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가을입니다.아직 포스팅 못한 사진을 뒤적뒤적, 북경사진을 발견하였습니다.여행포스팅은 왠만하면 빨리 끝내야지 해외여행사진 보니 또 떠나고 싶네요. 여행객을 태운 차가 우리를 내려 준 곳은 어느 상가앞입니다.택시도 많고 가게도 많은 이 곳은 왕부정 거리입니다.왕부정 거리의 첫인상은 코를 찌르는 꾸리한 중국 특유의 향신료냄새입니다.왕부정 거리에 먹거리가 많다는 데 식욕이 뚝 떨어지는 불안한 느낌이 스멀스멀 올라오네요. 기와 기둥의 빨간 등이 주욱 달려져 있는 이 골목 양쪽으로 중국 특유의 먹거리 포장마차가 있습니다.가이드가 30분 자유시간을 주네요.일단 구경을 해보고 먹고 싶은 걸 먹어보기로 했죠. 으악, 저거 뭐야 ?작은 닭인지 비둘기인지 목을 내밀고 발갛게 구어져 진열되어 있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