를 보니 건강해 지는 느낌이 든다. 동장군이 기승한 밀양 날씨에 도심에서 보기 드문 얼음이 솟아 올라..

[밀양가볼만한곳]밀양트윈터널 폭염에 피서 가기 좋다

폭염엔 밀양 트윈터널로 피서가자. 올해 여름은 35도가 넘는 폭염으로 몸이 축축 처지고 밥맛도 없는 날들이 많습니다.이럴 때는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에어컨 빵빵 나오는 곳이 최고지요.밀양 삼랑진에는 계곡도 아니고 바다도 아닌데 엄청 시원한 밀양 트윈터널이 개장했답니다. 트윈터널은 2017년 6월 28일 개장했습니다.트윈터널은 경부선 폐터널을 활용하여 만든 총길이 900m 캐릭터 빛 테마파크로 우측입구는 2세대 콘트리트 터널이고 좌측출구는 1세대 벽돌터널입니다. 트윈터널 입장료는 성인 7000원, 청소년 5000원, 경로.어린이는 4000원,밀양시민은 5000원입니다. 주차장 입구의 하얀 건물은 매점입니다.제가 트윈터널을 방문한 날은 7월의 햇빛이 뜨거워 데일 것 같은 날이었는데요. 트윈터널로 들어서자 마..

[밀양여행] 레스토랑 더하기 박물관 밀양한천테마파크

요즘 작은 박물관들이 많이 생기고 있습니다.개인의 소장품을 모아서 전시하기도 하고 기업의 특성에 맞는 박물관도 있어요. 경남 밀양에 있는 한천박물관은 밀양한천이 만든 박물관입니다.밀양한천테마파크는 한천박물관과 한천레스토랑 마중 , 한천판매장, 한천 송덕비 공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마침 도착한 시간이 점심시간이라 한천레스토랑 마중에서 점심을 먼저 먹기로 할께요.한천레스토랑에서는 어떤 메뉴가 나올지 궁금해 집니다.한천레스토랑 마중 내부입니다.원목의자와 탁자에, 통유리창의 깔끔한 인테리어가 돋보입니다. 통유리로 보이는 초록의 자연과 하늘은 점심식사를 더 맛있게 하게 도와줍니다.삼삼오오 식사를 즐기기에 여유로운 곳이죠.식전 메뉴가 나왔는데요.한천과 우무로 만든 간단한 요리입니다.특히나 오른쪽의 우무로 만든 새..

후덜덜한 밀양얼음골 케이블카

통영 미륵산에 케이블카가 있다. 통영 가면 미륵산 케이블카를 꼭 타 보라고 한다. 밀양에는 케이블카가 있을까? 있다. 현재 막바지 공사중이다. 경남도민일보 갱상도 문화학교와 밀양시의 초청으로 밀양얼음골 케이블카를 시승하게 되었다. 전망대에서 본 케이블카 모습이다. 여기서 저기 건너편 산의 끝 까지 케이블카는 이동한다. 케이블카가 제법 길고 높이도 후덜덜했다. 케이블카는 50인승이라 실내가 아주 넓다. 케이블카카 서서히 올라간다. 케이블카 탑승지가 작아지기 시작한다. 건너편 산이 시야에 다 들어온다. 실제로 타 보니 후덜덜하기 보다는 전망이 좋아 시원하다. 발쪽에 바람이 들어오도록 만들어져 있다. 위쪽의 창문까지 시원한 산바람이 자꾸 들어온다. 이제 아래가 까마득하다, 케이블카 정상에 올라왓다. 도로에 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