샐러드 2

후식으로 바리스타 커피 나오는 스파게티 전문점

친구4명이 모여 스파게티 전문점엘 갔습니다. 부산 경성대 앞에 있는 '깐소네' 스파게티 전문점입니다. 실내모습이에요. 벽돌로 된 칸칸에 좌석들이 있어요. 조금 따뜻한 분위기입니다. 우리는 창가쪽에 앉았어요. 창밖을 보니 높은곳이라 밖이 한참 아래로 보이네요. 춥고 흐린날이에요. 우리가 앉은 곳의 조명모습이에요. 추운날이라 조명 빛에라도 의존하고 싶네요. 이야기꽃을 피우다보니 마늘빵이 나왔어요. 각자 하나씩만 먹으라며 다시 이야기 속으로 빠져듭니다. 아이들이야기, 세상이야기, 연예이야기 ,교육정보 등등등. 잠시후 기다리던 스파게티가 나왔어요. 이것은 토마토 소스 게살 오븐스파게티에요. 익숙한 맛에 따뜻한 치즈가 일품입니다. 스파게티의 진수는 크림스파게티. 이것은 게살 크림 스파게티입니다. 부드러운 게살이 ..

상추없이 샐러드로 쌈 싸먹는 오리구이집

 오랜만의 외식 뭘 먹을까 고민끝에 몸에 좋은 오리숯불구이 먹으러 부산 동래산성에 갔다.  음식을 주문하니 정갈하고 단아한 그릇에 맛있는 밑반찬이 깔끔하게 담겨 나왔다. 도자기 접시는 음식을 더 맛스럽게 보이게 했다. 요즈음 나의 개인적인 취향에 맞는 도자기 접시였다. 도자기 접시는 싫증안나서 더 좋다. 마치 오랜 친구이랄까? 도자기 접시에 빠져 있는 동안 드디어 주요리 "오리숯불구이"가 나왔다. 숯불에 구워 기름을 쫙 뺀 고기가 쫄깃쫄깃했다. 간이 짜지도 싱겁지도 않아서 물이 많이 먹히지 않아 좋았다. 이건 흔히 볼수 있는 겉저리인것 같은데 . 아니었다. 약초잎과 야채가 섞여진 샐러드였다. 새콤달콤한 맛에 약초잎의 쌉싸름한 맛이 예술이었다. 상추를 싸먹을 필요도 없이 이 야채와 고기한..